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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대학교재/전문서적 > 사회과학계열 > 정치외교학 > 정치사상
· ISBN : 9788952114679
· 쪽수 : 226쪽
· 출판일 : 2013-04-15
책 소개
목차
머리말
번역 방침과 범례들
헌정사
제1장 군주국의 종류와 그 획득 방식에 대하여
제2장 세습 군주국에 대하여
제3장 혼합 군주국에 대하여
제4장 알렉산드로스에게 정복된 다리우스의 왕국은 알렉산드로스의 사후 왜 그의 후계자들을 상대로 반란을 일으키지 않았는가
제5장 정복되기 전에 자신의 법제하에서 살던 [도시]국가(civitates)나 군주국은 어떻게 통치할 것인가
제6장 자신의 군대와 비르투로 획득한 새로운 군주국에 대하여
제7장 타국의 무력과 행운을 바탕으로 정복한 새로운 군주국에 대하여
제8장 사악한 방법으로 군주 지위에 오른 사람에 대하여
제9장 시민형 군주국
제10장 여러 군주국들의 힘은 어떤 방식으로 측정할 것인가
제11장 교회 군주국에 대하여
제12장 군대의 다양한 종류와 용병군에 대하여
제13장 외국 원군, 혼성군 및 자국군에 대하여
제14장 군사문제와 관련하여 군주에게 적합한 행동은 무엇인가
제15장 사람들, 특히 군주들이 칭찬 또는 비난받게 될 일들에 대하여
제16장 너그러운 씀씀이와 인색함에 대하여
제17장 가혹성과 자비심
제18장 군주는 어떤 방식으로 약속을 지키는가
제19장 경멸과 증오의 회피에 대하여
제20장 성채와 군주들이 매일 행하는 다른 많은 일들이 유용한 것인가 무용한 것인가
제21장 명성을 얻기 위해 군주는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가
제22장 군주의 보좌관에 대하여
제23장 아첨꾼은 어떻게 피할 것인가
제24장 이탈리아의 군주들은 왜 자신의 국가들을 상실했는가
제25장 인간사에서 운은 얼마나 강력하고 어떻게 대항할 수 있는가
제26장 야만족으로부터 이탈리아를 탈환하고 해방시키기 위한 간곡한 권고
<부록> 1513년 12월 10일 프란체스코 베토리에게 보낸 서한
해설
마키아벨리 연보
인명 사전
리뷰
책속에서
[소요를] 멀리에서 예견하면 대비책은 쉽게 마련되지만 [소요가] 가까이 올 때까지 기다린다면 질병이 치료될 수 없기 때문에 약은 시간에 맞지 않는 것이 된다. 이것은 의사들이 폐결핵(etico)이라고 하는 병과 같은 증세를 보인다. 즉 이 병의 초기에는 치료가 쉬우나 알아내기가 어렵고 초기에 알아내지 못해 치료하지 않고 시간을 보내면 알아차리기는 쉽지만 치료하기는 어려워진다. 이러한 점은 국가의 업무에서도 마찬가지다.(3장)
새로운 체제를 앞장서서 도입하는 것보다 실행이 더 어렵거나, 성공이 더 의심스럽거나, 그리고 처리가 더 위험한 일도 없다는 점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만 할 것이다. 왜냐하면 신질서의 도입자들은 구체제하에서 이익을 얻던 사람 모두를 적으로 만들게 되고 신체제에서 이익을 얻게 될 모든 사람들은 단지 미온적인 지지자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미온적 태도는 부분적으로는 법률을 자신의 편에 갖고 있는 적대자들에 대한 공포로부터, 또한 부분적으로는 확실한 체험이 있지 않으면 실로 새로운 일[의 가능성]을 믿지 않는 사람들의 불신으로부터 생겨난다. 따라서 적대자들은 기회가 있을 때는 지지자들이 미온적으로 방어하는 사이에 언제든지 당파적 열성을 바탕으로 공격한다. 반면에 다른 사람들은 미온적으로 방어하는데 이들과 함께한다면 새로운 체제의 선도자는 위험에 처하게 된다.
그러므로 이러한 점을 훌륭히 토론하고자 한다면 그러한 개혁자들이 자신[의 실력]을 바탕으로 서있는지 아니면 타인에 의존하고 있는지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 즉 자신의 작업을 추진함에 [도움을] 빌려야만 할는지 아니면 자신의 힘으로 밀어붙일 수 있는지를 조사해야 한다. 전자의 경우 이들은 항상 나쁜 결말을 보게 되고 아무런 성과도 거두지 못한다. 그러나 자신의 [힘에] 의존해 밀어붙일 수 있는 사람들이 위험에 처하는 경우는 드물다.(6장)
[군주와 같은] 위대한 인물들은 새로운 이익을 얻게 되면 오래된 상처는 잊게 된다고 믿는 사람은 자신을 속이는[=판단을 잘못하는] 것이다.(7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