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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외교정책/외교학
· ISBN : 9788950935641
· 쪽수 : 252쪽
· 출판일 : 2012-03-13
책 소개
목차
두 개의 지도: 서문을 대신하여
Part ? 무엇이 미국을 움직이는가
1. 버지니아 주 매클레인의 킹즈 매너에서
애국심이 낯설지 않은 사회
미국 사회의 흔들리지 않는 권력
서로를 배려하는 선진 시스템
기품 있게 이기고 영예롭게 진다
토론이 중심을 잡는 사회
2. K 스트리트의 씽크탱크에서
‘아니오’라고 말하는 사회
공직에 대한 존중이 살아 있는 사회
정적도 예우하는 정치
양극화되는 미국 정치
매크리스털 사령관 해임 과정 관찰기
Part ? 한국과 미국은 같은 곳을 보고 있나
3. 워싱턴 14번가의 프레스센터에서
주춧돌과 린치핀
대통령간의 인간관계
끝없는 배려 필요한 한미 관계
양국 관계의 시험대, 한미 FTA
4. 백악관과 국무부, 연방의회에서
김정일 정권 시절
제2의 천안함 사태 막으려면
포스트 김정일
대한민국 외교통상부의 미래
밖에서 바라본 한반도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조선일보의 워싱턴 D. C. 지국 사무실과 기자의 집에는 각각 두 개의 지도가 걸려 있었다.
너비 2미터에 가까운 세계지도와 미국 지도였다. 워싱턴에 부임할 때는 당연히 미국 지도를 많이 볼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오히려 그 반대였다. 미국 대통령 선거 당시 각 주로 출장 갈 때를 제외하고는 세계지도를 보면서 기사를 쓸 때가 훨씬 많았다.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의 임기 말년에는 이라크에서의 철군 논의를 계기로 중동 지역을 자주 들여다봤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취임 후 아프가니스탄 정책을 강조하면서부터는 습관처럼 서남아시아 지역을 봐야 했다.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이 어디쯤 떨어질지를 예측하기 위해 일본 열도와 하와이 사이의 태평양을 짚어가며 기사를 썼다.
워싱턴 특파원이 미국 지도보다 세계지도를 자주 보는 현상은 미국의 정치ㆍ경제ㆍ사회가 상당 부분 전 세계와 불가분의 관계를 맺고 있음을 증명한다. 이것이 세계를 알려면 워싱턴의 움직임을 파악해야 하는 이유 중 하나다. -저자 서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