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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포브스 100대 기업] > 구글
· ISBN : 9788950924386
· 쪽수 : 400쪽
· 출판일 : 2010-05-31
책 소개
목차
옮긴이의 말 _ 구글이 여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세상
프롤로그 _ 구글이라면 어떻게 할까?
1부 구글 규칙
01 새로운 관계 통제권을 사람들에게 넘겨라. 그러면 우리가 사용하겠다 | 델의 서비스는 끔찍하다 | 최악의 고객이 최고의 친구다 | 최고의 고객이 당신의 파트너다
02 새로운 구조물 링크가 모든 것을 바꾼다 | 가장 잘하는 일을 하고, 나머지는 링크하라 | 네트워크에 합류하라 | 플랫폼이 되어라 | 분산해서 사고하라
03 새로운 개방성 검색되지 않으면 누구도 당신을 찾을 수 없다 | 모든 사람이 구글주스를 원한다 | 삶과 비즈니스가 공개된다 | 고객이 광고대행사다
04 새로운 사회 품격 있는 조직
05 새로운 경제 이제는 작은 것이 큰 것이다 | 희소성 이후의 경제 | 오픈소스, 선물경제에 합류하라 | 대중시장은 죽었다. 틈새 집단이여, 영원하라! | 구글은 모든 것을 범용화한다 | 구글 경제에 들어온 것을 환영한다
06 새로운 비즈니스 현실 원자는 장애물이다 | 중개인은 운명을 다했다 | 공짜 사업 모델이 생긴다 | 어떤 사업인지를 정하라
07 새로운 태도 통제와 신뢰 사이에는 역관계도 성립한다 | 사람들을 믿어라 | 경청하라
08 새로운 윤리 잘못도 잘하라 | 인생은 베타 테스트다 | 정직하라 | 투명해져라 | 협력하라 | 사악하게 굴지 마라
09 새로운 속도 즉각 답한다 | 인생은 라이브다 | 집단은 순식간에 형성된다
10 새로운 과제 석탄 광산에서는 캐시카우를 조심하라 | 혁신을 장려하고 지원하고 보호하라 | 단순화하라 | 방해하지 마라
2부 구글 규칙이 세상을 지배한다면
11 미디어 구글타임스 : 신문, 신문 이후 | 구글우드 : 개방된 엔터테인먼트 사업 | 구글 출판사 : 책을 아끼기 위해서 책을 죽이다
12 광고 그럼, 구글 스폰서들의 말을 들어보자
13 소매업 구글식당 : 개방성을 토대로 한 사업 | 구글 쇼핑 : 사람을 기초로 하는 회사
14 공익사업 구글 파워앤라이트 : 구글이라면 어떻게 할까? | GT&T : 구글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
15 제조업 구글 자동차 : 비밀에서 공유로 | 구글 콜라 : 우리는 소비자 이상이다
16 서비스업 구글 항공 : 고객으로 이루어진 사회적 시장 | 구글 부동산 : 정보는 힘이다
17 돈 구글 자본 : 돈은 네트워크를 만든다 | 구글의 첫 번째 은행 : 중개인이 없는 시장
18 공공복지 성 구글 병원 : 공공성의 혜택 | 구글 상호보험 : 협력 사업
19 공공기관 구글 대학교 : 교육 개방 | 구글 미국 : 괴짜들이 지배한다
20 예외 PR과 변호사 : 희망이 없다 | 신과 애플 : 구글을 넘어서?
에필로그 _ G세대
리뷰
책속에서
방금 델의 새 노트북 컴퓨터를 받아서 4년 동안 보장되는 자택 방문 서비스 대금까지 치렀다.
컴퓨터는 불량품이고, 서비스 약속은 완전히 사기였다. (……) 그런데 정말 열 받는 것은 델컴퓨터 직원과 통화했는데, AS 담당자가 집으로 방문하더라도(내가 돈을 냈으니까), 부품을 갖고 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나더러 컴퓨터를 회사로 보내고 7~10일 정도(여기다가 내가 이 컴퓨터 때문에 고생한 시간을 합치면 더 길어질 것이다)를 기다리라고 했다. 한마디로 새 컴퓨터를 사서 집에서 수리받을 수 있는 돈까지 추가로 냈지만 회사 측에서 못 해주겠으니 나보고 2주 동안 기다리라는 것이다.
델 서비스 정말 형편없다. 델은 거짓말쟁이다. 이거 구글에 올리면 퍼질 테니, 두고 봐라 델!
나는 〈비즈니스위크〉에 싣기 위해 마이클 델을 인터뷰하고, 회사가 새로운 변신에 성공한 사연을 듣고자 텍사스 라운드락에 위치한 델의 본사로 향했다. 인터뷰를 하러 갔을 때 솔직히 델이 나를 환대하는 것 같지는 않았다. 그가 원래 그런 사람이라서 그랬는지(CEO가 으레 그렇듯이), 아니면 내게 불만이 있어서 그랬는지(어쨌든 나는 델을 괴롭힌 사람이었으니까)는 알 수 없었다. 그는 “우리가 엉망이었지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렇게 고백한 그는 진부한 CEO식 어투로 “당신이 근본 원인으로 돌아가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재발하지 않을지 알려주시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세계적인 뉴스 통신사인 로이터의 사진기자 한 명이 2006년 이스라엘의 폭격 당시 베이루트의 모습을 찍은 사진을 조작했다는 비난을 받은 적이 있다. 존슨을 비롯해서 래더 사건에 개입했던 블로거 몇 명이 사진기자가 포토샵을 사용해서 그림의 일부를 복사하는 식으로 해서 검은 연기구름 크기를 늘리고 색깔을 더 어둡게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로이터는 즉시 문제의 사진들을 삭제하고, 문제의 사진기자가 찍은 다른 사진들을 조사했다. 결국 로이터는 사진기자를 해고하고, 향후 이와 같은 조작 사태가 재발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기사 편집 절차를 수정했다. 가장 중요한 사실은 로이터가 자신들은 사실을 중시한다고 전하면서 블로거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시했다는 점이다. 로이터가 세계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는 뉴스 통신사가 된 데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실수는 바로 이렇게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