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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비를 피할 때는 미끄럼틀 아래서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외국창작동화
· ISBN : 9788943306007
· 쪽수 : 136쪽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외국창작동화
· ISBN : 9788943306007
· 쪽수 : 136쪽
책 소개
미끄럼틀 아래서 비를 피하던 아이 열 명이 신기한 비밀 이야기를 차례로 털어놓는다. 종이배힝기를 타고 밤하늘을 날아다닌 노부코, 말하는 메기랑 친구가 된 소노미, 빈집에 들어갔다가 드넓은 바다를 만난 이치로 등등 제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열 편의 이야기가 '따로 또 같이' 빛을 발한다. 산케이 아동출판문화상 수상작이자 일본 초등 교과서에 수록된 작품이다.
목차
이야기를 시작하며
1. 스카이 하이츠 오케스트라
2. 푸른 열쇠와 밀짚모자
3. 하얀 보트와 밀짚모자
4. 은혜 갚은 메기
5. 물방울무늬와 나비
6. 비둘기와 비행기구름
7. 한밤에 인사하기
8. 노란 종이비행기
9. 초콜릿 선물
10. 아마모리 씨의 지난날
덤. 아래쪽 경치
이야기가 끝나고
글쓴이의 말
리뷰
책속에서
"뭐야! 분위기 딱 좋은 참에."
이치로가 입을 쑥 내밀자 데루오가 턱짓을 했다. 같은 아파트에 사는 아마모리 씨가 공원을 가로질러 오고 있었다.
"쳇! 야구 하는 걸 봤으면 피해 가야 되는 거 아냐?"
이치로는 옆에 있던 가쓰지에게 소곤거렸다. 가쓰지는 알 듯 말 듯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키가 크고 안경을 낀 아마모리 씨는 예순 살쯤 되었을까. 스카이 하이츠에서 혼자 산다. 이치로 말을 빌리면 이 아파트에서 가장 이상한 사람이다. 괴팍하다고나 할까, 지독하게 말이 없다. 누가 인사를 해도 대개는 입도뻥긋하지 않는다. 어쩌다 마음이 내킬 때라도 고개를 까닥하는 게 끝이다. 그러다 보니 친한 사람 하나 없다.
데루오가 제법 어른스러운 소릴 한 적이 있다. "아마모리 씨는 고독 속에서 살아가는 거야." - 본문 15쪽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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