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르겐 몰트만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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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6년 4월 8일 독일 함부르크에서 출생한 몰트만은 17세가 되던 해에 제2차 세계대전에 투입되었다가 지옥과 같은 전장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남았다. 포로수용소에서 군목이 건네준 성서를 읽던 중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후에 신학을 공부하기 시작했고, 괴팅엔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박사자격논문을 완성했다. 부퍼탈 대학 교수로 부름을 받아 신학을 가르치기 시작한 그는 본 대학을 거쳐 튀빙엔 대학에서 은퇴할 때까지 신학을 가르쳤다.
블로흐의 무신론적 “희망의 철학”에 대한 신학적 응답이었던 『희망의 신학』(1964)을 통해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된 그는 지금까지 『십자가에 달리신 하나님』(1972), 『성령의 능력 안에 있는 교회』(1975), 『삼위일체와 하나님의 나라』(1980), 『창조 안에 계신 하나님』(1985), 『예수 그리스도의 길』(1989), 『생명의 영』(1991), 『오시는 하나님』(1995), 『몰트만 자서전』(2006), 『희망의 윤리』(2010)를 포함하여 30여 권의 책을 썼다. 그는 바르트 이후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친 현대 신학자로 널리 인정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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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일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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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학대학(한신대학교 전신),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에서 공부하고, 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교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독일 뷔르템베르크 주교회, ‘선교와 외쿠메네’ 부서에서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파송 선교사로 사역하였고, 함부르크 대학 선교아카데미 연구실장을 역임했다. 귀국 후 한국신학연구소장, 참여민주사회시민연대 집행위 부위원장과 국제인권센터 소장, 인권과 평화를 위한 국제민주연대 공동대표, 한국선교신학회 회장, 한국종교인평화회의 사무총장, 세계교회협의회(WCC) ‘정의·평화·창조(JPC) 위원회’ 위원으로 일했다.
1997년부터 한신대학교 신학대학 신학과 교수로 재직하였으며, 신학대학장, 신학연구소장, 신학전문대학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한신대학교 총장으로 봉사하고 있다. 한국기독교학회 회장,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 ‘교회일치와 종교대화위원회’ 위원, 세계교회협의회(WCC) ‘국제위원회’ 위원으로 일하고 있다.
저서로는 『역사의 양심, 양심의 역사』, 『21세기의 도전과 선교』, 『에큐메니칼 선교신학』, 『본회퍼 묵상집: 누구인가 나는』, 『신학의 공공성』, 설교집인 『하나님의 아름다움』이 있고, 공저로는 『선교학개론』, 편저로는 『기독교 신앙과 경제문제』, 『희년신학과 희년운동』, 『함께 읽는 신학 독일어』가 있으며, 테오 순더마이어의 『선교신학의 유형과 과제』와 『미술과 신학』이외에도 다수의 번역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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