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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인간관계 > 교양심리학
· ISBN : 9788950934156
· 쪽수 : 336쪽
· 출판일 : 2011-11-14
책 소개
목차
서문_ 행복공식은 없다!
01 감정에도 논리가 있을까?
감정은 가장 먼저 배우는 언어다 | 감정 없는 사고는 없다 | 객관적이라는 것의 함정
02 똑똑하게 내 감정 다스리는 법
똑똑한 감정, 어리석은 감정 | 불안은 위험을 감지하는 능력이다 | 불안에 대한 불안에서 탈출하라 | 습득된 감정, 죄책감과 수치심 | 실수에 익숙해야 불안이 사라진다 | 내가 수치스럽다고 느끼는 사람은 나뿐이다 | 화는 무기이자 방패다 | 상대를 이해해야 화가 통제된다 | 사람은 호기심으로 산다 | 아이는 존중받는 만큼 자란다
03 감정의 함정에 빠지게 하는 3가지 주도동기
가장 강력한 동기, 권력 | 채워지지 않는 욕심, 부 | 나르시시즘의 노예, 명예
04 블링크는 없다
직관은 단지 마술일까? | 워런 버핏도 경계한 직관의 함정 | 타고난 감각과 사고력이 답이다 | 허상을 만드는 감정의 조작 | 한 번 좋았던 결정을 믿지 마라
05 감정을 속이는 사고력의 함정
논리적 소비자는 없다 | 잘생긴 사람이 돈도 많이 번다? | 내 집의 가격은 나에게 가장 높다 | 자신의 결정을 무조건 믿는 사람들 | 사람들은 옳다고 느끼기 때문에 선택한다 | 감정 없는 이성은 없다
06 사고와 감정을 연결하는 뇌 과학의 비밀
뇌를 연결하라 | 목숨을 위협하는 자동행동, 휴리스틱 | 학습된 감정이 행동을 결정한다 | 모방과 공감을 부르는 거울뉴런
07 뇌 사용 설명서
젊은 뇌? 늙은 뇌? | 멀티태스킹은 이제 그만 | 두뇌 프로그래밍
08 감정을 경영하라
감정의 신호 알아채기 | 감정의 논리, 논리의 감정 | 자신의 감정에 이름을 붙여라 | 감정을 대화하게 하라 | 긍정적인 사고의 양면성
09 스스로를 움직이게 하는 감정 연습
욕구를 인정해야 관계가 풀린다 | 시간 관리에 앞서 에너지 관리를 하라
10 효과적인 인간관계를 위한 감정 연습
소통의 열쇠는 감정이다 | 감정의 주파수 맞추기 | 표현과 태도가 중요하다
11 리더를 위함 감정 연습
사람이 아닌 위기에 냉정한 리더 | 일을 벌이는 A급 직원, 사태를 수습하는 B급 직원 | 누구를 위한 회의인가를 생각하라 | 변화는 함께 가는 먼 여정이다 | 리더는 수용자다 | 회사는 조직이기 전에 개인의 집합이다 | 관심을 가지고 인정하는 상사가 되라 |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는 자, 리더가 아니다
12 행복을 부르는 감정 연습
돈은 행복의 척도가 될 수 있을까? | 행복은 편리하다 | 행복은 상태가 아닌 자세다 | 일은 우리를 행복하게 할까? | 결과보다 중요한 것은 느낌이다
참고문헌
리뷰
책속에서
적어도 불행은 제대로 진단할 수 있다. 여기 불행해지는 스물세 가지 법칙이 있다.
법칙 1 당신은 확고한 자신의 사고모델을 믿는다. 아는 것은 아는 것이다. 그것에 의존해 그동안 잘살아왔다. 그렇지 않았다면 지금 여기에 없을 것이다.
법칙 2 새로운 지식을 습득해도 기본자세는 절대 흔들리지 않는다. 그런 것이 없다는 듯 행동하고, 자신의 자세에 모순되는 점이 있어도 참는다. 이 법칙은 배우자 선택, 자녀 교육, 직장 내 경쟁에서도 모두 사용 가능하다. 최고 경영자들은 이 법칙을 금과옥조로 여긴다. 일을 할 때도 오직 사실관계만 분석하고 철저하게 감정과 분리해서 결정한다. 이러한 태도는 회사나 조직의 고위층에 널리 퍼져 있다. 그런 조직이 실패하는 경우는 많다.
법칙 3 오직 감정이 시키는 대로 따른다. 특히 무엇이 중요한지 모를 때는 눈딱 감고 직관을 믿는다. 심지어 심리학 교수들도 그렇게 하라고 충고한 다. 베스트셀러 작가들은 그것을 ‘생각하지 않는 생각’이라고 부른다. 확신을 가져라. 그것은 반드시 실패한다.
감정은 태어날 때부터 우리 안에 있던 것이 아니다. 물론 태아 상태에서 겪은 경험이 감정 형성에 영향을 미칠 수는 있다. 예컨대 임신한 상태에서 산모가 받은 스트레스 때문에 아이가 더 초조한 성향을 가질 수 있다고도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감정은 태어나면서부터 겪게 되는 각자의 경험과 타인과의 교류, 특히 자신에게 중요한 사람들과의 교류를 통해 개발된다. 이 과정은 자동적으로 그리고 무의식적으로 일어나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 과정에 영향을 미칠 수 없다. 감정은 말을 배우기 전에, ‘자아’를 깨닫기 전에, 뇌가 인지능력을 갖기 전에 발달한다. 그래서 자신의 행동을 인식할 수 있기도 전에 우리의 감정세계에서 행동을 결정하는 일이 발생한다.
화라는 감정을 경영한다는 것은 자신 안에 있는 화를 발견하고 거기서 자신에게 중요한 통찰을 얻어내는 과정이다. 즉 화를 경영함으로서 화의 여러 측면과 동기를 모두 파악함으로써 자신이 남들로 인해 침해받거나 빼앗기고 싶지 않은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된다는 뜻이다. 사람들은 사고 뇌를 이용해 자신의 요구와 기대가 적당한지 정당한지를 검토하고, 그것이 침해받는다고 느낄 때 화를 낸다. 그 결과 화는 이전에 해내지 못한 것, 예를 들어 시험이나 프로젝트, 운동경기 등 어쩌면 스스로 망쳤던 것을 다시 달성할 수 있게 하는 자극을 주기도 한다. 화의 힘을 이용해 원치 않았던 결과를 수정하는 것이다. 물론 화는 파괴적인 힘을 방출해, 다른 사람뿐만 아니라 자신을 파괴할 수도 있다. 자신의 요구가 충족되지 않으리라는 불안 때문일 수도 있고 남들 앞에서 또는 혼자서 실패할지 모른다는 불안 때문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