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장자가 된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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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백만장자가 된 고양이 (고양이가 물고 온 10가지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초등3~4학년 > 동화/명작/고전
· ISBN : 9788945215079
· 쪽수 : 156쪽
· 출판일 : 2003-01-30

책 소개

고양이를 소재로 한 짧은 단편동화 10편이 담겨있다. 고양이라는 동물의 생태를 동화를 통해 익히고, 주변의 동물들을 보호하고 사랑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저자소개

김수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글을 쓴 김수영은 199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한 시인이다. 시집으로 <로빈슨 크루소를 생각하며, 술을>, <오랜밤 이야기>를 펴냈다. 현재 북한강변에서 두 딸과 함께 살고 있다. 한때 한겨레신문사에서 월급쟁이로 몇 년 버티다 프리랜서로 책 만들기를 시작, 13년 동안 100권 가까운 책을 만들었다. 일 중독 컴퓨터 중독으로 노트북을 안경처럼 끼고 살면서 늘 무슨 책을 만들까만 생각하고 있다. 5년 전 ‘이렇게 살고 싶지 않아!’를 외치며 남편과 두 딸과 함께 북한강변으로 이사를 했지만, 끝내 컴퓨터에서 해방되지 못했다. 지난해 안식월을 가진 이후부터 조금 헐렁헐렁하게 사는 듯한 냄새를 풍긴다. 여전히 노트북을 끼고 살지만 남의 글을 쓰지 않고, 자신만의 여행기나 기획서를 집필하면서 가끔은 여행을 하는 여유도 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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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현옥 (엮은이) 정보 더보기

오랫동안 어린이 책 기획 편집자로 일했습니다. 2007년에 동화 <바다로 간 자전거>로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었습니다. 지금은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어린이 문학을 공부하며 동화 쓰는 데 몰두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뭉크 살려!》《이구아나의 선물》《동화 대장금》《백만장자가 된 고양이》《찾았다! 일곱 마리 햄스터》《어린이를 위한 음악 동화?마술피리》《물음표 철학 동화》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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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문예창작을 전공하고 잡지와 사보를 만들었다. 현재 프리랜서로 어린이책을 만드는 일을 하고 있다. '동화랑' 회원이며, 지은 책으로 <갈매기 조나단>, <빨간머리 앤의 크리스마스 선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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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인환 (그림) 정보 더보기

영남대학교 서양학과를 졸업했다.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 등 여러 공모전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고, 전업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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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일 주일 후 세 마리 새끼 고양이들을 집으로 데려왔어요.
상처 입은 고양이들이 가여운지 엄마는 우리들보다 더 사랑을 쏘으며 고양이들을 돌보아 주셨어요.
처음엔 밥도 잘 안 먹고, 울기만 하던 고양이들도 차차 기운을 차리고 건강해졌어요. 울음소리도 제법 카랑카랑해졌고요.
우리는 새끼고양이들에게 이름을 지어주었어요. 엄마고양이의 사랑과 용기로 목숨을 건진 이 세 마리기 고양이에게 각각 '사랑이', '용기', '희망이'라는 이름을 지어 주었지요.
불과 연기 속에서 마지막 녀석을 구하면서도 엄마고양이는 새끼들을 살릴 수 있다는 희망을 버리지 않았을 거예요.

-본문 pp. 108~109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