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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기업 경영 > 경영전략/혁신
· ISBN : 9788946075900
· 쪽수 : 320쪽
· 출판일 : 2025-07-10
책 소개
목차
1부 미래차로의 패러다임 전환
1장 기후 위기와 딥시크의 시대
2장 삼중의 하늘: 전기차,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3장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의 표준 경쟁
4장 생산기술 변화와 배터리 삼국지
5장 자동차 생활의 근본적 변화
6장 일자리의 미래
소결 기술혁신과 일자리의 미래
2부 미래차 글로벌 대전
1장 신흥 전기차업체의 질주 I: 테슬라
↳ 보론: 실리콘 밸리와 미국 정부의 미래차 지원 정책
2장 신흥 전기차업체의 질주 II: 중국 민영업체의 굴기
↳ 보론: 중국 정부의 산업 정책
3장 승차 공유업체 우버와 글로벌 경쟁자들
4장 레거시업체의 대응 I: 폭스바겐의 전환과 위기
5장 레거시업체의 대응 II: 토요타의 병행 전략
소결 권력 이동 시나리오
3부 현대차그룹의 대응: 미래차 추격
1장 미래차 기술혁신과 기민한 생산방식
2장 일자리의 변화와 인적자원관리
3장 스마트 팩토리
4장 전환지도: 생산직 일자리 변화와 노사관계
5장 기업 거버넌스: 권위적 실험주의의 진화
6장 부품업체의 양극화
7장 가치사슬의 재편
소결 동전의 양면
4부 무엇을 할 것인가?: 혁신과 공정을 향하여
1장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와 인적자원관리
2장 스마트 팩토리와 숙련노동의 활용
3장 미래협약과 노사관계 혁신
4장 기업 거버넌스: 참여기반 모델
5장 상생의 기업 간 관계와 지역 생태계 확충
6장 정부 산업 정책의 재정립
저자소개
책속에서
자동차산업의 기술혁신이 일자리의 일방적 감소로만 귀결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우리는 기술혁신에 따른 일자리의 변화가 모든 나라에서 동일하게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각국의 역사적, 사회적 조건이 다르기 때문이다. * * * 우리는 일방적 ‘기술 결정론’이 아니라 기술과 사회 간의 상호작용을 고려하는 ‘사회적 구성주의’의 관점에서, 미래차 전환에 따른 각국 일자리의 변동을 전망할 필요가 있다. _ 1부 1장 기후 위기와 딥시크의 시대
흥미로운 것은 구글의 자율주행차 기술이 실현되자 승차 공유업체 우버가 가장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는 것이다. 운전자 없는 무인 자율주행 택시로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면, 인건비만큼 비용을 절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버의 비용에서 인간 운전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70~90%에 이른다. * * * 차를 운전하는 사람이 없으면, 우버를 타고 다니는 비용이 직접 자동차를 소유하는 비용보다 훨씬 저렴해진다(번스 외 2019: 405~412). 머지 않아 자율주행 택시가 지배적 비즈니스 모델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이다. _ 1부 5장 자동차 생활의 근본적 변화
흥미로운 것은 중국 정부와 테슬라의 협력이다. 중국 정부는 테슬라에게 합작 법인이 아닌 100% 자회사로 현지 생산 법인의 설립을 허용하고, 데이터 센터의 가동도 인가했다. 2025년에는 테슬라 완전 자율주행 SW의 시장 진입을 허용할 예정이다. 중국 정부의 파격적인 테슬라 허용은 자율주행 선두주자인 테슬라의 ‘메기 효과’를 통해 중국 업체들의 이 분야 경쟁을 촉진하려는 의도이다(메리츠증권, 2024). 테슬라도 데이터 축적과 사용이 자유로운 중국을 자율주행차의 테스트 베드로 활용할 생각이다. 중국 최대의 포털업체인 바이두(百度)와 협력하여 자율주행 시스템의 상용화에 나섰고, 2026년경부터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자율주행 로보택시 시장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M Today, 2024.4.30). _ 2부 2장 신흥 전기차업체의 질주 I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