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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 문학
· ISBN : 9788944797781
· 쪽수 : 278쪽
· 출판일 : 2026-06-12
목차
이 서사시의 형식에 대하여 - 존 밀턴
제 1 권
제 2 권
제 3 권
제 4 권
제 5 권
제 6 권
해제 - 박문재
존 밀턴 연보
저자소개
책속에서
바알과 아스다롯으로 인해 이스라엘 족속은 자주 살아계신 하나님의 힘을 버리고 하나님의 의로운 제단을 떠나서, 짐승 모양의 신들에게 머리를 숙이는 참담한 짓을 행하였고, 그들의 그런 행태로 인해 전쟁터에서도 그들의 머리는 숙여져서 하찮은 적의 창 앞에서 땅으로 떨어지는 일이 벌어졌다.
천사들은 먼저 이렇게 노래했다.
“아버지, 전능하시고 불변하시며 영원히 사시고 무한하시며 영원하신 왕이시여, 만유의 창조주이신 아버지는 빛의 근원이셔서, 영광의 광채 가운데 보좌에 앉아 계실 때에는, 그 찬란한 광채를 친히 가리지 않는 한, 아무도 가까이 갈 수 없고 볼 수도 없어서, 구름을 끌어와서 자신을 휘감아 마치 빛나는 성소처럼 그 가운데 계시고, 아버지의 옷자락이 지극히 밝은 빛으로 인해 도리어 어둡게 보이지만, 천국은 그 광채로 눈이 부셔서, 아버지 다음으로 가장 밝은 빛을 지닌 스랍 천사들조차도 가까이 갈 수 없어, 두 날개로 자신들의 눈을 가립니다.”
저 묵시를 보았던 이가 하늘에서 크게 울려 퍼지는 것을 들었던 저 경고의 목소리, 곧 용이 두 번째로 패주하여 인간에게 복수하기 위해 광분하여 내려오면서 “땅 위의 거민들에게 화가 있으리라”고 울부짖었던 저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더라면, 우리의 첫 부모는 아직 시간이 있는 동안에 적이 은밀하게 접근해 올 것이라는 경고를 받았을 것이고, 그 적의 치명적인 덫을 피할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