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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71714568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25-07-23
책 소개
목차
추천의 말
프롤로그 _ 오슬로 피오르의 노신사
1. 보는 행위 : 나를 나답게 만들어주는 온전한 경험
2. 지붕 위의 까마귀 :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찾는 법
3. 빌리 엘리어트처럼 : 마치 감전되듯 만나는 아름다움
4. 스탕달 증후군 : 숭고한 찬란함이 주는 충격
5. 아름다움이라는 세계 : 존재한다는 느낌을 주는 초월적 공감
6. 밤의 새들 : 아름다움과 만날 기회를 주는 연습
7. 우리가 살아가는 땅 : 경계가 사라진 세상으로의 탐험
8. 세상의 모든 해바라기 : 오직 하나뿐인 귀한 예술 작품
9. 시스티나 성모의 침묵 : 시간이 연주하는 음악
10. 아름다움이 나를 부를 때 : 특별히 무엇이 될 필요가 없는 나
11. 몽파르나스역의 칼새 : 이미 우리 옆에 존재하는 찬란함
12. 팔레르모의 예배당 : 처음 간 여행지에서 느낀 향수
13. 새로운 여행 철학 : 여행에 실패하는 방법
14. 타두삭의 고래 : 희망을 경험하는 일
15. 찰나의 포착 : 세상의 숨겨진 얼굴
16. 바캉스와 로그아웃 : 본래의 나로 지내는 시간
17. 관광객 도보 금지 : 아무것도 안 할 자유
18. 아일랜드의 나무 한 그루 : 고통과 상처로부터의 찬란함
19. 잔디밭 출입 금지 : 아름다움에 닿지 않을 필요
20. 베네치아 문제 : 찬란함에 대한 우리의 책임
21. 호기심이 쌓은 섬 : 아름다움을 보는 눈을 갖는 노력
22. 가보지 않은 길 : 현실에만 머무르지 말 것
23. 마음의 태양 : 모든 사람이 가진 빛나는 능력
24. 선한 모래알 : 세상에 아름다움을 더하는 용기
25. 여름밤의 향기 : 우리의 가능한 행복
에필로그 _ 몬테네그로에서의 다이빙
리뷰
책속에서
찬란함은 나에게 기쁨을 주고, 동시에 나를 사로잡고 가득 채운다. 불에 덴 상처처럼 흔적을 남기는 찬란함은 나의 기억을 덮는 옷감과 같아서 쉽게 잊히지 않는다. 내가 보는 것이 곧 나 자신이다.
내가 보는 것에 스스로를 맡길 때 나는 진정한 나 자신으로 존재할 수 있다. 내 영혼은 내가 바라본 것 위에 존재한다.
계산하지 말고, 느끼고 보는 것을 겸손하게 관찰해야 한다. 만일 우리가 새로운 매력으로 나타난 풍경, 말, 그림에 관심을 두지 않으면 결국 아무것도 보지 못한다. 기껏해야 이미 알고 있는 것을 확인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