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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며 공부하며, 공부하며 일하며

일하며 공부하며, 공부하며 일하며

(대한불교조계종 제15대 종정)

성파, 김한수 (지은이)
샘터사
20,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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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며 공부하며, 공부하며 일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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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일하며 공부하며, 공부하며 일하며 (대한불교조계종 제15대 종정)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46422445
· 쪽수 : 352쪽
· 출판일 : 2023-05-19

책 소개

2022년 1월부터 2023년 3월까지 김한수 종교 전문 기자가 성파 스님을 만나 대담한 내용을 정리한 책이다. 스님은 깨달음이나 가르침을 직접적으로 말씀하지 않으셨지만, 스님이 들려준 일 이야기 속에는 왜 공부하고 일해야 하는지, 왜 일이 곧 공부이고 공부가 곧 일인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등의 지혜가 담겨 있다.

목차

서문 - ‘종정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행복 이야기
들어가며 - 왜 ‘일하며 공부하며, 공부하며 일하며’인가

1. 출가 전후
마음이 무엇인가 - 명심보감과 출가
새로 만나는 것은 다 공부 - 경전 공부와 참선 수행

2. 통도사 종손
전통문화의 보고, 통도사를 지켜라 - 종손 의식
콩깍지 속의 콩 - 도자기, 도자 삼천불, 16만 도자대장경
화엄 정원의 꿈 - 야생화와 식물

3. 출출가의 꿈
출출가, 스스로 리셋하다 - 제3의 길
전통문화의 불을 지르다 - 쪽 염색, 한지
버려진 항아리로 전통 된장, 간장을 살리다 - 옹기, 발효식품
입문 3년 만에 중국미술관 입성 - 산수화
은하수를 깔고 앉아 - 옻칠 민화
시조는 진짜 순수 한국문학이다 - 시조 문학상과 백일장
얼음장 밑 흐르는 물소리가 최고의 음악 - 사진, 음악, 무용

4. 오백 살 인생, 평생 학인 평생 일꾼
이 시대의 종이책은 전부 통도사로! - 종이책 무한대 모으기
당신만의 탐지기를 작동시켜라 - 공작새, 요트·드론 자격증
무소유? 나는 욕심이 천하의 대적 - 시주의 은혜에 보답하는 길

5. 일, 공부, 행복
왜 아까운 인생을 썩히노? - ‘한문 절벽’과 경학원
범부도 불성의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 - 먼지, 흙, 도자기 그리고 깨달음
행복? 누가 주는 게 아니라 스스로 얻는 겁니다 - 행복과 외로움

저자소개

김한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조선일보 종교전문기자. 고려대 불문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조선일보에 입사해 1993년부터 문화부 기자로 근무하고 있다. 2003년부터 종교 분야를 담당하고 있으며, 저서로 《우리 곁의 성자들》 《종교, 아 그래?》 《일하며 공부하며 공부하며 일하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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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파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9년 경남 합천 해인사 인근에서 4남매 중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속명은 조봉주(曺鳳周). 성파(性坡)는 법명이고, 법호는 중봉(中峰)이다. 통도사 월하 스님을 은사로 1960년 사미계를, 1970년 구족계를 받았다. 1980년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부장, 교무부장, 규정부장을 역임했고, 1981년 3월 통도사 제20대 주지로 취임해 교구본사 및 지역 불교 발전에 진력했다. 통도사 주지를 마친 후 통도사 서운암 감원으로 주석해 수행에 매진했다. 2000년 4월 통도사 서운암에 무위선원을 개원한 이후 선농일치 정신을 선양하고 통도사에 차밭을 재건했으며 감나무밭을 일구고 야생화를 심었다. 2002년 2월 노천당 월하 대종사로부터 중봉(中峰)이라는 법호를 받았다. 특히 28년간 도자기를 구워 도자 삼천불과 16만 도자대장경을 조성하고 이를 모시기 위해 장경각을 건립했다. 전통 불교문화 계승 차원에서 천연 염색 및 새로운 옻칠 기법을 개발해 단청과 건축, 발우, 탱화, 건칠불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영역으로 확대시켰다. 2013년 4월 대한불교조계종 원로의원이 됐고, 2014년 1월 조계종 최고 품계인 대종사 법계를 품수했다. 2018년 3월 산중총회에서 영축총림 제4대 방장에 추대됐고, 2021년 12월 종정추대위원회를 통해 15대 종정으로 만장일치 추대됐다. 2022년 3월 26일 종정 임기를 시작해 종단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 후학들을 지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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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공부에 관해서는 콩팥을 안 가려요. 서당 이야기도 했지만, 나는 새로 만나는 것은 다 배움이라 생각해요. 대하는 것, 접촉하는 것, 듣는 것마다 다 배우는 거라. 참선을 해서 도를 깨쳤다, 그래서 다른 것은 안 배운다? 공부는 그런 게 아닌 거라. 경전 공부하고 참선하는 것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새로 대하는 것은 다 배우는 것이에요.


통도사는 1,300년 전 자장 율사가 창건한 이래 한 집안이에요. 세상엔 종가(宗家)가 있고 종손이 있잖아요? 그렇게 따지면 통도사는 자장 스님이 시조(始祖)이고, 여기로 출가한 스님들은 다 한 집안이라. 통도사는 한 번도 폐사(廢寺)된 적이 없어요. 1,300년 동안 한 번도 맥이 끊어진 적이 없는 종가인 셈이라. 종가를 지키는 게 종손이듯이 절을 지키는 게 종손이고, 내가 주인으로 살면 주인 아이가. 출가자로 태어난 문중이 통도사인데. ‘나는 1,300년 종가의 직계 종손이다.’ 행자 때부터 그런 의식으로 살았어요.


이밥나무가 꽃이 굉장히 작고 잘아요. 꽃이 피면 꽃송이가 셀 수 없이 무수히 많다는 말이지요. 불교에서 말하는 항하사수(恒河沙數, 갠지스강의 모래알 수라는 뜻으로 셀 수 없이 많다는 뜻)라. 헤아려보면 개수가 한이 없어요. 그런데 이게 또 멀리서 보면 한 덩어리 꽃, 일화(一花)라. 화엄 사상에서는 일즉일체 다즉일(一卽一切 多卽一), 하나가 많은 것이고 많은 것이 곧 하나라고 해요. 그런 점에서 나는 나무 심고 가꾸는 것으로 ‘화엄(華嚴) 조경’을 한 셈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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