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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정리/심플라이프
· ISBN : 9788950968717
· 쪽수 : 196쪽
책 소개
목차
머리말
기대를 내려놓아라
한 번에 하나씩
걱정을 떨쳐버려라
천천히, 천천히
약속을 줄여라
진심으로 몰입하라
후회를 지워버려라
순간을 향유하라
의미 없는 활동을 포기하라
침묵하자
미움을 깨끗이 날려버려라
생활을 간소화하자
완수에 집착하지 마라
그대로 멈춰라
죄책감을 떨쳐버려라
절제력을 길러라
호들갑을 떨지 마라
만족하라
슬픔을 털어버려라
나를 잘 돌보자
목표는 달라져도 괜찮다
한 가지 목표에 매진하라
실망을 곱씹지 마라
장점을 찾아라
제약을 벗어버려라
실패에서 배워라
욕망을 버려라
나비가 되어라
불필요한 인간관계를 내려놓아라
소중한 관계에 집중하라
분노를 떨쳐버려라
무상함을 받아들여라
나쁜 습관을 버려라
좋은 습관은 지속하라
부정적인 판단을 버려라
하이쿠 같은 삶을 살아라
할 일 목록을 정리하라
한 가지 일에 집중하라
두려움을 떨쳐버려라
‘라곰’의 상태를 유지하라
무절제한 행동을 그만두자
깨끗이 치워라
질투심을 떨쳐버려라
평범함 속에서 깨달음을 찾아라
환상의 자아를 놓아주어라
열광하는 일에 집중하라
불안감을 떨쳐버려라
성공을 다시 정의하라
완벽을 포기하라
빈 공간을 두어라
부정적인 생각에 안녕을 고하라
가볍게 살아라
책속에서
“우리는 동시에 모든 일을 할 수도,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수도, 모든 장소에 존재할 수도 없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우리에게 그런 요구를 하기도 한다. 하지만 한 가지 명심할 게 있다. 어떤 물건이든 집안의 공간을 뺏어가는 것처럼 어떤 일이든 우리의 스케줄에서 여유 시간을 앗아간다. 그리고 조금 덜 중요한 일을 거절하면 보다 중요한 활동을 수락할 수 있게 된다.”
“여기저기 뛰어다니고 이것저것 하면서 쉴 새 없이 움직이는 사람은 마음챙김, 즉 현재에 충실한 삶을 실천하기 어렵다. 매일매일, 잠시 동안이라도 움직이지 말고 가만히 있어보자. 당신의 신체만이 아니라 생각도 움직이지 않게 붙잡아두자. 끝없이 흐르는 마음의 물줄기를 잔잔하게 진정시켜야만 비로소 마음 깊은 곳을 들여다볼 수 있다.
“절제는 디저트를 먹지 않고도 비참한 기분을 느끼지 않는 것이며 건강한 음식을 건강한 비율로 먹는 것이다. 절제는 ‘유행하니까 꼭 가져야 하는’ 물건을 갖지 못해 박탈감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지구의 자원을 보호했다는 사실에 즐거워하는 것이다. 절제란 의무라고 생각해 중용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그게 옳다고 느끼게 영혼이 즐거워지기 때문에 선택하는 것이다.”
“무상無常이란 선종의 중심 교의로, ‘덧없음’을 의미한다. 즉, 모든 것이 시시각각 변화하고 어떤 것도 예전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지 못한다는 말이다. 그렇다면 어째서 이 개념이 미니멀리스트의 여정에 중요할까? 어느 것도 영원하지 않다는 것을 이해하면 사람과 소유물에, 과거와 현재의 상황에 더 이상 집착하지 않기 때문이다. ”
“스웨덴에는 ‘넘치지 않고 딱 알맞은 양’이라는 뜻을 가진 사랑스러운 단어, 라곰lagom이 있다. 라곰은 너무 많음과 너무 적음 사이에서 완벽한 균형을 이룬 것으로, 그야말로 적당하게 소유한 가장 이상적인 상태다. 당신의 삶에서 라곰의 상태를 이룰 수 있는 방법들을 적어보자. 예컨대, 좋아하는 책 몇 권을 선반에 꽂아두면 이는 책장이 터져 나가거나 텅텅 비워두는 것보다는 라곰에 어울린다. 만족스러운 활동 몇 가지로 채워진 스케줄은 온갖 활동으로 빼곡하거나 아무 일도 하지 않는 상황보다는 라곰에 더 가깝다.”
“일본에는 해마다 새해를 맞이해 가정과 일터를 대청소하는 의식大掃除이 있다. 물리적으로도 상징적으로도 잡동사니를 깨끗이 치워 공간을 정화하고 새로운 출발이 가능하도록 준비하는 것이다. 당신의 인생에서 깨끗이 청소하면 좋을 부분들은 무엇인지 적어보자. 옷장, 서류함, 스케줄, 걱정거리 등……. 그리고 그 먼지와 부스러기를 어떻게 치울지 생각해보자.”
“우리는 물건이나 약속 혹은 감정에 매달리고 의지하는 경우가 너무 많다. 그것들은 우리의 실제 모습이 아니라 우리가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 모습을 대변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품은 환상의 자아는 여러 가지 모습을 가진다. 때로는 다른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기 위한 의도적인 것이고, 때로는 우리가 걸어온 과거의 유물이며, 때로는 우리가 기대하는 미래에 대한 환상이기도 하다. 어느 경우든, 환상의 자아는 마치 자석처럼 잡동사니 물건들과 어지러운 감정들을 끌어당기고 우리가 진실한 삶을 살아가지 못하게 방해한다.”
“프랑스의 작곡가 클로드 드뷔시Claude Debussy는 이렇게 말했다. “음악이란 음표 사이의 공간이다.” 우리의 인생도 이와 똑같이 표현할 수 있다. 집이든 마음이든 정신이든, 잡동사니를 너무 많이 쌓아두면 삶이 혼란스럽고 조화를 이루지 못한다. 조화로운 삶을 꾸려가며 인생이라는 자기만의 교향곡을 작곡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공간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