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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교육/학습 > 학교/학습법
· ISBN : 9788947549400
· 쪽수 : 312쪽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말_결국 대입은 도미노! 장기적인 관점이 필요하다
PART 1. 상위 1퍼센트 고등학생을 만드는 초등 교육
초등 3학년과 5학년, 두 번의 터닝포인트
초등 5~6학년, 2년이 대입을 결정한다
상위 1퍼센트의 비결은 점수가 아닌 태도다
입시 관리는 곧 시간 관리다
공부법을 완성한 상위권 고교생들의 습관
대입을 위한 초등 영어 제대로 이해하기
PART 2. 영어 공부, 순서만 바꿔도 길이 보인다
대형 어학원의 레벨 테스트 바로 알기
레벨 테스트에도 유효 기간이 있다?
레벨 점수보다 중요한 건 문장을 이해하는 능력
10분 만에 알아보는 우리 아이 영어 실력 진단법
한국말로 질문하면 혼나는 영어 학원?
영어 공부, 순서를 바꿔야 길이 보인다
PART 3. 영어 공부의 승부사, 문장력
이건 우리 애가 보기에 너무 쉬운데?
초등 영어는 주 3회면 충분하다
단어 암기보다 문장 구조를 먼저 이해하라
문장 구조의 핵심, 어순과 시제
문장 이해도별 영어책 추천 목록
문장력에 날개를 달아주는 영어책 읽기
PART 4. 문장력의 확장, 어휘
단어, 암기보다 활용이 중요하다
스펠링부터 외울까? 단어 뜻부터 외울까?
초등 고학년부터 보면 좋은 추천 단어장
중고등학생이 보면 좋은 고등 단어장
인터넷 네이버 사전 활용법
PART 5. 문장력의 꽃, 라이팅
초등 5~6학년이 수능의 분기점
매일 조금씩 반복 쓰기, 라이팅의 시작
AI의 등장, 챗GPT & DeepL
내가 쓴 글로 해보는 스피킹 & 발음 연습
PART 6. 문장력의 완성, 문법
문장을 이해하는 아이는 문법을 어려워하지 않는다
기초 문법 점검을 위한 필수 문제집
전 학년을 아우르는 중급 문제집
중학 문법 대비 학년별 영어 공부
중학 내신 대비 최적의 교과서 공부
Tip. 중등부터 준비하는 수능 영어
중1부터 시작하는 고교 듣기평가 공부법
중2부터 시작하는 고등 모의고사 풀이 순서
수능 대비 모의고사 유형별 풀이법
PART 7. 공부 효율을 완성시키는 자신감
메타인지로 발전하는 공부 자신감
초등학생들이 스스로 공부하게 만드는 힘
초등 5~6학년은 공부 연비를 높이는 기간
공부 잘하는 아이 말고 공부 잘한다고 생각하는 아이
나가는 말_사랑으로 상식을 깨부수는 교육
부록_기초 시제로 영어 문장력 키우기 워크북 50
저자소개
책속에서
초등 과정의 기초가 없는 아이가 중등 과정의 내용을 이해하고 암기하려면 어려울 수밖에 없고, 이 내용을 알지 못하면 고등 과정에서 응용과 심화로 나아갈 수 없다. 이 도미노가 바로 초등 5~6학년 때 시작되어 대입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초등 5~6학년은 공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다. 과도한 숙제 없이, 무리한 시험 없이 공부하면서 5~6학년이 된 아이들은 그 시기에 흔히 찾아오는 공부에 대한 반감 없이 오히려 공부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된다. 초등 5~6학년이 대입을 결정한다는 말은 결코 과장이 아니다. 이때 알차게 잘 사용한 한 시간의 공부가 고등학생 시절 공부의 10시간, 아니 그 이상의 가치를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영어 교육에서 초등학생 양육자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은 바로 영어 공부의 ‘순서’다. 한번 생각해보자. 만약 알파벳과 기초 파닉스만 익힌 아이가 원어민 선생님이 하는 이야기를 그저 듣기 위해 학원에 가거나, 잘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바로 다양한 영어책을 읽거나, 초등학교 때부터 문법 문제집으로 영어를 시작하거나, A4 용지 한 장 분량의 영작 숙제를 해야 한다면? 언어 능력에 탁월한 감을 지닌 아이라 할지라도 모두 쉽지 않을 것이다. 만약에 바로 기초 영어 문장 쓰기부터 시작했다면 어땠을까? 아이가 아주 짧은 문장부터 더듬더듬 시작하더라도 영어 문장의 어순을 이해하면서 문장을 만드는 법을 먼저 공부하기 시작했다면 그 후의 과정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초등학생이 다니는 학원만 해도 스스로 말하기보다는 주로 원어민 선생님의 유창한 영어를 듣는 시간이 많고, 문장 구조를 수준에 맞게 이해하는 개별 지도 없이 영어 쓰기는 거의 숙제로 진행한다. 초등 영어의 교육 과정이 테스트 위주로 진행되는 건, 문장 구조를 모르는 초등학생들에는 무의미한 시간일 뿐이다. 초등 영어의 황금 같은 시간인 3학년부터 6학년까지, 문장의 구조를 모른 채 지나버리는 경우가 많다. 4학년까지는 분명 레벨 테스트 점수가 높게 나왔는데 문법 실력으로 이어지지는 않으니 기준을 모르는 양육자는 답답할 뿐이다. 그래서 5~6학년이 된 아이들이 대거 중등 내신 대비 학원으로 보내지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무엇보다도 이 시기에는 아이가 처음부터 스스로 문장을 만들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