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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미디어와 사회

영상 미디어와 사회

(전면개정판)

주형일 (지은이)
한울(한울아카데미)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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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미디어와 사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영상 미디어와 사회 (전면개정판)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언론/미디어 > 언론학/미디어론
· ISBN : 9788946068766
· 쪽수 : 352쪽
· 출판일 : 2020-03-20

책 소개

기술의 발전에 따라 새로운 영상미디어들이 끊임없이 만들어지고, 사용하는 방식도 계속 새로워지고 있다. 그에 발맞춰 2004년에 출간한 <영상매체와 사회>의 내용을 대폭 수정하고 추가해 <영상미디어와 사회>로 새 단장 했다.

목차

1장 영상과 미디어
2장 미디어의 역사
3장 영상미디어와 시대
4장 영상의 세 유형
5장 그림
6장 판화
7장 만화와 애니메이션
8장 사진
9장 영화
10장텔레비전
11장 비디오
12장 컴퓨터 생성 영상
13장 전자 영상미디어의 미학
14장 새로운 영상문화

저자소개

주형일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 5대학교와 1대학교에서 공부했다. 현재 영남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미디어, 디지털 세상을 잇다》, 《똑똑한, 이상한, 꿈틀대는 뉴미디어》, 《미디어 학교: 소통을 배우다》, 《이미지가 아직도 이미지로 보이니?》 등의 청소년 입문서와, 《랑시에르의 무지한 스승 읽기》, 《영상 미디어와 사회》, 《사진과 죽음》 등의 이론서를 썼으며, 《미학 안의 불편함》, 《일상생활의 혁명》, 《중간 예술》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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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기호이기 이전에, 인간과 분리할 수 없는 존재인 육체는 공간과 시간을 점유하며 현존한다. 육체의 현존은 인간의 현존이며 육체의 부재는 곧 인간의 부재다. 하지만 육체가 인간과 분리돼 단순히 정보를 담는 미디어로, 그리고 나아가 기호로 여겨지면서, 육체의 현존과 부재는 인간을 말하는 데 더는 중요한 것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육체가 얼마나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가, 즉 얼마나 유형화될 수 있는가, 부호화될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결국 육체는 공간적·시간적 현존을 통해 인간의 존재를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일정한 유형으로 꾸며지고 만들어짐으로써 인간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수단이 된다. 바로 이 지점에서 육체는 영상이 된다.


거울의 영상이 촉발시킨 이런 인식론적 분리를 사진, 동영상과 같은 영상들이 가속화한다. 영상을 통해 자신을 본다는 것은 자신을 대상화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영상을 통해 주체는 자신조차도 대상으로 분리해 바라보고 관찰하고 생각할 수 있다. 영상은 주체와 대상 사이를 단순히 매개하는 것이 아니라 주체와 대상 사이의 분리를 확정하면서 둘을 매개한다. 마치 이성에 의해 보정된 시각이 단순한 육체적 시각이 아니라 대상을 추상화해 내는 시각이듯이 영상을 통해 지각되는 주체의 육체는 주체가 느끼는 구체적 육체가 아니라 주체로부터 분리된 대상으로서의 육체다. 주체는 영상을 통해 자신의 육체를 바라보면서 자신이 하나의 온전한 개체로서 타자와 구별되는 독립된 주체라는 것을 깨닫는다. 결국, 인간이 외부 세계와 자신을 분리시키기 위해서는 단순히 눈을 통해 외부 세계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인간은 바로 영상을 통해 자신과 외부 세계를 거리를 두고 대상으로서 바라봐야 한다.


매클루언은 미디어가 메시지라고 말한다. 이 말은 미디어 자체의 기술적 속성이 인간과 사회에 영향을 미침으로써 그 자체로 어떤 메시지처럼 기능한다는 뜻이다. 전기와 같은 미디어는 그 자체로는 아무런 내용도 갖고 있지 않다. 하지만 전기를 사용한다는 것만으로도 인간 생활에는 큰 변화가 발생한다. 우리는 전기를 쓰는 것이 당연한 세상에 살고 있지만, 그렇지 않았던 시절을 상상해 보라. 전기가 없다면 밤에 책을 읽는 것도, 시도 때도 없이 휴대폰을 사용하는 것도, 텔레비전이나 영화를 보는 것도 불가능했을 것이다. 전기가 없던 세상과 전기를 이용하는 세상에서 사람들이 살아가는 방식은 너무나 다르다고 할 수 있다. 매클루언은 미디어는 마사지(massage)라고도 말했다. 미디어가 마치 마사지처럼 우리의 모든 감각기관들을 주무르고 만져서 완전히 변화시킨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사용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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