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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진화는 어떻게 우리의 삶을 바꾸는가)

백완기 (지은이)
21세기북스
1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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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버피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레이버피아 (일자리 진화는 어떻게 우리의 삶을 바꾸는가)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트렌드/미래전망 > 트렌드/미래전망 일반
· ISBN : 9788950996376
· 쪽수 : 344쪽
· 출판일 : 2021-07-09

책 소개

인류 문명 탄생부터 AI와 로봇까지, 일과 일자리 변천사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있으며, 4차 산업혁명이 앞선 산업혁명들과 본질적으로 어떤 차이가 있으며 어느 정도의 파급력을 가질지에 대해 통찰력 있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일’ 그리고 ‘일자리’

1장 인류 문명 탄생과 일자리: 잉여가치가 불러온 문명의 탄생
1. 최소한의 일만 하면 되던 시절
2. 잉여가치의 탄생으로 인류사에 벌어진 일

2장 천직으로서의 일자리: 일자리는 하늘이 내려준 대사슬의 일부
1. 전통 사회의 확대와 일자리의 진화
2. 사회 계층 사다리가 만든 중세 유럽의 일자리
3. 도시 집중과 일자리의 만개

3장 일자리의 또 다른 대변곡점, 산업혁명: 운명에서 강요된 선택으로
1. 산업혁명이 가능했던 시대적 배경
2. 산업혁명이 일으킨 여러 변화들
3. 2차 산업혁명과 자본주의의 심화

4장 세계화와 일자리 변화: 시장 자유화 압력과 양극화
1. 3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
2. 세계화가 일자리에 끼친 악영향
3. 자유시장의 허상

5장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일자리: 인간을 대체하는 최첨단 기계들
1. AI는 인류에게 축복인가, 재앙인가?
2. 나노 기술과 생명공학
3. 통신혁명, 5G 시대를 넘어

6장 좋은 일자리를 방해하는 생각들: 미래를 억누르는 우리 내부의 ‘우상’들
1. 효율과 혁신, 빛나는 이름 뒤로 숨은 함정
2. 불평등과 능력주의가 공정하다는 착각
3. 냉정하게 바라봐야 할 경제 지표와 이론들

7장 미래 일자리를 위해 지금 해야 할 일: 사람 중심의 지속 가능한 환경 만들기
1. 기울어진 운동장 바로 세우기
2. 공정한 조세 제도 만들기
3. 최소한의 삶을 보장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 만들기
4. 사회적 담론이 필요한 것들

에필로그
후기: 과도기 상황에서 공공 기술 교육기관들이 해야 할 일
미주

저자소개

백완기 (지은이)    정보 더보기
광주광역시에서 태어났다. 전주고등학교, 고려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1988년 공군 학사장교 (80기)로 전역한 뒤 잠시 노동운동에 몸담았다. 국내외에서 여러 사업체를 운영했고 사업차 여러 나라를 다니면서 일자리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됐다. 전북대학교 초빙교수를 거쳐 2019년부터 남서울대학교 겸임교수 겸 서울시북부기술교육원 원장으로 재직하면서 AI 이후 인류 일자리의 미래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길드는 도시에 존재하는 거의 모든 직업을 통제했다. 직업의 종류를 통제했을 뿐 아니라 마치 인도의 카스트와 같이 직업군 내에서의 서열이 곧 사회적 지위를 의미했다. 외국에서 유입되거나 불의의 사회적 변화를 따라가지 못한 일부 사람들은 길드에 속하지 못하고 도시의 어두운 부분을 형성했다. 이런 사람들은 최하층으로 전락하는 경우가 많아 도시의 불안 요인이 되었다. 중세에 복장은 바로 속한 계층을 나타내는 수단이었다. 빈민과 범죄자 외에 유대인, 창부, 나병 환자 등은 도시민과 구별되는 복장과 장식품 규정을 적용받았다. 도시에 적응하지 못한 일부 성직자나 대학생들은 선술집에서 음주나 각종 노름에 돈을 탕진해, 여러 가지 폭력적 상황을 불러오기도 했다. 양질의 일자리에서 밀려나면 사회 불안 요인이 되는 것은 지금이나 중세나 마찬가지다.
- ‘도시의 모든 직업은 길드로 통한다’ 중에서


산업혁명이 인류 역사 전반에 끼친 영향은 어떤 말로 표현해도 부족할 것이다. 인간에게 일과 일자리는 더 이상 하늘이 내려 준 것이 아니게 되었다. 자연과학과 기술의 끊임없는 발달로 이전에 없던 많은 일자리가 만들어졌고, 일자리는 사회 변화에 따른 강요된 선택이었을지라도 인간과 신의 약속이 아닌, 인간과 인간 간의 계약에 의한 것이 되었다. 산업혁명 이후 산업 사회에서는 다양한 기술을 바탕으로 특정 기술을 보유한 사람이 생산의 주역으로 등장했다. 이에 따라 생산 활동에는 필요한 기술을 갖춘 사람들이 선별적으로 선택되었고, 이를 뒷받침하는 사회 시스템에 필요한 전문직 일자리들이 생겨났다. 이전 세계에서 사회 생산력을 끌어올리는 방법은 인간 노동력의 총합을 최대로 끌어올리는 것뿐이었지만, 이제는 인간의 노동력과 새로운 에너지 및 기계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이에 따라 모든 인간에게 일자리가 주어지던 사회가 선별적으로 일자리가 주어지는 사회로 자연스럽게 전환되었다. 인간 선택의 시대로 들어선 것이다.
- ‘일자리의 또 다른 대변곡점, 산업혁명’ 중에서


IMF는 원천적으로 책임이 없는 국민에게 버젓이 상환을 강요한다. IMF가 상환을 요구하는 채권은 대부분 세계적인 대형 은행의 돈으로 잘사는 나라의 부자들 돈이다. 이 돈이 어떤 과정을 거쳐 채무가 되었는지는 묻지 않고 국가와 국민을 압박해 회수해 간다. 결국 그 국민들의 희생으로 채무는 상환된다. 우리나라 경우를 봐도 IMF가 서민들에게는 너무 큰 고통이었고 그 기간 동안 부의 양극화는 심화되었던 반면, 부실 채권 발생에 책임 있는 그 누구도 불이익이나 신체상 제재를 받지 않았다. 부자들은 오히려 더욱더 많은 부를 챙기는 기회로 활용했다. 개인이 채무 불이행에 빠지면 그 개인의 인생이 처참하게 무너지는 것과는 너무 대조적이다. 세계화 명목으로 세계 체계와 통합된다는 것이 일반 국민들에게, 또 우리의 일자리에 무엇이 좋은지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
- ‘거대 자본의 위세에 휘둘리는 국제기구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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