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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미스 2

테미스 2

박문서, 신동숙 (지은이)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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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미스 2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테미스 2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52116970
· 쪽수 : 342쪽
· 출판일 : 2015-08-05

책 소개

서울시립박물관, 해운대 트리플스퀘어, 우면산 터널, 인천 국제공항 등 국내 소설로서는 드물게 생동감과 현장감 넘치는 건설현장을 무대로 한국 건설산업의 빛과 그림자를 균형 있게 담아낸 전편 <테미스>에 이어 더욱 흥미진진한 현장 중심 이야기로 엮은 <테미스 2>가 나왔다.

목차

저자의 말

시간여행
Mirror Imaging
답은 있다
테미스
건설은 사람이다
치즈의 교훈
유학
인생사관학교
데자뷰
홈커밍데이
에필로그

저자소개

박문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MIT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건설경영 및 관리). 싱가포르 국립대 건축학과 조교수를 거쳐, 현재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국토교통부 주관 ‘건설 교통 R&D투자의 파급효과 분석 및 예측’, ‘분산형 시뮬레이션 기반 시설물 재난 대응 및 관리시스템 구축’ 연구의 책임자로서 국가연구개발사업에도 참여하였다. 2014년에는 미국 토목학회에서 수여하는 최우수 논문상을 아시아인으로서는 최초로 받았다. 2010년 소설 『테미스』를 집필하였고, 건설 산업과 문화에 대한 대중적인 이해와 관심을 넓히는 일에 관심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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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숙 (지은이)    정보 더보기
상명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용인대학교 연극영화과 영화영상제작전공 석사학위를 받았다. 다큐멘터리 <한국여성운동100년사>를 연출하였고, 2009년부터 서울대학교 건설기술연구실 행정실장으로 근무하면서, 『테미스 2』 작업에 참여하게 되었다. 대학원 연구실을 배경으로 한 작품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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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현장은 지하 터파기 후에 어스앵커 공법으로 흙막이 공사를 끝내고 지하층 골조공사 중이었다. 보통 흙막이 공사 후 지하층 공사 완료 전까지는 흙막이 붕괴의 위험 때문에 공사 관계자의 신경이 무척 예민해지고, 특히 안전책임이 있는 소장은 밤에 발 뻗고 못 잔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로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단계였다.
현장은 갑자기 퍼부은 폭우로 물이 차 있었다. 배수를 위해 설치된 수중펌프가 고장이 나서 물이 3미터나 고여 있었다. 주말이라 모두 퇴근하고 현장에는 전기반장과 수교 단 두 명이 있는 상황이었다.
“어떡하지, 아침까지 기다려야 하나…….”
수중펌프를 수리하려면 두 사람 중에 한 명은 물속에 들어가야 했다.


수교는 상대가 아무리 언론사 국장이라고 해도 발주자를 상대하는 것만큼 어렵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했다. 발주자는 완성될 건물에 대한 기대가 큰 만큼 요구사항이 많다. 하지만 구체적이지 않고 현실성도 떨어진다. 물론 일반인들이 설계만으로 완성될 건물을 예측하기란 쉽지 않다. 설계에서 완성까지, 이상이 현실이 되기까지 끝없이 의심하고 불안해하는 발주자를 안심시키고 설득하는 일도 시공을 맡은 건설회사의 몫이다.


“민자사업은 진짜 잘해 봐야 본전인 거 같아요. 통행료를 올리기만 하면 시공사가 이윤을 과다착복했다고 하니…….”
본사팀장이 나가자 구석에 조용히 숨죽이며 앉아 있던 대리가 조용히 입을 열었다.
“피 같은 세금으로 시공사 손실 보존해 준다고 비난하고, 공사비 부풀렸다고 건설보조금 낮추라고 난리고……. 진짜 100퍼센트 국민 세금으로 시공하는 재정도로에 대해서는 크게 문제 삼지 않으면서 왜 우리가 투자한 투자비를 뽑겠다는데 다들 난리인지 모르겠어요.”
“일반인들은 수익자 부담 원칙인 민자도로와 한국도로공사에서 만든 정부도로를 다르게 보지 않아서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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