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일간
|
주간
|
월간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열두 살에 선생님이 된 바르티

열두 살에 선생님이 된 바르티

바르티 쿠마리 (지은이), 이주영 (옮긴이)
을파소
13,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로딩중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12개 3,00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열두 살에 선생님이 된 바르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열두 살에 선생님이 된 바르티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외국창작동화
· ISBN : 9788950943615
· 쪽수 : 200쪽
· 출판일 : 2013-05-30

책 소개

백만 명 이상의 아이들이 교육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인도. 그런 인도의 가장 가난한 마을 쿠숨바라에서 바르티는 자기보다 어린아이들을 모아놓고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가르친다. 나이는 어리고 아이들보다 아는 게 많지는 않지만 바르티는 어엿한 선생님인데….

목차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_바르티 쿠마리

01 플랫폼에서 발견한 작은 영혼 · 9
02 학교에서 일어난 우울한 사건 · 23
03 오빠와의 이별 · 41
04 망고나무 아래서의 첫 수업 · 59
05 배움이 삶을 바꿔주리라 · 75
06 선생님이 되고 싶어요! · 89
07 불길이 휩쓸고 간 자리 · 105
08 엄마의 빈자리마다 슬픔이 · 119
09 돌아온 아빠 · 137
10 간디기념공립학교 입학 · 163

어린이에게 어린이의 삶을 _무신 엔나이미

저자소개

바르티 쿠마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매일 할 일이 많아요. 숙제는 저녁 늦게 하고요. 그래도 공부하고 가르치는 것이 재미있어요.” 바르티는 태어난 지 하루 만에 기차역에 버려졌고 불가촉천민으로 살아왔다. 이제 겨우 열두 살이지만 그녀는 자기보다 어린 50여 명의 아이들을 가르친다. 그녀가 아이들에게 힌두어, 영어, 산수를 가르치는 선생님이 될 것이라고는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 그녀는 스스로 가고 싶은 길을 선택해 꿈에 다가가고 있다.
펼치기
이주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숙명여자대학교에서 불어불문학을, 한국외국어통번역대학원 한불과에서 번역을 전공한 후 출판번역 모임인 바른번역에서 회원 번역가로 활동하며 불어권 도서의 리뷰와 번역을 맡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거울앞 인문학》, 《재미있는 예술백과》, 《베르나르 베르베르 인생소설》, 《내 주위에는 왜 멍청이가 많을까》, 《모두 제자리》, 《인간 증발-사라진 일본인들을 찾아서》, 《기운 빼앗는 사람, 내 인생에서 빼버리세요》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우리 마을 사람들은 내가 친부모에게서 버려져 지금의 부모에게 입양되었다는 사실을 모두 알고 있다. 혹시 친엄마가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니라서 어쩔 수 없이 누군가 나를 버린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었다. 하지만 친부모에 대한 소식은 지금까지 한 번도 들은 적이 없다. 기차가 멈춘 순간 누군가 나를 철로 옆에 내려놓고 간 모양이다. 한밤중에 버려졌다고 하니 누군가 나를 일부러 버린 게 분명하다.


나는 집에 돌아가자마자 엄마에게 내가 마을 아이들에게 힌디어를 가르쳤다고 말했다. 그리고는 엄마에게 언젠가 나도 푸남 선생님처럼 될 수 있을지 물었다.
“푸남 선생님께 석판을 빌리면 다음번엔 정말 수업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엄마는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지만 나를 자랑스러워하는 것 같은 눈빛이었다. 엄마는 내게 눈으로 말하고 있었다. 계속 열심히 하라고, 엄마가 응원하겠다고.


나는 서서히 마을의 어린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으로서의 책임을 느꼈다. 내가 하는 일은 아이들에게 단순히 지식을 전한다기보다 아이들이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돕는 일이었다. 나는 지식이 있으면 부모님 세대처럼 고달픈 인생을 살지 않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한순간도 의심해본 적이 없다.
그러나 카스트 제도가 문제였다. 카스트 제도대로라면 우리는 사회에서 가장 낮은 계급이다. 그건 우리의 힘과 의지로 바꿀 수 있는 게 아니었다. 변하지 않는 현실은 부모님과 어른들이 귀에 못이 박이도록 들려준 이야기이기도 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