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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뇌과학 > 뇌과학 일반
· ISBN : 9788950998608
· 쪽수 : 236쪽
책 소개
목차
이 책을 읽기 전에 학문의 분류
주요 키워드
들어가는 글 프로이트 시대를 건너 발견한 세상
1부 당신의 마음은 어디에 있는가
마음을 둘러싼 아주 오래된 궁금증
상상을 넘어 뇌의 실체를 마주하다
우리의 몸과 마음은 뇌와 함께 성장한다
유전 VS 환경, 뇌에 관한 진실과 오해
2부 나를 아프게 하고 타인을 위협하는 뇌
마음의 문제에 지배당한 사회
우울증, 삶을 뒤흔드는 슬픈 뇌
조현병, 마음의 끈을 놓친 아픈 뇌
공감받지 못하는 질병을 위한 이유 있는 변론
3부 행복은 마음이 아닌 머릿속에 있다
프로이트에서 푸코까지, 정신분석의 탄생
잘못된 믿음을 바로잡는 과학적 발견들
마음의 문제는 어떻게 해결하는가
행복한 뇌를 만드는 가장 확실한 방법
4부 과학의 최전선에서 읽는 마음의 미래
인간 고유의 능력을 위협하는 인공지능
천재를 만드는 것은 영감이 아닌 뇌다
정신분석의 시대에서 인공지능의 시대로
인간 정신에 과학이 깃들다
나가는 글 쉽게 무너지지 않는 마음의 비밀
주석
참고문헌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지크문트 프로이트 이후 정신과 의사들에게 무의식은 인간의 마음을 이해하는 데 흔들림 없는 프레임이었다. 바다에 떠 있는 얼음에서 수면 위로 보이는 것이 의식이고, 수면 아래에 있는 더 큰 부분이 무의식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중략) 이런 거대한 무의식은 정신과 의사에게 존재의 바탕이자 흔들릴 수 없는 절대적 토대가 됐다. 하지만 ‘뇌 피질의 한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생긴 현상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는 나의 생각은 정신과 의사로서 당연히 받아들였던 심리 현상 이해의 패러다임에 큰 혼란을 가져왔다. 과연 우리 뇌의 존재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들어가는 글 | 프로이트 시대를 건너 발견한 세상】
오스트리아 출신의 프랑스 신경해부학자 프란츠 갈이 인간의 뇌는 마음의 장기로, 대뇌 피질의 각 부위가 심적 기능을 주관한다는 가설을 제시했다. 이에 따르면 뇌의 한 가지 기능을 많이 사용하면 그 기능을 담당하는 대뇌 피질 부위가 다른 부위보다 더 커지며, 각 부위의 크기가 커지면서 두개골에 혹(bump)까지 생길 수 있다. 쉽게 말해 뇌는 자비.창의성.슬픔 등 심적 기능과 관련되는 부위가 35개의 영역으로 구분되어 있어서 두개골의 모양을 보고 그 사람의 성격까지 판단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당시 뇌의 신비가 풀리길 바라는 많은 사람을 흥분케 했다. 당시 고용주들이 채용 전 구직자에게 두개골 진단을 요청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1부 | 당신의 마음은 어디에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