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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대학교재/전문서적 > 어문학계열 > 국어국문학 > 국문학사/국문학개론
· ISBN : 9788942391042
· 쪽수 : 327쪽
· 출판일 : 2022-03-01
책 소개
목차
첫말 ●4
제1장 밖에서 ●9
교육과 학문 _10
이런 학문 저런 학문 _24
연구교수의 임무 _51
학술상을 정당하게 _90
제2장 안으로 ●103
고전에서 깨닫기 _104
전범 넘어서기 _113
이룬 성과의 발전 (1) _124
이룬 성과의 발전 (2) _132
의문 키우기 _143
원리 찾기 _153
제3장 크게 말하고 ● 165
커다란 의문을 안고 _166
주요 업적 재검토 _174
상하남녀 문학의 관련 _209
몽골문학과의 비교 _219
월남문학과의 비교 _232
제4장 작게 따지고 ● 253
미시에서 거시까지 _254
〈높으락 낮으락 하며…〉 _263
〈청산이 높다 한들…〉 _272
〈내라 내라 하니…〉 _284
제5장 마당으로 ● 295
방자와 말뚝이 _296
신명풀이 비교 고찰 _304
공연예술의 대등창작 원리 _312
신판 수궁가, 똥바다 _320
끝말 ● 325
저자소개
책속에서
대학 밖의 학문 자영업을 육성하고 지원하자. 모든 국민을 위해 수준 높은 평생교육을 하도록 하자. 이렇게 하는 것을 경제복지 상위의 문화복지라고 평가하고, 국력을 기울여 지원하자. 학문 자영업자가 되려고 하면 유튜브 같은 매체를 이용해 스스로 강의를 하도록 한다. 그 내용과 수준을 학사·석사·박사급으로 구분해 평가하고, 강의자에게는 보수를 지급하고, 수강자는 학위를 취득하는 자격을 가지게 한다. 이렇게 하는 데 문을 닫거나 남아도는 대학의 시설이나 장서를 이용할 수 있다.
사람은 누구나 학문을 하는 주체가 될 수 있는 권리가 학문주권이다. 학문주권은 천부인권과 흡사하다. 인권 선언을 하면 인권이 실현되는 것이 아니듯이, 학문주권도 주장하고 말 것은 아니고 실행을 대안으로 삼아야 한다.
선언이나 주장은 평등론을 확인하고, 실행은 대등론을 입증한다. 자연학문이 우월하다고 강변하는 차등론을 평등론으로 타파하려면 누구나 자연학문을 해야 한다. 이렇게 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무용하다. 각자 자기 능력이나 취향을 살려 인문학문이나 사회학문 연구에 종사해 學을 이끌거나, 토론자로 참여해 問에서 활약하는 것이 대등론의 대안이다. 예술 창작이나 사회 활동에서 창조력을 살리는 것도 차등론의 잘못을 대등론으로 시정하는 훌륭한 방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