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악마의 무도회

악마의 무도회

유지니 (지은이)
신영미디어
9,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로딩중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25개 50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악마의 무도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악마의 무도회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한국 로맨스소설
· ISBN : 9788941333319
· 쪽수 : 384쪽
· 출판일 : 2010-10-15

책 소개

유지니의 로맨스 소설. "난 아무렇지 않아. 살아가려면 예전의 나로 돌아가야 하는 거다." 모든 것을 잊으려는 여자 윤미려. "참을 수 없는 갈증에 매일 그녀를 보고 또 본다. 손에 넣을 수 없다면 차라리 파괴하고 싶다." 모든 것을 가지려는 남자 류환. "조용히 흐르는 물처럼 맑은, 어머니를 닮은 여자를 만났다." 찰나의 것을 가지려는 남자 성지운. 세 남녀의 사랑이야기.

목차

프롤로그
1 ~ 14
에필로그
작가 후기

저자소개

유지니 (지은이)    정보 더보기
로맨스에 입문하여 무조건 글을 쓰기 시작한 지 꽤 오래. <바람난 선녀>, <전설의 그 사나이>, <늑대본색>, <여우본색>의 로코와 <악마의 무도회>, <루비의 심장을 신다> 같은 무거운 글도 쓰고 <사랑은 미친 짓이다>, <첫 번째 만남 세 번의 키스> 외에 이것저것 쓰고 <양치기 공주님>과 <있을 때 잘해>를 전혜진 작가와 릴레이로 공동 집필 출간함. ‘로망띠끄’와 작가연합 사이트인 ‘오아시스를 찾다’ 그리고 ‘푸른 달을 걷다’에서 활동 중.
펼치기

책속에서

“그런데 말이야. 저기 두 남자 혹시 미려 씨에게 관심 있는 거 아냐?”
“그런 것 같아요. 미려 씨. 저 사람 중 누가 더 마음에 들어?”
생각지 않은 질문이 미려의 말문을 턱 막아버렸다. 관장의 조카나 그의 친구라는 남자는 자신과는 아무 상관없고 앞으로도 아무 상관없을 사람들이었다.
언니라는 교훈이 미려에겐 있었다. 수준이 비슷한 사람끼리 만나 살아야 한다. 사는 세계가 다른 사람과는 결혼을 하면 십중팔구 불행해진다. 그러니 사랑에 빠지게 될지 모르니, 저런 올라가지 못할 나무 같은 남자들과는 애초부터 얽히지 않는 것이 최선이었다.
“모르겠어요.”
“모르겠어? 팀장님도 모르겠어요? 정말 천사 같지 않아요? 관장님 조카?”
우르르 환이 있는 쪽으로 몰려가는 동료들을 바라보던 미려의 시선이 문뜩 이쪽을 보고 있던 지운과 맞부딪쳤다. 은혜와 열심히 대화 중인 환과 달리 지운은 무료한 듯 서 있었다. 나른한 웃음이 미려와 눈이 마주친 순간 지운의 입가에 나타났다.
정말 천사 같구나.
현실적이지 못한 아름다움 때문인지 날개가 없지만 정말 그렇게 보였다. 커다랗고 다정한 눈동자가 미려의 시선과 부딪치는 순간 웃음으로 더 한층 부드러워졌다.
아름답다는 말을 남자에게도 쓴다면 지운 같은 사람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정말로 아름답구나. 입가에 흐른 미소만큼 부드러운 웃음이 흐르는 지운을 눈을 잠시 동안 멍하니 바라보았다.
지운의 입가에 미소가 조금 더 커져 갔다. 눈동자의 웃음 역시 입가의 미소처럼 커져 갔다.
아!
아름답다. 찰나처럼 짧은 순간을 영원처럼 길게 미려는 지운의 아름다움에 감탄하며 꼼짝하지 못했다.
그만.
미려는 고개를 돌려 버렸다.
남자에 대한 관심, 아니 남자가 가진 아름다움에 대한 황홀함에 빠져드는 것은 위험한 일이다. 아름다운 것을 좋아하는 것은 본능이지만 아름다운 대상이 남자, 그것도 성지운이라면 좋아하는 마음 따위는 갖지 않는 것이 좋다. 성지운은 그냥 남자가 아닌 관장님의 조카로, 미려에겐 못 오를 나무였다. 못 오를 나무를 쳐다보면 불행해진다는 것은 언니가 준 교훈으로 너무도 잘 알고 있으니까.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