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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나무 사이

[큰글자책] 나무 사이

(나답게 살기로 한 여성 목수들의 가구 만드는 삶)

박수인, 지유진 (지은이)
샘터사
4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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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나무 사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큰글자책] 나무 사이 (나답게 살기로 한 여성 목수들의 가구 만드는 삶)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46422889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24-09-25

책 소개

저자 박수인과 지유진은 목수이다. 이 책에는 삼십 대에 삶의 방식을 진지하게 고민하며 두 번째 성장통을 겪고, 파주에서 자신들만의 목공방을 운영하게 된 두 여성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목차

프롤로그
매일 나무를 만지는 삶 · 수인
다정함에 뿌리를 두고 · 유진

1장
… 고유한 무늬를 가지기로 했다

처음 쓰는 근육
워크 위드 라이프
가구 공방 출근기
우리의 공방을 찾아서
카밍그라운드
개업식 합니다
가구 만드는 법

2장
… 오늘의 나무와 내일의 가구

좋은 가구는 좋은 삶으로 데려다준다
느닷없이, 영감
기술직이자 예술직
엄마의 서재
나만의 명품백
우리들의 쇼핑 성지
공방의 사계절
물난리 수습 대작전
아날로그 장면들
어떤 다정한 순환
목수 앞에 여성을 붙이는 이유
작업복

3장
… 일은 혼자서 할 수 없는 것이어서

복식의 힘
우리는 치열하게 고민하고 다정하게 이야기한다
믹스 커피
봉고 전국 방방곡곡 1
봉고 전국 방방곡곡 2
봉고 전국 방방곡곡 3
휴일 일기
불난리가 나다
블루워커의 손
나무의 선물
캠핑 가자
로봇이 10초 만에 가구를 만드는 날이 머지않았겠지

4장
… 마음을 포개며 일하는 사람

몸으로 하는 일
머리로 하는 일
언니는 인생 3회차
톡토로 유니버스
콜포비아
반려견 가구
호수에게
도움을 청하는 일을 두려워 말자
일희일비하는 마음
나무를 깎는 시간
사(십)춘기
무이, 비엔
나무 비밀 서랍

저자소개

박수인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5년생. 정의로운 사람이 되려고 법대에 갔다. 졸업 후엔 돈을 많이 벌고 싶어 고연봉을 받는 회사원으로 치열하게 살았지만, 어느 순간 원하는 삶이 아님을 깨달았다. 목공을 하며 어제와 같은 오늘을 사는 행복을 알았다. 오랜 시간 같은 일을 해 온 사람을 존경하며, 지금 그런 멋있는 사람이 되어 가는 중이라 생각한다. 비니를 쓰고 조금은 더러워진 청바지를 입고 나무를 다듬고 있을 70대를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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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인의 다른 책 >
지유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8년생. 어릴 적부터 무술 영화를 좋아해 소림사에 들어가겠다는 꿈을 꿨다. 몸을 잘 쓰는 사람이 되고 싶어 체육과를 졸업했지만 무슨 일을 할지 몰라 방황하다 우연히 마주한 가구 목수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다. 1mm의 오차도 허용치 않는 정확한 수치로 가구를 디자인하지만 정리 정돈을 잘하지 못해 반려인의 손을 많이 빌린다. 이웃들의 가구를 고치며 살아가는 귀여운 목수 할머니가 되는 게 목표다. 인스타그램 @calming_gr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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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유진의 다른 책 >

책속에서

가구를 만들 때는 깔끔하게 다듬어진 목재가 모양을 잡고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아주 거친 목재에서 차츰 다듬어지며 형체를 갖추기까지 수많은 과정이 존재한다. 그 점이 좋았다. 단계마다 어떤 마음으로 임하느냐에 따라 가구는 다른 모습이 되었다. 그리고 또 하나, 서툴지만 계속하다 보면 가구의 만듦새는 더 근사해졌다. 일도 가구 만들기와 같다. 좋아하는 일을 잘하기 위해선 방법이 없다. 그냥 계속하는 수밖에.
_ 처음 쓰는 근육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나만의 공간에서 충분히 느끼는 일. 이런 경험들이 오래도록 모이면 마음이 단단해진다. 자존감을 높이고 싶은 마음과 내 공간을 가꾸는 일은 이렇듯 깊은 관계가 있다. 어느 한쪽이 시작되면 다른 하나는 자연스레 따라오게 된다. 자존감이 낮고 우울감이 있는 상태에선 가장 먼저 내 공간에 소홀하게 되고, 곧 꼼짝도 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지배하기 시작하면 아주 여럿의 ‘하기 싫음 병정들’을 생산해 낸다. 무엇이든 긍정적인 것은 단리인데 부정적인 것은 어쩐지 복리로 불어나는 기분이다. 어지러워진 방을 보며 다시 내일로 청소를 미루기보다 눈 한번 딱 감고 용기 내어 내 취향대로 정리하고 나면, 청소만으로 왠지 모를 자신감이 생긴다.
_ 어떤 다정한 순환


신형철 님은 ‘조심’이라는 단어를 ‘손으로 새를 쥐는 마음’이라고 표현한다.(《인생의 역사》, 난다) 손으로 무언가를 위하고 아끼는 마음 말이다. 블루워커는 이런 사람들인 것 같다. 무거운 도구를 사용한다고 해서 거친 손을 가진 사람들이 아니라 항상 손끝이 조심스러운 사람. 육중하고 날카로운 기계들 사이에서 서로를 위해 신속하게 움직이는 사람. 조심하며 오늘의 일을 해내는 사람들 말이다.
_ 블루워커의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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