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한 번쯤, 파리지앵처럼

한 번쯤, 파리지앵처럼

(평범한 일상도 특별해지는 21가지 삶의 기술)

민혜련 (지은이)
21세기북스
16,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4,400원 -10% 2,500원
800원
16,100원 >
14,400원 -10% 2,500원
카드할인 10%
1,440원
15,46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19개 1,50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2,800원 -10% 640원 10,880원 >

책 이미지

한 번쯤, 파리지앵처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한 번쯤, 파리지앵처럼 (평범한 일상도 특별해지는 21가지 삶의 기술)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여행에세이 > 해외여행에세이
· ISBN : 9788950956073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14-06-09

책 소개

파리지앵이 추구하는 우아한 삶의 철학을 21가지 주제들로 만나는 여행에세이다. 파리지앵들의 독특하고 매력적인 사상의 근원을 여러 인문학적 토대로 살펴보고, 우리 삶에 적용해볼 수 있는 지점들을 찾아감으로써 독자들에게 자유롭고 여유 넘치는 삶의 자세를 선사한다.

목차

저자 서문 자유와 품격이 공존하는 파리지앵의 삶처럼

1부 일상을 예술로 만드는 사람들
파리지앵이 인생을 살아가는 법_ Art de Vivre 삶의 기술
내 껍질에 편안히 들어가 있다_ Bien dans Sa Peau몸을 받아들임
닿을 수 없기에 더욱 섹시한_ Trouver la Bonne Distance 존재 사이의 미학적 거리
삶의 품격을 말하다_ Culture 문화
변화와 혁신을 이끈 사람들_ Gauche 좌파
예술과 문학의 정점, 한가운데에 있다_ Cafe카페
먹고 즐기는 모든 것을 위하여_ Amuse-Bouche 입의 즐거움

2부 사상은 섹시하게, 삶은 자유롭게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다_ Bourgeois 부르주아
인생 최고의 모험_ Amour 사랑
신뢰 사회를 만드는 교육의 힘_ Education교육
사랑의 완성 혹은 끝_ Mariage결혼
세련된 표현과 열정적 토론의 산실_ Salon살롱
가식과 신비의 페르소나_ Etiquette에티켓
문화적 깊이를 만드는 생각_ Tolerance 톨레랑스

3부 매혹의 다른 이름, 파리 그리고 파리지앵
궁극의 자연스러움_ Chic 시크
파리에는 유행이 없다_ Mode 패션
은근한 유혹이 더 끌리는 이유_ Femme Fatale 팜므파탈
모두 각자의 향이 있는 나라_ Parfum향수
화장품 대국의 무심한 아름다움_ Toilette 화장
명품의 뒷모습_ Luxe 명품
왜 순응하는가_ Liberte자유

저자소개

민혜련 (지은이)    정보 더보기
국내에서 불문학을 전공하고 당연한 수순처럼 프랑스로 유학 가 불문학박사 과정을 밟았다. 석사와 박사까지 머문 프랑스에서의 10여 년 동안 그녀가 학습한 것은 불문학을 뛰어넘는 ‘인간에 대한 학문’, 즉 광의의 인문학이었다. 타고난 열정과 호기심으로 유럽의 역사와 인물, 기호와 상징, 언어와 문화 등에 빠져 지냈고, 자타가 인정하는 ‘르네상스적 인간’으로 거듭났다. 와인을 마시면 맛과 향뿐 아니라 발효과학에 관심이 동하고, 타로 카드를 보면 점을 보기 보다는 타로가 시작된 지점까지 가보고 싶었다. 와인과 발효식품에 대한 과한 애정으로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타로를 인문학 반열에 올려놓는 책까지 집필했지만,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일상적 호기심은 멈출 줄을 모른다. 이번에는 ‘브랜드’다. 명품이라 불리는 것들의 공통분모를 찾기 위해 오랫동안 품었던 호기심을 한 권의 책 안에 고스란히 녹였다. 이탈리아와 프랑스, 그리고 르네상스에 있어서는 둘째라면 서러울 인문학자이자 오랫동안 브랜드를 소비해온 소비자로서, 진지하고 집요하게 접근한 브랜드의 본질과 정신에 대한 이야기다. 동시에 명품을 욕망하는 우리 모두에 대한 이야기다. 책장을 넘기는 내내 명품 가방을 드는 것보다 더 짜릿한 학문적 희열과 내안에 잠재된 욕망을 마주하게 된다. 인문학자인 동시에 공학박사라는 흔치않은 스펙트럼으로 다양한 기업체와 대학에서 강의하며, 번역, 집필활동도 왕성하다. 저서로 <르네상스: 빛과 꽃의 세기><게스트하우스 프랑스><인생에 한번은 파리를 만나라><장인을 생각한다, 이탈리아><파리 예술 기행><퇴근길 인문학 수업(공저)><타로 스퀘어> 등이 있으며, 번역서로 <와인 디바의 와인 이야기><우리 형, 체 게바라><>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세계를 발견하려면 기존의 익숙한 수용방식과 단절해야 한다”고 프랑스의 현대철학자 메를로 퐁티Maurice Merleau Ponty가 말했다. 이만큼 파리를 압축해서 보여주는 말은 없는 것 같다. 익숙하다는 것은 편안하지만 열정은 없다. 파리가 그토록 화려한 몇 세기를 보내며 문화의 힘을 축적할 수 있었던 것은 언제나 익숙함을 버리고 모험에 뛰어들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누구나 이곳에 오면 억눌렀던 또 하나의 자신을 발견하고, 예술가가 된다. 이 도시는 도무지 인간의 상상력에 아무런 구속을 가하지 않는다.


결과를 중요시하고 물질적이지만 동시에 눈에 보이는 도덕적 프레임에 집착하는 미국 문화에 비해 프랑스 문화는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요시하고, 물질을 싫어하는 사람이야 없겠지만 정신적 가치를 더 높이 산다. 또 눈에 보이는 행동에서 드러나는 도덕성을 따지기 이전에 사적인 영역을 중시한다. 그래서 대통령이 간통을 했다 하더라도, 간통했다는 사실보다는 그가 대통령으로서의 임무에 탁월한지를 먼저 따진다. 간통은 사적인 영역에 해당하기 때문에 이 사실을 무턱대고 비난할 수는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
9788950967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