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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 혐오

물질 혐오

(왜 물질이 문제인가)

박인찬, 신하경, 유수정, 이동신, 이재준, 이준석, 이지선, 임소연, 임태훈, 한의정 (지은이)
  |  
한울(한울아카데미)
2023-03-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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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 혐오

책 정보

· 제목 : 물질 혐오 (왜 물질이 문제인가)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88946074248
· 쪽수 : 336쪽

책 소개

숙명여자대학교 인문학연구소 HK+사업단 학술연구총서 8권. 우리가 혐오하는 물질은 무엇인지, 왜 물질이 문제인지 담론과 현실을 오가며 사유한 결과물을 담았다.

목차

머리말

제1부 물질 담론들과 혐오

제1장╷물질 혐오와 포스트휴먼 유물론: 평평한 존재론을 중심으로 _ 박인찬
제2장╷다양한 객체들의 행위자네트워크와 물질 혐오 _이준석
제3장╷레비 브라이언트의 객체지향 존재론에서 물질 혐오 _이재준
제4장╷인류세를 혐오할 때: 티머시 모턴의 거대사물과 인류세 _이동신
제5장╷물질이 물의를 빚고 우리가 실재와 만날 때: 캐런 버라드의 행위적 실재주의로 본 물질과 실재 _이지선

제2부 물질 혐오의 현실
제6장╷‘인류세’적 신체 변형 서사와 휴먼의 임계점: 도리시마 덴포의 『개근의 무리』를 통해 _신하경
제7장╷‘균(菌)’, ‘음(音)’, ‘문(文)’의 상상력과 팬데믹의 정치 _임태훈
제8장╷‘공해의 원점’에서 보는 질병 혐오 _유수정
제9장╷성형, 몸에 대한 혐오에서 몸 이미지의 과학으로 _임소연
제10장╷광기 이미지와 혐오의 문제 _한의정

저자소개

박인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숙명여자대학교 영문학부 교수. 현 숙명여자대학교 인문학연구소장 및 HK+사업단장. 현대 영미 소설, 미국 문학과 문화, SF, 포스트휴머니즘 등을 가르치고 연구해 왔으며, 주요 저서로 『혐오 이론 I: 학제적 접근』(공저, 2022), 『포스트휴머니즘의 쟁점들』(공저, 2021), 『소설의 죽음 이후: 최근 미국 소설론』(2008), 주요 역서로 『블리딩 엣지』(2020), 『바인랜드』(2016), 『느리게 배우는 사람』(2014), 『미국 민주주의의 문화사』(공역, 2011)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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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대에서 물리학과 철학을 공부한 뒤, 프랑스 파리 디드로 대학(구 파리 7대학)에서 과학기술의 인식론과 역사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현재 전남대 철학과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프랑스 근현대 철학, 과학철학, 과학사 등을 연구해 왔으며, 최근에는 포스트휴머니즘, 신물질주의, 정치생태학 등도 연구하고 있다. 저역서로 『초연결의 철학』 (공저, 2021), 『물질혐오』(공저, 2023), 프란체스카 페란도의 『철학적 포스트휴머니즘』 (역서, 2021)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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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 현대 미국 소설, SF, 포스트휴머니즘을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 A Genealogy of Cyborgothic : Aesthetics and Ethics in the Age of Posthumanism(2010), 『관계와 경계: 코로나시대의 인간과 동물』(공저, 2021), 『포스트휴머니즘의 쟁점들』(공저, 2021), 『다르게 함께 살기: 인간과 동물』(2021), 『동물의 품 안에서: 인간-동물 관계 연구』(공저, 2022), 역서로 『갈라테아 2.2』(2020)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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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숙명여자대학교 일본학과 교수. 일본 대중문화, 장르 문학을 전공했다. 현재는 일본 SF 문학과 과학 기술의 관계를 공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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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훈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조교수. 문학과 테크놀로지, SF 문화와 사운드스케이프 예술을 연구하고 있다. 인문학협동조합 미디어기획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저서로 『블레이드 러너 깊이 읽기』(공저, 2021), 『기계비평들』(공저, 2019), 『한국 테크노컬처 연대기』(공저, 2017), 『시민을 위한 테크놀로지 가이드』(공저, 2017), 『검색되지 않을 자유』(2014), 『우애의 미디올로지』(2012) 등이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쓰레기 처리 제도의 변화와 소비 대중의 기억 문화 (1): ‘종량제 봉투’를 소재로 한 소설을 중심으로」(2021), 「기생 경제와 기식음의 정보 체계로부터: 이광수 <개척자> 재독」(2020), 「납 활자 인쇄소의 퇴출과 문학적 기록」(2019)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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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정 (지은이)    정보 더보기
충북대학교 조형예술학과 교수. 프랑스 현대 미학 전공으로 예술과 예술 아닌 것, 예술계 안과 밖을 나누는 경계와 차별적 취향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독신자x기계』(2022), 『초연결사회를 향한 여덟 개의 인문학적 시선』(공저, 2021), 『모빌리티 테크놀로지와 테크노 미학』(공저, 2020) 등이 있고, 주요 논문으로 「자크 데리다와 발레리오 아다미의 미장아빔」(2022), 「그림 그리는 기계: 창조와 생산 사이」(2021), 「인간의 얼굴에서 사물의 얼굴로: 현대예술에서 인간-비인간의 관계성을 중심으로」(2021), 「강박의 박물관: 하랄트 제만과 아웃사이더 아트」(2019)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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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정 (지은이)    정보 더보기
숙명여자대학교 인문학연구소 HK연구교수. 일본 근현대 문학, 만주국 문학, 식민지 문학을 연구해 왔으며, 최근에는 문학 속 신체 담론으로 관심을 넓혀 노인·질병·장애와 혐오의 문제를 중심으로 연구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일본대중문화의 이해』(공저, 2015), 『근대 동아시아 담론의 역설과 굴절』(공저, 2011) 등이 있고, 주요 논문으로 「‘공해의 원점’에서 보는 질병 혐오」(2022), 「초고령사회 SF적 상상력의 구현: 애니메이션 <노인Z>에서 보는 노인과 개호로봇」(2021), 「푸른 눈의 ‘일본인’: 기타무라 겐지로의 아동문학 『솔베이지의 노래』에 나타난 만주 귀환 서사」(2018)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만주국 속의 동아시아 문학』(공역, 2018), 『<식민지> 일본어문학론』(공역, 2010)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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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숙명여자대학교 인문학연구소 HK조교수. 철학과 미학 전공으로 포스트휴머니즘과 신유물론의 시각에서 인간과 비인간의 존재론적 관계성, 다양한 몸들에서 정신-물질적 혼종, 과학기술적 대상들의 미학-정치적 배치 등에 관해 연구해 왔다. 인간으로부터 비인간에 이르는 혐오의 양상, 혐오 정동의 물질적-기계적 표출을 설명하는 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대표 업적으로는 「혐오의 정동」(2021), 「단단한 생명 혹은 흐르는 물질」(2021), 「과학기술 시각주의에서 비인간의 재현」(2019)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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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성대학교 교양학부 조교수. 과학기술학(STS)을 전공했고, 주요 연구 분야는 행위자네트워크 이론과 신유물론/객체지향 존재론적 STS이다. 주요 논문으로 나노객체의 개념을 주장한 「하이퍼객체와 나노객체의 세계」(2021), 「행위자-네트워크 이론을 통한 다중공간의 이해: 코로나19 사태에서 관찰되는 다중공간성」(2020), 「사회이론의 물질적 전회: 신유물론, 그리고 행위자-네트워크 이론과 객체지향존재론」(2019, 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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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2019를 비롯해 기후 변화로 인한 각종 재난은 인간과 물질,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하게 한다. 코로나19 감염병과 기후 위기의 지구적 확산이 자본주의적 생활 양식에서 비롯된 우리 시대의 가공할 만한 팬데믹이라는 데에는 이견의 여지가 없다. 이러한 점들에 착안해 인간과 물질을 수평적으로 바라보려는 포스트휴머니즘 시대의 유물론들, 명칭과 지향점에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포스트휴먼 유물론’으로 묶어도 좋을 신유물론, 생기론적 유물론, 사물 이론, 객체지향 존재론 등을 관통하는 핵심 주제 중 하나인 평평한 존재론에 대해서 살펴보려고 한다. _ 제1장 물질 혐오와 포스트휴먼 유물론


