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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건강/취미 > 정신건강
· ISBN : 9788947529341
· 쪽수 : 392쪽
· 출판일 : 2013-11-10
책 소개
목차
PART 1 : 고장 난 뇌, 무엇이 문제인가
제1장 고장 난 뇌, 균형을 잃은 유행병
제2장 몸과 마음은 연결되어 있다
제3장 건강을 가로막는 의학적 미신들
제4장 뇌를 건강하게 보호하는 법
PART 2 : 경고등이 켜진 몸을 치유하는 방법
제5장 울트라웰니스의 일곱 가지 열쇠
제6장 첫 번째: 영양 상태를 최적화하라
제7장 두 번째: 호르몬의 균형이 중요하다
제8장 세 번째: 몸속 염증을 제거하라
제9장 네 번째: 제대로 소화시켜라
제10장 다섯 번째: 몸속 독소를 해독하라
제11장 여섯 번째: 에너지 대사율을 높여라
제12장 일곱 번째: 마음을 편안하게 하라
책속에서
당신의 뇌는 고장 났다. 당신은 그것을 알고 있으며 느끼고 있다. 다만 두려워서 숨기고 있을 뿐이다. 당신은 유행병에 걸렸다. 이 유행병은 아이들의 미래를, 노인들의 과거를, 성인들의 현재를 빼앗고 있다. 그런데 아무도 이 유행병에 대해 말하지 않는다. 이것이 장애의 주된 원인이고, 전 세계 11억에 이르는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음에도 말이다. 여섯 명의 아이 중 하나가, 노인 두 사람 중 한 사람이 그리고 모든 사람 중 4분의 1이 평생에 한 번은 이 유행병에 붙잡혀 불구가 되고 만다.
클레이튼과 어머니는 변화에 적극적이었다. 2개월 후 추가 방문에서 클레이튼은 리칼린과 항히스타민제(지르텍과 타가메트), 기관지 확장제, 스테로이드 흡입기, 타이레놀(아세트아미노펜), 애드빌(이부프로펜) 등 모든 약물 복용을 중단한 상태였다. 클레이튼의 기분과 행동은 열두 살 아이의 정상 수준으로 회복되었다. 주의력도 향상되었고, 집과 학교에서의 폭력성도 사라졌으며 가만히 있지 못하고 불안해하는 상태도 완전히 사라졌다. 클레이튼은 처음으로 온갖 만성 증상에서 해방되었다. 두드러기, 천식, 만성 콧물, 항문 가려움증, 복통, 메스꺼움, 설사, 두통, 근육 경련, 소음에 대한 예민함 등이 모두 사라졌다. 완전히 말이다. 잠도 제대로 잘 수 있게 되었다. 학교 성적도 향상되었고 다른 아이들과도 잘 어울려 놀게 되었다.
우리는 엄청난 양의 뇌 오염물질에 노출되어 있다. 1900년 이후 8만 개 이상의 화학물질이 우리 사회에 소개되었다. 그러나 그중 안정성 검사를 받은 것은 불과 550개에 지나지 않는다. 미 환경보호국에 따르면 매년 113만 톤이 넘는 독성 화학물질이 대규모 공장시설에서 배출되고 있다. 대부분의 독성 연구는 한 번에 하나씩만 진행된다. 그러나 우리는 수백 개의 독소에 노출되어 있다. 그리고 그것들 대부분이 뇌에 영향을 미친다.
뇌가 독성 물질에 노출되면 어떤 복합 효과를 갖는지에 관한 연구가 몇 개 있다. 2005년에 미국 정부가 시행한‘환경 화학물질 노출 연구’에 따르면 우리 체내의 화학물질이 평균 148개이며 그나마 시험으로 확인된 것이 그 정도라고 한다. 우리는 위험한 폐기물, 쓰레기 소각장, 중금속 그리고 프탈레이트(플라스틱 통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가소제) 같은 지하수 오염물질, 폴리브롬화디페닐에테르(불에 안 타도록 만드는 난연제) 같은 물질에 노출되어 있다. 최근 출산 시 탯줄에서 나오는 탯줄혈액인 제대혈을 조사한 결과 287개의 독성 물질이 검출되었다고 한다. 그중 217개는 뇌와 신경계에 유해한 물질이었다. 신생아들은 세상의 빛을 보기도 전에 이런 위험물질에 노출되어 있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