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신학일반
· ISBN : 9788942103249
· 쪽수 : 326쪽
책 소개
리뷰
책속에서
“창조에 관한 바울의 관점에 따르면 하나님 한 분이 온 세상을 책임지고 계시고 언젠가는 그분이 모든 것을 제자리로 회복시키실 것이다. 그의 언약 신학에 따르면 이 하나님이 그분의 백성을 이교도의 압박에서 구해내실 것이다. 그의 메시야적 신학에서 예수는 왕이자 주, 구원자로서 모든 사람이 그분의 이름 앞에 무릎 꿇고 경배할 것이다. 그의 묵시론적 신학은 하나님이 메시야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그분의 구원하는 의를 드러내신다고 보았다.”
“유대 저자들이 유대인이 믿고 있는 바를 요약하는 책임을 맡았을 때, 그들은 두 가지 주된 주제에 초점을 맞추었다. 물론 그 두 주제와 동떨어지지 않은 셋째 주제도 함께 말이다. 그 두 가지 핵심 주제는 바로 하나님과 하나님의 백성, 달리 말하면, 유일신 사상과 선택 사상이다. 유일신 사상과 선택 사상을 함께 놓고서 세상과 하나님의 백성이 처한 현 상황을 본다면, 곧바로 셋째 주제인 종말론이 떠오를 것이다. 하나님이 한 분이고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백성이라면, 분명 무언가가 잘못되었다. 한 분 하나님이 그분의 백성, 사실은 세상에 대해 하신 언약을 어떻게 성취할 것인가? 이런 이유로 삼중 패턴이 존재한다. 즉 유일한 하나님, 유일한 하나님의 백성, 하나님이 지은 세상에 대한 유일한 미래다. 2부에서 내가 제안하는 바는, 바울 사상은 이 삼중 패턴을 버릴 것이 아니라, 메시야와 성령을 중심으로 그가 재정의(redefinition)한 것에 비추어 볼 때 가장 잘 이해된다는 것이다. 이 장과 뒤따르는 두 장은 몇 가지 결론적인 의견과 제안을 제공할 마지막 장을 위한 준비 과정으로, 이 주제들을 차례로 연구할 것이다.”
“중요한 것은 단순히 바울이 유대교는 율법주의 종교이고 기독교는 은혜의 종교라고 여겼다는 사실(옛 관점)이 아니다. 또한 바울이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을 발견했으며, 그 때문에 결국 유대교에서는 그 구원이 유효하지 않다고 추정했다는 사실(샌더스가 말하는 새 관점)도 아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종말론에 관한 문제다. 즉 하나님이 메시야 예수를 통해 새로운 시대로 인도하시고, 새 언약을 선포하시며, 나아가 새 창조의 씨앗을 뿌리셨다는 사실이다. 복음 전파는 유대인과 이방인이 그저 새로운 종교를 체험하게 하려는 것도, 단순히 그들을 구원하려고만 하는 것도 아니다. 그들을 유대교에서 종말론적으로 대망하는 다가올 시대, 그 새로운 시대를 살아갈 백성으로 만드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