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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성공 > 성공학
· ISBN : 9788947529044
· 쪽수 : 416쪽
· 출판일 : 2013-03-15
책 소개
목차
이 책에 쏟아진 찬사들
한국의 독자들에게
옮긴이의 글
머리말 | 일자리를 구하는 모든 이들에게
취업, 재취업, 커리어전환을 위한 실행매뉴얼
Chapter 01 취업하기 : 일자리를 구하려면 희망의 열쇠를 잃지 마라
Chapter 02 취업의 비밀 : 구직자와 채용자는 서로 다른 꿈을 꾼다
Chapter 03 구직 : 구직은 (이성적) 과학이 아니라 (본능적) 아트다
Chapter 04 실직 : 항상 플랜 B를 가지고 있어라
Chapter 05 일자리 : 내가 누구인지 완벽히 이해하라
Chapter 06 브리지퍼슨 : 네트워킹과 소셜미디어를 적극 활용하라
Chapter 07 커리어 : 내게 맞는 옷을 고르려면 기회의 지평을 넓혀라, 그런 다음 좁혀라
Chapter 08 이력서 : 이력서는 면접까지 가기 위한 수단이다
Chapter 09 면접 : 고용자는 당신의 과거가 아니라 미래에 관심이 있다
Chapter 10 핸디캡 : 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라
Chapter 11 보수 : 보수는 반드시 종결지어야 할 협상 대상이다
Chapter 12 창업 : 철저히 연구하고 위험을 평가 및 관리하라
핑크페이지
Appendix A 나의 천직을 어떻게 발견할 것인가
Appendix B 실직 시 우울한 감정 극복 가이드
Appendix C 커리어코치와 카운슬러 선택 가이드
리뷰
책속에서
이 책은 ‘구직자와 커리어전환자를 위한 실행매뉴얼’이다. 독자들은 책 첫머리부터 취업 전략과 기법을 들려줄 것이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그렇게 집필한 적도 없지는 않다. 물론 나는 세계의 어느 누구보다 똑똑하고 기발한, 그러면서도 효과가 아주 좋은 방법을 가르칠 수 있다. 그렇다 해도 구직자들이 잘못된 태도를 가지고 있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중략) 구직 활동은 슬프게도 언제나 경쟁적으로 전개된다. 이 상황에서 유리한 고지에 올라서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 바로 구직자 자신의 태도다. 지금 당신이 직장을 그만두고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 내 마음 역시 좋지 않다. 그렇다 해도 좋은 구직 방법만을 찾아서는 안 된다. 무엇보다 먼저 마음가짐, 즉 태도를 바르게 가져야 한다. 좋은 태도가 구직 활동을 여러 방향에서 돕기 때문이다. (중략) ‘내 인생을 어디로 가져갈 것인가?’에 답하기 전에 먼저 희망을 가져야 한다. 내가 하는 일이 바로 인생을 바꾼다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외부의 엄청난 위협에 맞서고는 있지만 당신은 완전히 무력한 것이 아니다. 터널 끝에서 비치는 빛과 희망을 보지 않고서는 시련에 대항할 수 없다. 희망, 이것이야말로 생존 조건이 아닐 수 없다. 희망을 잃으면 경기에서 패할 뿐이다. 희망을 찾아야 한다. 희망을 꼭 붙들고 있어야 한다. 그렇게 해야 어떤 일이든 도전할 수 있다.
‘취업시장’이라는 단어는 사실 잘못된 용어다. 애초부터 취업시장이란 없다. 채용을 원하는 고용자들과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들이 장소를 정해놓고 한 곳에서 만나기라도 한다는 말인가? 그런 시장이 있기만 하면 얼마나 좋겠는가. 그런 곳은 실제로 없으며 구직자와 채용자는 단지 개별적으로 만날 따름이다. 그럼에도 편의상 취업시장이란 말을 계속 쓰기로 하자. 취업시장의 내부 사정은 항상 변한다. 그래서 구직 길을 나설 때는 언제나 최근의 시장 동향을 반드시 연구해야 한다. 오늘의 취업시장은 상황상 어제와 크게 다르다.
