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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각국정치사정/정치사 > 기타
· ISBN : 9788946064713
· 쪽수 : 184쪽
책 소개
목차
옮긴이의 말 / 지은이의 말 / 들어가는 말
1장 그제: 쿠르디스탄의 간략한 역사
쿠르드 민족주의의 근원 / 술라이마니야 / 바르잔 / 마하바드 공화국 / 1958년 7월 14일 이라크 공화국 / 바트당의 출현과 쿠르드 혁명의 종말 / 1966년, 쿠르드의 분열 / 알제리 조약과 ‘무로 끝난 혁명’ / 이란·이라크 전쟁 / 쿠르드 집단 학살(안팔) / 제2차 걸프 전쟁부터 대탈출까지 / 결의안 688호와 쿠르드 자치구 / 안전보장과 안전구역 작전 / 자치를 위한 정치조직체 / 쿠르드 시민전쟁 / 적과의 동맹 / 시민전쟁, 그 이후 / 완성되지 못한 절반의 독립
2장 어제: 이라크의 혼선
역사의 교훈 / 터키의 쿠르드인 / 시리아의 쿠르드인 / 이란의 쿠르드인 / 이라크의 쿠르드인 / 제3차 걸프전 / ‘대(大)중동’ / 미국의 점령 / 특별 케이스인 쿠르드 / 이라크의 독립과 2005년 선거 / 유동적이고 모두에게 공평한 이라크 헌법 / 현재 이라크의 쿠르디스탄
3장 오늘: 화약고의 중심
지하드 부활에 대한 사우디아라비아의 책임 / 시리아 전쟁과 IS의 출현 / 지역의 안정 / 로자바의 쿠르드인(시리아 쿠르디스탄)
결론: 그리고 내일은?
책속에서
제라르 샬리앙은 이 책에서 쿠르드족은 단 한 번도 자신의 운명을 결정하는 역할을 했던 적이 없다고 언급하며, 스스로 가장 민주주의적이라고 칭하는 미국과 그의 유럽 연맹국들이야말로 쿠르드족의 운명과 함께 이 지역의 무질서를 초래한 주범들이라고 밝히고 있다. _ “옮긴이의 말”
산악 지역에 거주하는 쿠르드인들은 부족주의(다른 무슬림 공동체와 마찬가지로)에 기반을 두기 때문에 내부적으로 잦은 전쟁을 겪었다. 이 때문에 쿠르드 공동체와 그들의 지도 계층은 오스만 제국이나 페르시아에 비해서 쿠르드족을 정치적으로 조직화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오스만 제국이나 페르시아는 오랜 국가 전통을 가지고 있는 나라들이다. 반면 쿠르드족은 지역 마을의 집권자들이 계속 정치적으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_ “쿠르드 민족주의의 근원”
쿠르드의 전략은 쿠르디스탄의 험한 지형을 바탕으로 세워졌다. 험한 지형 때문에 쿠르디스탄 마을들은 중앙정부의 통치를 전혀 받지 못하고 있었으며, 이에 따라 바그다드는 이 지역을 통제하기 위해서 병력을 분산시킬 수밖에 없었다. 쿠르드인들은 도시에서 테러를 일으켜 민간인들이 희생되는 것을 피하면서 이라크 군대를 집중적으로 공격했는데, 이는 그들이 겪고 있는 고통을 서방 세계에 알림으로써 서방 세계의 동정을 얻는 동시에 그들의 지원을 얻기 위한 것이기도 했다. _ “1958년 7월 14일 이라크 공화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