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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행복론
· ISBN : 9788947529051
· 쪽수 : 360쪽
· 출판일 : 2013-03-20
책 소개
목차
Prologue 무엇이 나를 두렵게 하는가
1장. 두 번째 뇌, 두려움의 진실
싸우거나 도망치거나 얼어붙거나
공포의 실체에 다가가다
내 머릿속에서 널 꺼낼 수 없어
두려움의 회로를 끊다
2장. 걱정의 덫에 빠진 사람들
불안에 관한 여덟 가지 실수
공포 소거는 가능한가
기꺼이 두려움과 마주하라
두렵다고 멈추지 마
3장. 스트레스와 긴장, 그리고 혼란
신경쇠약에 걸리지 않는 방법
평정심을 잃지 않는 사람들의 비밀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세 가지 ‘C’
경험을 대신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유머는 힘이 세다
4장. 왜 똑똑한 사람들이 긴장 때문에 실패할까?
외계인이 침공했다고 믿어버린 사람들
긴장 앞에 무릎 꿇지 않기
조련사가 되어 두려움을 지휘하라
긴장 속에서 이성적으로 생각하기
5장. 무대공포증의 비밀을 풀다
두려움 클럽에 가입한 사람들
어긋난 총알 한 발
‘불안’이라 하지 않고 ‘에너지’라 부른다
걱정하지 마, 다 잘될 거야
6장. 클러치의 역설
아마추어가 돼버린 야구 슈퍼스타
내면을 들여다보지 마!
미신을 끌어들이지 마라
누가 클러치 능력을 발휘하는가
가장 고통스러운 순간에도 즐거울 수 있다
7장. 위기 상황에서 어떻게 살아남을까?
겁쟁이보다 영웅이 되기 더 쉽다
위기에 처하면 꼼짝하지 못하는 이유
조잡한 안전설명서라도 반드시 읽어라
생존에 유리하도록 뇌를 단련하라
길을 잃어볼 필요가 있다
8장. 두려움에 맞서는 용기
어떻게 위기에 대비하는가
올바르게 두려워하는 방법
두려움과 화해하는 길
감사의 글
참고문헌
리뷰
책속에서
냉철한 사람들은 상상을 초월하는 무서운 상황에서도 품위를 잃지 않고 견디면서 위대한 영웅으로 추앙받는다. 하지만 그들이 ‘어떻게’ 평정심을 잃지 않는지는 거의 밝혀지지 않았다. 사람들은 영화관에 몰려가 총탄이 날아드는 전쟁터에서 기지를 발휘하는 군인의 이야기, 환자의 목숨이 달린 중요한 수술 중에 손을 떨지 않는 의연한 외상전문의 이야기, 세계를 지배하려는 계략을 저지하고도 한가하게 하품하는 국제 스파이의 이야기를 관람한다. 코비 브라이언트(Kobe Bryant)처럼 아슬아슬한 순간에 3점 슛을 꽂아 넣는 강인한 정신력에 감탄하기도 한다. 그러면 대체 ‘강인한 정신력’이란 무엇일까? 심리상태인가? 타고난 성격 특질일까? 누구나 배워서 익힐 수 있는 기술일까? 나이키 운동화를 신고 뛰면 생기는 걸까? 확실한 것은 없고 진부한 답만 무성하다.
머리글 중에서
사람들은 흔히 공포와 불안을 불청객으로 여긴다. 그래서 모두 제거해야 긴장 속에서 품위를 유지할 수 있다고 믿는다. 공포와 침착성을 어둠과 빛처럼 정반대의 힘으로 가정한다. 공포를 느낀다면 용기나 평정심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 완전히 잘못된 가정이다. 공포와 침착성은 생각보다 훨씬 양립 가능하고 심지어 서로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불안이 꼭 우리의 적은 아니다. 실제로 누구보다 예민하고 걱정이 많은 사람들 가운데 위기에서도 침착한 사람이 있다. 긴장된 순간에 냉철한 사람과 조급한 사람의 차이는 두려움을 느끼는지 여부가 아니라 두려움을 어떻게 대하는지에 있다.
<1장 두 번째 뇌, 두려움의 진실> 중에서
뱀 공포증이 있는 사람이 과학책을 읽다가 갑자기 사막에서 똬리를 틀고 볕을 쬐는 뱀 사진을 발견한다. 편도체는 뱀 사진을 보고 불쾌하게 느낀다. 편도체는 시력이 썩 좋지 않아서 뱀 사진이 실제로 위험하지 않는다는 것을 얼른 알아채지 못한다. 그래서 공포를 느낀다. 당장 책을 덮고 무서운 이미지를 지우려 한다. 하지만 책을 덮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 뱀 사진을 노려보면서 공포를 고스란히 느껴보면 어떻게 될까? 분명 이렇게 될 것이다. 한동안은 무섭지만 조금 지나면 잠재의식에서 중요한 진실을 알아챈다. ‘잠깐,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잖아. 뱀 사진은 나를 공격하지 않아.’ 하루에 한 번씩 뱀 사진을 들여다보면 매일 아주 조금씩 정신적 충격이 줄어든다. 팬슬로는 이렇게 설명했다. “전전두엽에서는 경험을 통해 ‘편도체, 지금 같은 때는 좀 조용히 해줄래?’ 하고 말하는 법을 배웁니다.”
<2장 걱정의 덫에 빠진 사람들>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