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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인간관계 > 교양심리학
· ISBN : 9788950948399
· 쪽수 : 432쪽
· 출판일 : 2013-05-07
책 소개
목차
추천의 글
프롤로그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거짓인가
PART 1 당신 안의 거짓말 스캐너를 켜라
01 거짓말에 대한 진실
02 거짓말 스캐너 프로그램의 원리
03 언제 거짓말 스캐너를 사용할 것인가
PART 2 거짓말 스캐너 마스터하기
04 제1단계 : 정보수집
05 제2단계 : 도청
06 제3단계 : 잠복근무
07 제4단계 : 전신검사
08 제5단계 : 심문
PART 3 거짓말 스캐너의 큰 그림
09 종합
10 자가진단
에필로그 더 나은 내일을 위해
감사의 글
참고자료
책속에서
‘권력은 부패한다’는 말을 들어보았을 것이다. 권좌에 있는 사람들에게 거짓말이, 당신 얼굴을 똑바로 쳐다보며 거짓말을 하는 일이 얼마나 쉬운지 알게 된다면 당신은 아마 깜짝 놀랄 것이다. 높은 사무실에 앉아 있는 사람들만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다. 당신보다 더 큰 권력을 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당신에게 진실을 말하는 것만큼이나 쉽게 거짓말도 할 수 있다. 당신의 월급을 좌지우지하는 사람, 은행에서 대출이율을 결정하는 직원, 당신의 마음을 손아귀에 넣은 사람처럼 말이다.
왜 그런지 설명해보자. 권력을 쥔 사람은 거짓말을 할 때 그 거짓말로 인해 자신이 치르게 될 비용보다는 얻게 될 보상에 집중한다. ‘뭘 잃게 될까’보다 ‘뭘 얻게 될까’를 생각하는 데 훨씬 더 많은 에너지를 쏟는다는 얘기다. 이렇게 보상에만 고도로 집중하기 때문에 초조해하지도 않고 더 쉽게 새빨간 거짓말을 할 수 있다.
100퍼센트 확실한 거짓 신호란 없다. 그러므로 시간을 내서 상대의 기준선을 설정해두지 않으면 그 사람의 행동변화를 알아챌 수 없고 거짓말 스캐너를 사용할 방도도 전혀 없을 것이다. 간단한 논리다. 조금이라도 진전을 보고 싶다면 상대의 기준선을 얻어야 하며 그의 비언어적?언어적 평소 습관 및 행동, 특이사항 등을 알아야 한다. 이런 핵심 지식 없이 얻어진 ‘발견’이나 결론은 순전히 공상에 기초한 것일 뿐이다.
정직한 사람들은 정보를 전달한다. 반면에 거짓말쟁이는 자신의 이야기가 진실이라고 ‘설득’하려 한다. 정직한 사람들은 내 말을 상대가 믿으리라 짐작하지만 거짓말쟁이는 믿게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전달이 아닌 설득의 신호는 거짓말쟁이 자신과 그가 ‘부풀리는 이야기’에서 찾을 수 있다. ‘인물증명character testimony’을 하려고 친구들을 집어넣고, 자신을 뒷받침하기 위해 단언적 표현과 극단적 언어, 불필요한 형용사 등을 사용하며, 심지어 화를 내기까지 한다. 이런 거짓말쟁이들은 우리가 정말, 정말, ‘정말로’ 믿어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