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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진성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한국 로맨스소설
· ISBN : 9788951027703
· 쪽수 : 336쪽
· 출판일 : 2009-04-20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한국 로맨스소설
· ISBN : 9788951027703
· 쪽수 : 336쪽
· 출판일 : 2009-04-20
책 소개
김연정의 로맨스소설. 한국사를 공부하는 친구 켈리와 해인사에 가던 중, 진성은 버스 안에서 꿈을 꾸게 된다. 학창시절, 수학여행으로 갔던 해인사의 일주문 앞에서 본 환영이 다시 꿈에 나타난 것. 잊을만하면 꿈에 나타나는 환영의 의미를 풀기 위해 진성은 다시 한 번 켈리와 함께 공부하기로 마음먹는데…
목차
# 1
# 2
# 3
# 4
# 5
# 6
에필로그
참고 자료
작가 후기
저자소개
책속에서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는데 우린 전생에 몇 번이나 만났을까요?
좋은 일이 있겠구나. 좋은 일이 있겠구나.
지극히 좋은 일이 있겠구나. 대단히 좋은 일이 있겠구나. 아, 기쁘구나.
꽃이 피고 물이 흐르는 봄이 돌아와 지갑화가 나라의 종을 울리누나.
너른 땅에 볕이 들고, 금빛 바다를 이루어 어느 두 이가 사랑을 나누는데
이 어찌 기쁘지 않으랴!
마지막 인사이지만 어쩌면 새로운 만남을 의미하기도 하는 홍주의 쪽지는 그녀로 하여금 한참을 눈물짓게 했다. 그래, 인간에겐 미래가 존재한다. 과거를 지나 현재에 도달했고, 미래를 위해 현재에 눈물짓는다. 그러나 진성의 눈물은 홍주의 인사와 다르다. 홍주의 인사를 전해 받은 순간부터 진성이 흘리는 눈물의 의미는 그와 달라져버렸다. 물론 홍주가 원하는 순간처럼 미래는 그녀의 결정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홍주의 쪽지는 앞으로를 알리는 예언이 되거나 반어(反語)가 될 수 있다. 남은 건 진성의 몫이다. 그만큼 인간의 삶은, 인간의 미래는 현재가 되지 않는 이상 아무도 모르는 것이다. 그래서 진성은 아무도 모르게 밤새도록 눈물을 쏟았다. 쏟아도, 쏟아도 그날 밤의 눈물은 마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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