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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현대미술
· ISBN : 9788940806951
· 쪽수 : 400쪽
· 출판일 : 2025-05-30
책 소개
목차
옮긴이 서문
서론
1장 모더니즘의 정치학: 추상 표현주의와 유럽의 앵포르멜
2장 뒤샹의 유산: 라우센버그-존스 계열
3장 위기에 처한 예술가: 베이컨에서 보이스까지
4장 경계 흐리기: 팝아트, 플럭서스, 그리고 그 영향
5장 후퇴하는 모더니즘: 미니멀리스트 미학과 그 너머
6장 오브제의 죽음: 개념주의로의 이동
7장 포스트모더니즘: 1980년대의 이론과 실천
8장 1990년대: 새로운 세기말?
9장 예술과 뉴 밀레니엄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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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책속에서
폴록의 작업 방식은 그림을 수직(벽 또는 이젤)이 아닌 수평 방향에서 제작할 수 있다는 급진적 사고의 전환을 제시했다. 초기 작품에 나타났던 구상적 형태의 매개자들은 오토마티즘 방식으로 만들어진 흔적 아래 가려지는 대신, 이 흔적은 폴록의 신체적 행동과 충동을 직접 가리키게 되었다 … 불편할 만큼 개인적인(그리고 형식적으로 불필요한) 이미지를 가리기로 결정했다는 사실은 … 심리적 요소들이 남겨진 가운데, 정치적 차원은 소멸되었음을 보여준다. – 1장
모리스는 ‘반형식’에서 조각이 미리 구상되는 대신 과정의 지시를 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순차성은 임의성을 위해 포기되어야 하고 재료는 중력 같은 원리들을 따라 그들 고유의 형식을 발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기하학을 포기하면서 그는 실밥이나 금속 부스러기 같은 재료들을 무정형 덩어리로 갤러리 바닥에 직접 뿌리거나 펠트 끈을 여러 장으로 크게 잘라서 고리에 매달아 그 끈들이 바닥까지 폭포처럼 떨어지게 했다. – 5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