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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정치인
· ISBN : 9788950974367
· 쪽수 : 1428쪽
· 출판일 : 2018-04-23
책 소개
목차
추천의 말
작가의 말
프롤로그 최초의 독립전쟁 미망인
제1장 표류자들
제2장 허리케인
제3장 대학생
제4장 펜과 검
제5장 새끼 사자
제6장 용맹의 도가니
제7장 상사병에 걸린 중령
제8장 영광
제9장 질풍노도
제10장 진중하고 과묵하며 기이한 종류의 동물
제11장 유령
제12장 위엄있고 훌륭한 의회
제13장 퍼블리우스
제14장 기계 작동시키기
제15장 악마의 사업
제16장 펜글로스 박사
제17장 미국 최초의 타운
제18장 탐욕과 사업의 그것
제19장 미래의 도시
제20장 부패한 비행대대
제21장 폭로
제22장 어둠 속의 칼
제23장 시민 주네
제24장 유쾌하지 못한 일
제25장 피바다
제26장 서부의 악랄한 반란자들
제27장 설탕과자와 장난감
제28장 예외의 카시우스
제29장 유리알 속의 남자
제30장 태양과 너무도 가까이 날아
제31장 지옥의 도구
제32장 마녀들의 통치
제33장 경건한 일과 불경한 일
제34장 악마의 시간에서
제35장 열정의 돌풍
제36장 독이 바짝 오르다
제37장 교착 상태
제38장 어리석음으로 가득한 세상
제39장 소책자 전쟁
제40장 진실의 대가
제41장 증오를 불러온 의견
제42장 치명적인 나들이
제43장 가슴 무너지는 장면
에필로그 엘리자
주석
참고문헌
리뷰
책속에서

분명한 것은 알렉산더 해밀턴은 미국 역사상 대통령에 오르지 않은 정치적 인물들 중 가장 중요한 존재일 뿐 아니라, 심지어 수많은 역대 대통령들보다 더욱 크고 지속적인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점이다. 해밀턴은 건국의 아버지들 중에서도 손꼽힐 만큼 여러 역할을 해냈다. 그는 사상가임과 동시에 행동가였고, 재기 넘치는 이론가임과 동시에 수완 좋은 집행자였다. (중략) 제퍼슨이 미국 정치 담론의 정수가 될 만한 시를 썼다면, 해밀턴은 미국이라는 국가의 경영에 대한 산문을 쓴 인물이다. 다른 그 어떤 건국의 아버지들도 장래 미국의 정치적?군사적?경제적 국력에 대해 그토록 명확하고 선지적인 전망을 내놓지 못했으며, 국가를 하나로 묶을 수 있는 그토록 기발한 메커니즘 역시 제시하지 못했다.
- 프롤로그
해밀턴의 친가와 외가 모두는 불안정한 서인도제도 중산층의 삶을 살았다. 위로는 플랜테이션 귀족들에게 치이고, 아래로는 거리의 폭도들이나 제멋대로 구는 노예들에게 시달리는 삶이었다. 평생 사생아라는 손가락질을 받았던 해밀턴이 자신의 어린 시절에 대해 이야기하기를 꺼렸던 것도 이해할 만하다. 그는 ‘나의 출생은 가장 굴욕적인 범죄의 산물’이라며 고통스러운 고백을 뱉기도 했다. 해밀턴은 어린 시절의 가족사를 금기처럼 취급했고, 오로지 수수께끼 같은 편지들 두어 장에서만 이에 관한 암시를 넌지시 남겼을 뿐이다
- 제1장 표류자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