행위자네트워크 이론의 관점에서 보면 ‘물질 혐오’란, 특별한 종류의 물질 혹은 객체가 연결망을 구성하고 있는 행위자네트워크에 대한 염오(厭惡) 내지 배제를 뜻한다. 따라서 그 반대의 경우도 있을 텐데 이를 우리는 ‘물질 애착’으로 부를 수 있다. 물질 혐오와 물질 애착은 모두 행위자가 특정한 물질적 행위자네트워크 혹은 물질 객체(material object)에 대해 갖는 반응 내지는 정동이다. 행위자네트워크 이론과 신유물론의 관점에서 보면, 물질 혐오는 대상 행위소·객체와 네트워크를 구성하지 않고자 하는 의도를 지칭하고, 물질 애착은 대상 행위소·객체와 네트워크를 구성하고자 하는 의도를 지칭한다. _ 제2장 다양한 객체들의 행위자네트워크와 물질 혐오


‘객체로서의 혐오스러운 것’으로부터 두 가지를 확인할 수 있다. 첫째로, 혐오의 정동으로부터 관계 외부적인 횡단 혹은 변형은 객체들 자체의 변형이나 소멸을 의미하지 않으므로 혐오는 인간과 비인간의 뒤엉킨 중간 영역을 뜻한다. 그리고 그것이 접속된 항들에 어떤 변형된 흔적으로 남아 있는 회집체이다. … 혐오는 타자와 함께 인간에게서 이루어진 변화, 즉 혐오 정동의 효과, 즉 정동 작용(affection, 혹은 변용)이다. … 화학 물질에 오염된 신체에서 그 오염 물질은 혐오스러운 객체라고 말할 수 있는데, 그것에 직접 노출된 몸은 치료된다고 해도 이전과는 다른 변형된 몸이다. … 다른 한편으로, 객체지향 존재론에서 혐오의 정동은 사회적인 차원에서 인간-인간의 차별적 관계만이 아니라 근본적으로는 인간-비인간의 차별적 관계에 주목하게 한다. 그리고 ‘혐오스러운 객체’라고 부른 ‘혐오받은 비인간 존재자들’의 자리를 재고하게 한다. _ 제3장 레비 브라이언트의 객체지향 존재론에서 물질 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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