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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이벤트

미디어 이벤트

(역사를 생중계하다)

엘리후 캐츠, 다니엘 다얀 (지은이), 곽현자 (옮긴이)
  |  
한울(한울아카데미)
2011-12-17
  |  
2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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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이벤트

책 정보

· 제목 : 미디어 이벤트 (역사를 생중계하다)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언론/미디어 > 언론학/미디어론
· ISBN : 9788946054035
· 쪽수 : 320쪽

책 소개

최근 ‘미디어 의례’에 대한 학문적 관심이 부상하면서 미디어 이벤트 개념은 더욱 주목받고 있다. 현재의 미디어 이벤트를 분석하는 연구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양상을 예측하는 다양한 논의 역시 진행되고 있다. 이 책은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일본어 등으로 번역되었고, 미디어 의례, 미디어와 집합 기억, 미디어와 권력 등의 분야에서 고전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세계언론학회(ICA) 수상 경력도 있다.

목차

옮긴이 서문
감사의 말

서문

제1장 미디어 이벤트의 정의: 매스커뮤니케이션의 대축일
텔레비전 장르/후광을 지닌 텔레비전/통사론, 의미론, 화행론/왜 미디어 이벤트를 연구하는가?

제2장 미디어 이벤트의 스크립트: 경연, 정복, 대관식
세 가지 스크립트/영웅적 사건과 놀이/영웅 이야기/텔레비전 이벤트의 유형/텔레비전의 역할/미디어 이벤트의 주인공/시청자/권위 유형과 의식의 관계/이벤트와 형식/집합적 행위자와 대본 없는 이벤트

제3장 미디어 이벤트의 협상
미디어 이벤트 생산의 사회학/미디어 이벤트와 정치적 스펙터클/연속적 승인/승인과 협상/파트너 간의 협상/이벤트의 병리학/순기능과 역기능

제4장 미디어 이벤트의 수행
결혼 사진사로서의 텔레비전/보상의 미학/이벤트의 재창조

제5장 미디어 이벤트의 경축
일상적 시청과 축제적 시청/축제적 텔레비전의 수용자/공적 공간으로서의 가정/축제적 시청자의 역할/축제적 해독/대안적 혹은 대립적인 해독/디아스포라적 의식

제6장 미디어 이벤트의 샤먼적 기능
미디어 이벤트의 맥락/변형적 이벤트의 텍스트/변형적 이벤트의 전개/집단의 샤먼화

제7장 미디어 이벤트의 효과
참가자에게 미치는 내부 효과/제도에 미치는 외부 효과/효과 이론의 주제

부록: 미디어 이벤트의 효과에 대한 다섯 가지 접근법
참고문헌

저자소개

엘리후 캐츠 (지은이)    정보 더보기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아넨버그 커뮤니케이션 스쿨 특별석좌교수(Distinguished Trustee Professor)이자 헤브루대학교 사회학과와 커뮤니케이션학과 명예교수이다. 이스라엘 거트만 응용사회연구소 소장으로 재직했으며 현재는 연구소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1960년대 후반에는 이스라엘 정부의 초청으로 이스라엘의 텔레비전 도입 준비위원회를 맡았고, 이스라엘 방송사 사장을 지내기도 했다. 컬럼비아대학교에서 라자스펠드의 지도로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주요 저서로는 스승인 라자스펠드와 공저한『대인적 영향력(Personal Influence: The Part Played by People in the Flow of Mass Communications)』(1956), 타마르 리베스와 함께 쓴 미국 드라마 <달라스>의 해독에 대한 비교문화적 연구인『의미의 수출(The Export of Meaning: Cross-Cultural Readings of Dallas)』(1990)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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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다얀 (지은이)    정보 더보기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원 교수이자 프랑스 파리 사회과학고등연구원 산하 마르셀 모스 연구소 교수로, 제네바대학교 미디어사회학과 교수이기도 하다. 2011년 현재 뉴스쿨 정치학과방문교수이다. 번역가, 잡지 편집인, 미디어 비평가로 활동했으며 두 개의 다큐멘터리 작업에 참여하기도 했다. 스탠퍼드대학교와 소르본대학교에서 인류학, 비교문학, 기호학과 영화연구에서 학위를 받았으며 파리 사회과학고등연구원에서 롤랑 바르트의 지도로 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요 저서로는『공포의 스펙터클(La Terreur spectacle: Terrorisme et T?l?vision)』(2006), 먼로 프라이스와 공저한『올림픽 소유하기(Owning the Olympics. Narratives of the New China)』(2008)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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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미디어 이벤트는 가정을 중요한 장소로 바꾸어놓는다. 이곳에서 사람들의 집단기억 속으로 들어갈 ‘역사적’ 이벤트가 눈앞에 펼쳐진다. 통상 가정은 공적 숙의의 공간으로부터 물러나 있고 텔레비전은 가족을 중시하고 사람을 집 안에 붙들어둔다는 이유로 비난받는데, 이런 비난은 어떤 면에서는 타당하다(Newcomb, 1976). 누군가 텔레비전이 당면한 사회적 이슈를 제기한다고 주장하면, 당장 텔레비전은 ‘마비 기능’을 갖고 있다―즉, 관여하고 참여하는 듯한 허위의식을 제공할 뿐이다―는 반박이 따라붙는다(Lazarsfeld and Merton, 1948). 그러나 미디어 이벤트의 경우 가정이 공적인 공간이 되어 가족과 친지가 함께 모여 의식을 지켜보고, 의식이 끝난 뒤 그것에 관한 의견을 나누는 장소가 된다.


텔레비전은 새로운 지도층의 등장을 가져올 대중적 정복의 마지막 단계를 방영한 셈이었다. 정복은 다시 새로운 지도자와 옛 지도자가 논쟁을 벌이는 경연이 펼쳐질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양측은 이제 규칙이 새롭게 바뀐 경기장에서 논쟁을 벌이며 역사적 대결을 펼쳤다. 광장에 모인 청중의 환희에 찬 모습은 집에 머물고 있는 사람들에게 밖으로 나와도 괜찮다는 신호가 되었고, 모든 사람이 텔레비전 방송을 통해 다가오고 있는 민주주의의 매력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었다. 역사적 사건이 펼쳐지는 장소에 자유로운 텔레비전이 존재하고 있다는 바로 그 사실이, 도래하고 있는 새로운 시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텔레비전이 일상 현실을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위대한 이벤트는 일차적으로 집단기억에 영향을 미치며 이벤트의 장소는 분명히 집단기억 속에 있다. 이벤트는 원래 연출되었던 형식 속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방송되었던 형식 속에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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