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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의 5가지 유령들

경제학의 5가지 유령들

(우리 사회를 갉아먹은 경제 이론의 진실)

존 퀴긴 (지은이), 정수지 (옮긴이)
21세기북스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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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의 5가지 유령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경제학의 5가지 유령들 (우리 사회를 갉아먹은 경제 이론의 진실)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이론/경제사상
· ISBN : 9788950937850
· 쪽수 : 324쪽
· 출판일 : 2012-06-13

책 소개

근대 경제학의 무지와 오류를 파헤친 비판적 보고서. 대안정기, 효율적 시장 가설, 동태확률일반균형 모델, 트리클다운 가설, 민영화 등 잘못된 경제학의 대표적인 이론 다섯 가지를 아무리 죽여도 되살아나는 ‘좀비’에 비유해 철저하게 분석.비판한다.

목차

프롤로그

CHAPTER 1 영원한 성장은 없다
- 추락 없는 자본주의의 정점, 대안정기

탄생: 자본주의의 승리에 취하다
생애: 리스크의 중심 이동
죽음: 글로벌 위기로 밝혀진 근본적인 모순
부활: 세계적인 위기인가, 일시적인 문제인가?
좀비가 되고 난 후: 20세기가 남긴 교훈

CHAPTER 2 ‘보이지 않는 손’의 실체
- 학자들의 망상으로 끝난 효율적 시장 가설

탄생: 카지노 주사위에서 계산기로
생애: 블랙-숄즈 모델과 거품의 형성
죽음: 2008년 금융위기의 도래
부활: 프로이트 이론의 딜레마
좀비가 되고 난 후: 국가 vs 시장

CHAPTER 3 인간 없는 경제학
- 숲을 보지 못한 거시경제 학자들의 DSGE 모델

탄생: 필립스 곡선에서 태어난 균형이론
생애: 합리성과 대표 경제주체
죽음: 경제학자들은 완전히 틀렸다
부활: 오바마는 어떻게 세계 금융위기를 초래했는가
좀비가 되고 난 후: 현실성 있는 경제학을 향해

CHAPTER 4 부자들의 거짓말
- ‘돈은 위에서 아래로 흘러넘친다’

탄생: 공급 중시 경제학과 동태적 평가
생애: 불평등에 대한 변명
죽음: 부자는 더 부유해지고 빈자는 갈 곳이 없다
부활: 이동 없는 이동성
좀비가 되고 난 후: 금융위기 이후의 형평성 문제

CHAPTER 5 정치가들의 비즈니스
- 민영화, 대책 없는 정치의 변명

탄생: 지금 우리는 모두 시장자유주의자
생애: ‘이유’를 찾는 정책
죽음: 주식 프리미엄 퍼즐과 실패
부활: 민영화는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
좀비가 되고 난 후: 혼합경제의 부활

에필로그
감사의 글
더 읽을거리
주석
참고문헌

저자소개

존 퀴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오스트레일리아의 저명한 경제학자 중 한 명이다. 오스트레일리아 국립대학교에서 예술과 경제학 학사를 받았고 같은 대학에서 경제학으로 석사를, 뉴잉글랜드 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1년 존스홉킨스 대학교의 방문교수로 있었으며, 현재는 퀸즐랜드 대학교의 경제학 교수이자 메릴랜드 대학교의 부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미국 경제학논문학회(IDEAS/RePEc)에서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제학자 500’에 오른 바 있다. 미국, 영국 등의 정치·경제학자들이 공동 운영하는 블로그 ‘Crooked Timber’에 정기적으로 글을 싣고 있으며, 《오스트레일리아 파이낸셜 리뷰》에 글을 기고하고 있다. Johnquig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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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지 (옮긴이)    정보 더보기
카이스트 산업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전문번역가로 인문, 육아, 경제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시나리오 경영』 『행복한 가족의 8가지 조건』 『유태인 가족대화』 『열 살 전 아이에게 약이 되는 사랑 독이 되는 사랑』 『타고난 부자? 만드는 부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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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사고의 습관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 준비된 대안이 없을 때는 더욱 그렇다. 세계 금융 시스템은 붕괴 직전에 이르렀고, 그로 인해 이미 수천 개 기업이 파산하고 수백만 일자리가 사라졌음에도 그 모든 원흉이었던 좀비 아이디어는 여전히 우리 곁을 서성이고 있다. … 이번 금융위기를 이해하려면, 그리고 수년 안에 이보다 심각한 위기에 봉착하지 않으려면 우리는 상황을 이 지경까지 이르게 한 아이디어들을 반드시 이해해야 한다.


1929년 월스트리트 대폭락 며칠 전에 불거져 나온 어빙 피셔의 유명한 예측처럼, 호경기와 불경기가 반복되는 시대가 마침내 끝났다는 생각은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다. 19세기 초반 산업자본주의가 출현한 이래 세계경제는 주기적으로 호경기와 불경기를 오가며 움직였다. 그사이 지속적인 성장이 있을 때마다 낙관론자들은 힘들었던 경기순환 시대가 끝이 났고 새로운 경제가 열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심지어 위대한 경제학자들조차(어빙 피셔는 몇 가지 깜짝 놀랄 만한 기행에도 불구하고 진정 위대한 경제학자였다) 일시적 결과에 속아 경기순환이 끝났다고 믿었다.


과학이나 경제학에서 최악의 좀비는 스스로 반박을 면하는 아이디어인 경우다. 대표적인 예는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를 중심으로 한 프로이트 심리학의 대중화된 형태에서 찾을 수 있다.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는 자신도 모르게 아버지를 죽이고 어머니와 결혼하는 그리스 비극의 주인공 이름을 딴 것이다. 만일 아들이 아버지를 미워하면, 이는 당연히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의 증거다. 그러나 아들이 아버지를 사랑한다면 이는 억압된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로 설명된다. 이런 식이면 프로이트 심리학은 절대 반박할 수 없다. 그러나 칼 포퍼Karl Popper를 시작으로 일련의 과학자들이 증명했듯이, 상상할 수 있는 그 어떤 증거로도 반박할 수 없는 이론은 제대로 된 이론이 아니다. 결국 그런 이론들이 말하고자 하는 것은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고, 아마도 일어날 것이다’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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