1. 구직은 누구에게나 평생 살아가면서 여러 번 반복해서 하지 않으면 안 되는 활동이다. 그렇지 않은 사람은 행운아일 것이다. 구직 활동은 누구나에게 해당되는 일이다. 전문가에 의하면 35세 이하의 보통사람은 1~3년마다 직업 사냥을 해야 하고, 35세 이상이라면 5~8년마다 사냥에 나서야 한다. 또한 우리 모두는 일생 동안 직업만 바꾸는 게 아니라 커리어를 3~5번에 걸쳐 바꾸게 될지도 모른다.
2. 구직은 과학이 아니라 아트다. 어떤 사람은 본능적으로 구직을 잘한다. 마치 날 때부터 어떻게 하는지 알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물론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 더 많다. 다행히 미국에는 이런 사람들이 코칭과 상담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온·오프라인에 많다. 한국에도 미국처럼 많지는 않지만 도움을 받을 수 있다.
3. 구직은 언제나 신비한 측면이 있다. 때때로 깜짝 놀랄 정도다. 예상할 수 없을 정도로 일이 잘 풀릴 때도 있고, 또 어이없이 꼬일 때도 있다.
4. 구직에는 항상 ‘틀린’ 방법이란 없다. 상황에 따라, 채용자에 따라, 시기에 따라 어떤 방법을 써도 취업이 잘되는 경우가 있다. 구직 방법의 효과는 가변적이고 확률적이다. 이때는 반드시 이 방법을, 저때는 꼭 저 방법을 써야 하는 게 아니다. 지금껏 설명한 것처럼 가능성의 의미를 잘 이해하면 된다.
5. 구직에는 항상 ‘옳은’ 방법이란 없다. 상황에 따라, 채용자에 따라, 시기에 따라 어떤 방법을 써도 취업이 안 되는 경우가 있다. 구직 방법의 효과는 가변적이고 확률적이다. 이때는 반드시 이 방법을, 저때는 꼭 저 방법을 써야 하는 게 아니다. 지금껏 설명한 것처럼 가능성의 의미를 잘 이해하면 된다.
6. 구직에는 언제나 행운이라는 요인이 작용한다. 완전한 요행도 있다. 고급 방법을 알고 있다 해서 절대적으로 확실하게 직업을 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고급 방법을 익히면 행운에 의존하는 정도를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다.
7. 만약 실직을 당하면 과거의 해결 방법이 오늘도 그대로 효과적일 것이라고 믿어서는 안 된다. 여기까지 데려다준 방법이 저기까지 데려다주지는 않는다. 취업 방법은 늘 재평가되어야 한다. 어제 효과가 있었던 것이라 해서 오늘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믿어서는 안 된다. 항상 달라진 상황을 생각하고 그에 맞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잘못된 것을 고치라고 구직자에게 조언하면 “지금 힘들어 죽을 지경인 사람을 놓고 잘잘못을 따진다”고 비난한다. 바보 같은 짓이다. 자기 점검은 가정, 기업, 국가를 막론하고 개선에 필요한 활동이다. 구직에서도 두말할 나위가 없다. 실업 상태가 질질 끌면서 오래 가면 모든 것을 올려놓고 점검해야 한다. 모든 사항들을 검토해야 한다. 세상이 달라졌음을 알아야 한다. 모든 전략들도 검토해야 한다. 확실히 알고 있다고 믿었던 것들도 다시 확인해야 한다. 경기가 나빠지면서 무엇이 바뀌었는지 짚어봐야 한다. 또 무엇을 새로 배워야 하는지 연구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이 책이 말하는 가장 중요한 진실을 가슴에 새겨두기 바란다. 구직 행동을 바꾸면 그 성과가 달라진다. 한 직업 분야에서 경쟁이 치열하게 높아지면 구직 행동의 매너가 더 중요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