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경영 시대가 온다

추천의 글｜앱경영, 선택이 아닌 필수
감수의 글｜우리 사회는 스마트혁명 중
머 리 말｜앱경영 시대,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프롤로그 ｜App is Life!

제1장 세상을 바꾸는 힘, 앱경영
소셜 미디어의 탄생 / 집단지성의 물결 / 앱코노믹스의 탄생 / 앱시대를 여는 변화의 바람

제2장 소통, 신뢰를 구축하라
소통의 제3물결 / 왜 소셜 미디어로 소통해야 할까? / 소통을 위한 7가지 전략 / 소통과 불통의 차이는?

제3장 개방, 미래의 기회를 선점하라
개방의 통로를 선점하라 / 생태계의 강자, 오픈 비즈니스 / 플랫폼, 붐비는 공간을 만들어라 / 개방과 혁신은 둘도 없는 단짝

제4장 참여, 한 명의 천재보다 수많은 한 명이 낫다
참여는 변화의 시작이다 / 참여를 확산시킨 4가지 환경변화 / 나보다 똑똑한 우리 / 집단지성이 기업을 바꾼다 / 수평적인 사고로 협업하라

제5장 스토리, 내 손안에 펼쳐진 새로운 세상
마케팅이 달라지다 / 소셜 미디어 마케팅 ABC / 특별한 스토리로 유혹하라

제6장 변화, 지금 당신이 세상의 중심이다
손 안에서 이루어지는 모바일 오피스 / 앱경영 시대, 리더의 자격

제7장 앱경영 시대를 준비하라
앱경영 로드맵 / 앱경영 인프라

에필로그｜앱, 라이프스타일을 송두리째 바꾸다
부록 1｜스마트폰 시대에 꿈꾸는 우리의 미래
부록 2｜추천 애플리케이션

2010년 3월, 환경보호단체 그린피스는 유투브에 네슬레를 비판하는 패러디 동영상을 올렸다. 한 직장인이 업무 중에 네슬레에서 만든 킷캣(KitKat) 초콜릿을 먹는데, 초콜릿 봉지에서 나온 것은 오랑우탄의 손가락이었고 그가 킷캣을 한 입 베어 먹자 오랑우탄의 손가락에서 피가 나는 장면이었다. 네슬레는 초콜릿 킷캣을 만들기 위해 이전부터 인도네시아의 ‘시나마스’라는 기업으로부터 팜오일을 받아왔다. 그린피스는 ‘시나마스’가 오랑우탄의 서식지인 열대우림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환경파괴 기업이라는 점을 지적하며 이러한 기업과 거래하는 네슬레 역시 비도덕적이라 비판한 것이다. 네슬레는 동영상 삭제 요구를 했으나, 오히려 동영상은 급속도로 퍼져가면서 네티즌의 더 큰 반발을 사게 되었다. 네슬레에 분노하는 의견은 네슬레 페이스북에 더욱 많이 올라왔고 부정적 이미지는 더욱 커져만 갔다. 결국 네슬레는 시나마스와 모든 거래를 중지하고 환경을 훼손하는 기업과는 함께 일하지 않을 것을 맹세해야만 했다. 이것은 기업 활동에 있어 소셜 미디어의 영향력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이다.
_ 제2장 소통, 신뢰를 구축하라

발매 초기, 마인드스톰 제품을 산 이들이 프로그램을 마음대로 해킹하는 일이 일어났다. 레고사는 소송을 통해 자사의 상품을 보호하려 준비에 나섰다. 하지만 돌아가는 상황을 보니 꼭 안 좋은 면만 있는 것이 아니었다. 소비자들은 웹사이트와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다양한 인공지능 로봇 제작 아이디어와 그 노하우를 공유했고, 레고사가 생각지 못한 아이디어들에 의해 제품이 탄생하기도 했다. 고민 끝에 레고사는 소송을 하지 않고 오히려 이 영역을 오픈했다. 고객이 마인드스톰을 마음껏 만들고 변형해서 다른 이들과 공유하도록 장을 만든 것이다. 마인드스톰은 사용자 집단이 자발적으로 커뮤니티를 형성해서 제품 디자인, 프로그래밍 등을 발전시킨 대표적인 사례가 되었다.
_ 제3장 개방, 미래의 기회를 선점하라

수평적이라고 해서 비단 조직 구성의 측면만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다. 기업 문화, 상생 협력, 리더십 등 전반적인 기업의 체질 개선이 이루어졌을 때 진정한 수평적 연결성을 확보할 수 있다. 피터드러커는 수평적 구조의 필요성에 대해 다음과 같이 이야기했다.
“명령 계층 수를 최소화하는 것, 조직을 수평적으로 만드는 것은 합리적이기 이전에 조직 구조의 원칙이다. 모든 명령의 전달 단계마다 잡음은 두 배로 늘어나고 메시지는 반으로 줄어든다는 원칙으로 그 설명은 충분하다.”
_ 제4장 참여, 한 명의 천재보다 수많은 한 명이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