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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손으로 만든 머내여지도

우리 손으로 만든 머내여지도 (양장)

(용인의 동천동과 고기동 역사·지리 이야기)

머내여지도팀 (지은이)
한울(한울아카데미)
3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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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손으로 만든 머내여지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우리 손으로 만든 머내여지도 (양장) (용인의 동천동과 고기동 역사·지리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지리학/지정학 > 지리학
· ISBN : 9788946082014
· 쪽수 : 376쪽
· 출판일 : 2022-09-02

책 소개

용인의 동천동과 고기동 역사·지리 이야기를 품은 책이다. 또한 머내여지도팀이 우리 마을을 찾는 발자취가 담긴 책이기도 하다.

목차

들어가는 말|피어라, 머내여지도!

제1부 ‘머내’를 찾아서
제1장|‘머내’가 도대체 어디 있는 동네인고? _조선 시대 산맥과 도로 체계 속에서 ‘머내’ 찾기
제2장|‘험천’인가? ‘원천’인가? _‘머내’의 어원을 찾아서
제3장|병자호란의 지리적 상상력 _300년 전 세워진 ‘험천전투 위령비’를 찾을 수 있을까?
제4장|동천동과 고기동의 인구 이야기 _삶은 쉼 없이 이어지고 있다

제2부 동천동 이야기
제5장|끝없이 흘러가는 마을, 동천동
제6장|주막거리 이야기
제7장|머내의 섬 ‘염광농원’의 빛과 그림자
제8장|손골 교우촌의 성립과 역사 _손골에서 숨죽여 꿈꾸던 사람들

제3부 고기동 이야기
제9장|과거와 미래의 경계에서 흔들리는 마을, 고기동
제10장|사람을 향해 마을로 가는 고기교회
제11장|그곳에서 나눔을 배웠네 _밤토실어린이작은도서관

제4부 머내만세운동 이야기
제12장|‘살아 있는 역사’ 머내만세운동 _새 자료와 구술로 재구성한 용인 수지 지역의 3·1 운동

제5부 머내열전
제13장|백헌 이경석과 머내 지역에 터 잡아 살아온 그의 후손들
제14장|이재 선생, 험천에서 돌아가시다!
제15장|100년 전 동막골 한의사 ‘윤호성’은 어디로 갔을까?
제16장|동막골 터줏대감 ‘윤씨 5형제’의 다채로운 삶
제17장|머내의 싸움꾼 ‘쌍칼’과 장소의 추억 _머내 유협기(遊俠記)
제18장|‘머내의 화타’ 송강약방 심영창 씨
제19장|‘머내 천주교의 개척자’ 이우철 신부
제20장|동천동 최후의 수로관리인 성일영 씨
제21장|머내의 가장 오래된 식당 _‘이리식당’ 박순자 씨

부록
‘머내여지도팀’ 5년을 돌아보며|어느 날 마을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머내여지도 일지|머내여지도팀 5년의 발자취

저자소개

머내여지도팀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의 머내 지역(동천동과 고기동)에 살면서 2016년부터 마을의 역사적‧지리적 맥락을 함께 탐색해 온 주민들의 작은 공부모임이다. 머내 지역이 비록 과거에는 용인의 변두리로 인식되었고, 지금은 수도권 난개발의 베드타운으로 치부될 뿐이지만 여기에도 당연히 수백 년의 역사가 있고 긴 세월 서로 어울려 형성해 온 마을의 모둠살이가 있다. 머내여지도팀은 머내 지역의 그런 내력을 알고 마을의 구성원으로 살아가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지금, 여기’의 의미를 재발견하기를 희망한다. 이를 위해 머내 지역 토박이들을 인터뷰하고, 마을의 변화상을 기록하며, 선주민들의 흔적을 마을 여기저기에서 찾아 드러내는 일이 머내 지역을 보다 살맛나는 마을로 만드는 출발점이라고 머내여지도 팀원들은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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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이 책에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쓴 글은 단 한 편도 없다. 조금 열심히 자료를 찾고 꽤나 부지런히 인터뷰를 해서 그것을 최대한 성의껏 한 편의 글로 엮어낸 것들이다. 이 글들을 통해 다른 지역의 독자들이 자신이 사는 지역에 적용될 수 있는 시사점을 발견하고, 일정한 노하우도 확인하며, 새로운 관점을 형성해 나가는 실마리를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_ 들어가는 말|피어라, 머내여지도!


그 용인 지역 가운데 험천, 즉 현재의 우리 동네 ‘머내’는 조선 시대에 영남지방에서 한양으로 올라가는 사람들이 용인 지역에서 마지막으로 거쳐 가는 동네였다. 아마 이곳을 지나 광주 지역에 들어서면 ‘이젠 곧 한양이다!’는 심리적 안도감을 느꼈을 것이다. 실제 옛 광주의 많은 지역이 이제 서울에 흡수되어 버렸다. 그와 반대로 한양에서 영남지방으로 내려가는 사람들에게 ‘머내’는 용인 지역에 들어와서 처음 마주치는 동네였다. 한양을 떠나 이제 본격적으로 지방 행로에 돌입한다는 느낌을 주는 곳이었으리라. _ 제1장|‘머내’가 도대체 어디 있는 동네인고?


수백 년, 어쩌면 수천 년 동안 농업사회였던 머내가 달라졌다. 1968년 서울-수원 간 고속도로가 개통되어 머내의 코앞으로 지나가고, 1972년 머내에 전기가 들어오면서 이곳에도 새로운 사람들이 유입되기 시작했다. 1970년대 중반 해외섬유가 들어선 것을 필두로 하나둘 공장들이 생겨났고, 어느새 전국 각지에서 사람들이 일자리를 찾아 올라왔다. 공장 일 마치고 쏟아져 나온 사람들로 토요일 머내 거리는 시끌벅적했다. 머내의 식당과 술집들은 다양한 지방 사투리들이 뒤섞인 가운데 불야성이었다. 밤이 깊을수록 젓가락 장단에 맞춘 유행가 소리도 커지고, 어디선가 술주정 소리도 들려왔다. 경부고속도로에 인접한 동천리에 공장이 들어서며 머내는 용인 변두리 외딴 동네에서 소규모 산업도시로 급격히 변모해 갔다. _ 제5장|끝없이 흘러가는 마을, 동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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