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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의 이해

대중문화의 이해

(전면3개정판)

김창남 (지은이)
한울(한울아카데미)
26,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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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의 이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대중문화의 이해 (전면3개정판)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예술/대중문화의 이해 > 대중문화론
· ISBN : 9788946073951
· 쪽수 : 352쪽
· 출판일 : 2022-08-31

책 소개

문화와 대중문화에 관한 이론적 논점과 일상에서 마주하는 현실적 논점을 사례를 들어 풍부히 기술한 이 책은 독자들의 지적 호기심을 채우는 데 만족하지 않고, 독자 스스로 생각하고 토론하는 과정을 거쳐 진정한 문화 주체로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목차

제1부 ∙ 문화와 대중문화
01문화란 무엇인가
02대중문화란 무엇인가
03대중문화의 생산과 소비
04서구 근대 대중문화의 형성과 변화: 인쇄술에서 디지털까지
05한국 대중문화의 형성과 변화

제2부 ∙ 대중문화의 이론
06대중의 취향과 대중문화의 미학: 대중문화에 관한 엘리트주의적 관점
07마르크스주의와 프랑크푸르트학파의 문화이론
08구조주의와 기호학, 주체구성의 이론
09문화주의와 문화연구, 헤게모니 이론
10상징권력과 문화자본: 피에르 부르디외의 문화사회학

제3부 ∙ 대중문화와 21세기 한국 사회
11대중문화와 세대
12디지털혁명과 대중문화
13대중지성과 시민사회
14지구화 시대의 한류
15대중문화와 표현의 자유 그리고 정치적 올바름의 문제

제4부 ∙ 대중문화, 대중 주체의 문화
16대중문화, 스토리텔링과 카타르시스의 즐거움
17스타시스템과 팬덤의 문화정치학
18대중문화 시대의 스포츠
19육체의 문화, 성의 문화
20호모루덴스, 문화의 주체가 되기 위하여

저자소개

김창남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신문학과(현 언론정보학과)에서 석사와 박사 과정을 마쳤다. 1980년대부터 문화평론가로 활동해왔으며 월간 ≪말≫, ≪사회평론≫, 계간 ≪민족예술≫ 등의 편집위원을 역임했다. 현재 성공회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로서 한국민족음악인협회 이사, 우리만화연대 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 : <삶의 문화, 희망의 노래>, <대중문화와 문화실천>, <대중문화의 이해> 편저 : <김민기>, <노래1>, <노래2>, <노래3>, <노래4>, <노래운동론>, <노래5>, <아름다운 인생의 승부사들> 공저 및 공역 : <현대사회와 매스커뮤니케이션>, <문화, 일상, 대중>, <문화이론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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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구조주의에서 중요한 것은 구조이지 인간이 아니다. 구조는 늘 인간에 앞서 존재하며 인간은 구조의 그물망 속에 갇혀 있으면서 구조에 의해 만들어지는 수동적 존재일 뿐이다. 알튀세르를 포함한 구조주의적 문화 분석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이 이것이다. 문화의 의미는 늘 인간 바깥의 어떤 요소(그것이 텍스트 내의 요소들 간의 관계이든, 언어든, 이데올로기든)에 의해 생성된다. 인간은 그 다른 요소들에 대해 수동적인 객체의 모습으로만 존재한다. 그렇게 보면 인간의 주체적 실천에 의해 끊임없이 변화해 온 역사는 부정될 수밖에 없다. 앞서 말한 바처럼 구조주의는 늘 현재의 구조에 집중해 왔지, 인간과 인간에 의해 추동되어 온 역사적 변화에 관해서는 관심을 갖지 않았다. 흔히 구조주의가 반인간주의적이고 반역사적이라고 비판받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무엇보다도 세대 담론 자체의 함정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앞서 말했듯이 특정한 세대를 특정한 명칭으로 호명하는 것은 대부분 기성 언론과 지식인, 정치권, 기업들이다. 이들은 각자의 관심과 이해관계에 따라 젊은 세대를 규정하고, 정치적으로든 경제적으로든 이용하고자 한다. 2020년대 들어 자주 호명되고 있는 이른바 ‘이대남’, ‘이대녀’, ‘MZ세대’ 같은 명칭이 대표적이다. 사회 전체의 구조 속에서 세대와 계급, 젠더 같은 범주들이 교차하면서 길항하는 양상을 제대로 보지 않고 외부적으로 규정되는 세대 담론에 의존해서는 안 될 것이다.


K팝의 세계적인 인기는 소셜미디어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2014년 자신들의 미국 공연을 알리기 위해 거리에서 직접 전단지를 돌리던 방탄소년단이 불과 몇 년 만에, 내놓는 음원마다 빌보드차트를 석권하는 스타로 성장한 것에는 소셜미디어의 힘이 적지 않게 작용했다. 그들이 빌보드에서 여러 차례 ‘톱소셜아티스트’상을 받았을 만큼 소셜미디어는 그들의 음악을 알리는 수단이었고 국경을 넘어 팬들과 소통하는 공간이었다. ……방탄소년단의 팬덤인 아미(ARMY)는 트위터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올라오는 방탄소년단의 사진에 ‘좋아요’를 누르고 퍼 나르는 것을 넘어, 이들에 관련된 동영상 콘텐츠를 직접 제작해 퍼뜨리기도 하고 신곡의 가사를 각 나라 언어로 번역해 올리기도 한다. 이는 단지 방탄소년단의 경우나, 몇몇 팬들의 이야기가 아니다. 소셜미디어 시대의 수용자는 단순히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나 콘텐츠를 소비하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 그들은 좋아하는 스타와 관련된 2차 콘텐츠를 생산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생산자의 역할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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