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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 화초에 말 걸다

아줌마, 화초에 말 걸다

(베란다에서 내 인생의 꽃을 피우다)

박미정 (지은이)
  |  
21세기북스
2012-01-11
  |  
1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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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 화초에 말 걸다

책 정보

· 제목 : 아줌마, 화초에 말 걸다 (베란다에서 내 인생의 꽃을 피우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50935276
· 쪽수 : 320쪽

책 소개

다음 블로그 '꽃 가꾸는 여자의 행복한 일상'의 운영자 박미정의 에세이. 화초를 키우면서 삶의 교훈을 깨닫고 때로는 위로를 받는 일상의 내용들을 풀어냈다. 계절별로 독자들에게 친근한 화초들을 골라 그것에 담긴 일상의 소회를 풀고, 각 화초와 어울리는 간단한 화분 데코 법, 재배 요령 등을 함께 실어 책의 내용을 더욱 풍부하게 했다.

목차

■ 저자 서문

봄꽃
봄꽃 하나 첫사랑의 열병_향기별꽃
봄꽃 둘 봄의 전령_수선화
봄꽃 셋 배려하는 마음_종이꽃
봄꽃 넷 인내로 피워낸 꽃_바이올렛
봄꽃 다섯 봄빛 소망_애니시다
봄꽃 여섯 아버지의 화초_춘란
봄꽃 일곱 강인하고도 섬세한_푸밀라
봄꽃 여덟 기다림의 결실_무스카리
봄꽃 아홉 느림의 미학_히아신스
봄꽃 열 참된 사랑의 의미_데이지
봄꽃 열하나 나만의 향기_프리뮬러
봄꽃 열둘 강렬한 유혹_글록시니아
봄꽃 열셋 봄의 감촉_아기별꽃

여름꽃
여름꽃 하나 내면의 화려함_만데빌라
여름꽃 둘 여름 한 날의 풍성함_스킨답서스
여름꽃 셋 도도한 화초_덴드롱
여름꽃 넷 천진난만한 아이처럼_마가렛
여름꽃 다섯 고귀한 존재_호접란
여름꽃 여섯 정원의 향수_꽃치자
여름꽃 일곱 남편의 젖은 바지자락_제라늄
여름꽃 여덟 아버지를 닮은 화초_후마타고사리
여름꽃 아홉 여름정원의 청소부_벌레잡이제비꽃
여름꽃 열 나를 알아주는 화초_임파첸스
여름꽃 열하나 세월의 자취_아디안툼
여름꽃 열둘 고요 속의 기척_워터코인
여름꽃 열셋 그늘처럼 쉼터처럼_배롱나무
여름꽃 열넷 정원에 떨어진 별_호야

가을꽃
가을꽃 하나 그날이 그리울 때_채송화
가을꽃 둘 반짝반짝 빛나는_엑사쿰
가을꽃 셋 변치 않는 단 하나_체리세이지
가을꽃 넷 가을의 정취_싱고니움
가을꽃 다섯 관심으로 피운 꽃_페어리스타
가을꽃 여섯 비움의 미학_천일홍
가을꽃 일곱 기다림의 즐거움_사랑초
가을꽃 여덟 감동의 결실_너도샤프란
가을꽃 아홉 제 나름의 아름다움_수염틸란드시아
가을꽃 열 모두 내어주기_뉴질랜드앵초

겨울꽃
겨울꽃 하나 겨울을 채우는 향기_시클라멘
겨울꽃 둘 세상 모든 어머니에게_게발선인장
겨울꽃 셋 크리스마스 선물_포인세티아
겨울꽃 넷 겸허한 삶의 자세_바위바이올렛
겨울꽃 다섯 소박한 선물_장미허브
겨울꽃 여섯 겨울빛 색의 마법_레몬라임
겨울꽃 일곱 삶의 생채기_칼라디움
겨울꽃 여덟 어머니를 닮은 화초_네프롤네피스
겨울꽃 아홉 향기가 없어도 당당하게_풍로초
겨울꽃 열 젊은 시절의 하루처럼_바람개비사랑초
겨울꽃 열하나 베푸는 삶_행운목
겨울꽃 열둘 마지막까지 아름답도록_트리안

저자소개

박미정 (지은이)    정보 더보기
‘꽃들의 엄마’라는 별명처럼, 오늘도 어김없이 꽃을 가꾸고 소망을 심습니다. 베란다 가드닝에 쏟는 열정만큼 삶의 이야기를 채웁니다. Daum 베스트 뷰 블로거 2008, 2009, 2010, 2011년 우수 블로그 선정 2008년 Daum UCC 어워즈 블로그 부문 후보 선정 KBS 1TV <아름다운 정원>, KBS 2TV <활력충전> 외 출연 2009년 Green Life 환경지키기 공모전 당선 2009년 녹색성장 나만의 탄소 줄이기 노하우 공모전 당선 <레이디경향> <Queen> <헬스조선> <원예> <맘&앙팡> 외 다수 촬영 2011년 고양청소년희망연대 자문위원 위촉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웹진 <건강나래> 칼럼 연재 중 “꽃 가꾸는 여자의 행복한 일상” 다음 블로그 blog.daum.net/appletree7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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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봄을 맞아 마냥 좋은 것만 생각할 수 있으면 얼마나 행복할까요. 그러나 생활은 꼭 그렇지 못합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아이들이 훌쩍 커서 멀게 느껴지고, 문득문득 외로움은 더해갑니다. 상념과 괴로움으로 어지러울 때 어디선가 프리뮬러의 향기가 느껴집니다. 위로하는 듯 풍겨오는 향기 인사에 마음이 가라앉습니다.


이런 일에는 고생을 사서 한다는 비난보다는 내가 좋아하는 걸 알아주는 그 자체가 더 큰 행복이 되지요. 좋아하는 일이 아니라도 주변의 인정을 받으면 기뻐지는 법입니다. 하루 종일 쓸고 닦아도 티 안 나는 집안일이지만 남편과 아이가 고생했다며 알아주는 것만으로 굉장한 보람을 느끼게 되는 것처럼 말이죠.


화려했던 시절은 어디로 사라졌는지 가버리고 홀로 쓸쓸히 남은 것처럼. 나 역시도 이만큼 나이를 먹어가면서 내 나이보다 젊고 아름다운 여자 앞에 서면 마음속으로 질투하는 마음이 슬며시 듭니다. 포인세티아도 어쩌면 제철을 맞은 수선화에게 질투를 하고 있다 보니 저렇게 움츠러든 듯 보이는 건 아닐까요. 비록 호시절이 지났다 하더라도 지금은 지금대로의 아름다움을 뽐내는 거라 생각해봅니다. 붉던 잎이 점점 떨어지고 푸른 잎으로 가득 차는 포인세티아도 그 나름대로 충분히 멋지다며 어루만져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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