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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남부 기행

이탈리아 남부 기행

(각양각색 20여 곳의 이탈리아 남부 도시를 한 권에!)

민혜련 (지은이)
21세기북스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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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남부 기행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이탈리아 남부 기행 (각양각색 20여 곳의 이탈리아 남부 도시를 한 권에!)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이탈리아여행 > 이탈리아여행 에세이
· ISBN : 9788950965679
· 쪽수 : 336쪽
· 출판일 : 2016-07-14

책 소개

흔히 이탈리아 남부를 ‘이탈리아의 꽃’이라 부른다. 무엇이 이 지역을 특별하게 만드는 것일까? 이 책은 이탈리아 남부 도시 20여 곳에 대한 역사와 문화, 예술과 여행이 어우러진 깊이 있는 지식 가이드이자 여행에세이다.

목차

프롤로그 : 일상에 지친 당신이 꿈꾸던 바로 그곳, 남부 이탈리아
여행을 시작하기 전에 : 문명의 패치워크, 메초조르노

PART1 나폴리
나폴리 - 깨진 첫사랑과 다시 사랑에 빠지다
나폴리 - 메초조르노의 영혼과 만나다
나폴리 - 이탈리아 신사를 만드는 장인의 한 땀
나폴리 - 카메오 주얼리의 메카
나폴리 - 골목에서 만난 파르테노페아
나폴리 - 여섯 가지 색깔의 도시
폼페이 - 2000년 동안 불타고 있는 들
더 알아보기 - 구두의 미켈란젤로, 페라가모

PART2 아말피 해안
소렌토 - 돌아오라 소렌토로
아말피 - 옛 바다를 꿈꾸는 종이의 도시
아말피 해안 -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에서
포지타노 - 지중해빛 보석과 만나다
카프리 - 환상 속 파라다이스
더 알아보기 - 세상 단 하나뿐인 집을 짓다
알베로벨로, 마테라

PART3 시칠리아 동부
시칠리아 - 모든 것의 열쇠를 찾아서
시라쿠사 - 아르키메데스의 지렛대
타오르미나 - 천국과도 같은 층층 마을
카타니아 - 나는 나의 재로부터 아름답게 부활한다
에트나 - 시칠리아의 영혼
더 알아보기 - 신이 만든 음식, 치즈

PART4 시칠리아 서부
팔레르모 - 온갖 것이 뒤섞인 역설적 아름다움
팔레르모 - 밤의 환락, 낮의 권태
아그리젠토 - 신들의 계곡
트라파니 - 시칠리아 속 아프리카
팔라조 아드리아노 - 토토와 알프레도의 고향
더 알아보기 - 이탈리아 와인이 특별한 이유

저자소개

민혜련 (지은이)    정보 더보기
국내에서 불문학을 전공하고 당연한 수순처럼 프랑스로 유학 가 불문학박사 과정을 밟았다. 석사와 박사까지 머문 프랑스에서의 10여 년 동안 그녀가 학습한 것은 불문학을 뛰어넘는 ‘인간에 대한 학문’, 즉 광의의 인문학이었다. 타고난 열정과 호기심으로 유럽의 역사와 인물, 기호와 상징, 언어와 문화 등에 빠져 지냈고, 자타가 인정하는 ‘르네상스적 인간’으로 거듭났다. 와인을 마시면 맛과 향뿐 아니라 발효과학에 관심이 동하고, 타로 카드를 보면 점을 보기 보다는 타로가 시작된 지점까지 가보고 싶었다. 와인과 발효식품에 대한 과한 애정으로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타로를 인문학 반열에 올려놓는 책까지 집필했지만,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일상적 호기심은 멈출 줄을 모른다. 이번에는 ‘브랜드’다. 명품이라 불리는 것들의 공통분모를 찾기 위해 오랫동안 품었던 호기심을 한 권의 책 안에 고스란히 녹였다. 이탈리아와 프랑스, 그리고 르네상스에 있어서는 둘째라면 서러울 인문학자이자 오랫동안 브랜드를 소비해온 소비자로서, 진지하고 집요하게 접근한 브랜드의 본질과 정신에 대한 이야기다. 동시에 명품을 욕망하는 우리 모두에 대한 이야기다. 책장을 넘기는 내내 명품 가방을 드는 것보다 더 짜릿한 학문적 희열과 내안에 잠재된 욕망을 마주하게 된다. 인문학자인 동시에 공학박사라는 흔치않은 스펙트럼으로 다양한 기업체와 대학에서 강의하며, 번역, 집필활동도 왕성하다. 저서로 <르네상스: 빛과 꽃의 세기><게스트하우스 프랑스><인생에 한번은 파리를 만나라><장인을 생각한다, 이탈리아><파리 예술 기행><퇴근길 인문학 수업(공저)><타로 스퀘어> 등이 있으며, 번역서로 <와인 디바의 와인 이야기><우리 형, 체 게바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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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남부 이탈리아는 황량했다. 폐허가 된 문명 위에 또다시 밀랍처럼 덧붙여서 만든 도시들…. 하지만 이곳을 거닐며 마음이 조금씩 녹아들어 치유되는 느낌을 받은 것은 아마도 이런 덧붙임의 시간 위에서 인간에 대한 믿음을 회복했기 때문일 거다. 카타니아의 가리발디 문 앞에서 나는 새로 태어나는 듯한 강렬한 느낌을 받았다. “나는 나의 재로부터 아름답게 부활한다”는 불사조 피닉스의 문구를 읽으며 나는 진정한 의미의 치유를 경험했다.
[프롤로그_]


지저분하고 낙후된 것은 사실이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나폴리의 아름다움과 숨겨진 모습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짝사랑하던 꿈속의 왕자님에 대한 환상이 깨지고, 인간적인 매력이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어떤 도시든 마음을 여는 사람에게만 그 도시의 진짜 얼굴을 보여준다지만, 나폴리만큼 그 편차가 큰 도시도 없는 것 같다. 이 도시는 모든 것을 보상하고도 남을 만큼 매력적인 모습을 숨기고 있었다. 길 위의 남루한 집들 사이로 흩날리는 빨래들만 보고 나폴리를 평가해버린 채 가버렸다면 얼마나 서글펐을까.
[나폴리 - 깨진 첫사랑과 다시 사랑에 빠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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