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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빈궁일기

혜빈궁일기

(현전 유일의 궁궐 여성처소 일지)

정병설 (옮긴이)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2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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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빈궁일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혜빈궁일기 (현전 유일의 궁궐 여성처소 일지)
· 분류 : 국내도서 > 대학교재/전문서적 > 인문계열 > 역사학
· ISBN : 9788952120533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20-01-10

책 소개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한국학 자료총서 27권. 현전 유일의 조선시대 궁궐 여성처소 일지인 <혜빈궁일기>가 정병설 교수(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의 역주로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에서 출간되었다.

목차

머리말
일러두기

해제: <혜빈궁일기>와 궁궐 여성처소의 일상

혜빈궁일기 1권: 1764년
혜빈궁일기 2권: 1765년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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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발간사

[해설 차례]

‘혜빈(惠嬪)’이라는 이름
기록 시점의 혜빈궁 상황
문안(問安)의 종류
혜빈궁 내관의 정수와 임무
영조와 혜빈궁의 거처 위치
혜빈궁은 어디에?
세자와 세자빈에게 쓴 궁중 용어
인일(人日)
세손 정조의 휴가
사도세자의 생일
단오
기우제
사도세자 사후의 재정 문제
사도세자의 담제(禫祭)
사도세자의 대상일(大祥日)
사도세자 생모 선희궁의 죽음
친정의 도움으로 사는 궁녀들
궁궐에 딸을 넣은 아버지의 심정
과거 합격 동기생
제사상 준비를 소홀히 한 수모
금남의 공간 궁궐
메주로 간장 담그는 날
정조의 아버지 바꾸기
대보단의 제사

저자소개

정병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 국문과 교수. 한글소설을 중심으로 주로 조선시대의 주변부 문화를 탐구했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동학, 특히 해월 최시형의 사상에 눈을 떴고, 바로 이어진 1년간의 베를린 안식년 체류에서 동학의 시각으로 독일 사회를 바라보면서 민주주의에 이르렀다. 이 책은 한국 사회가 어떻게 하면 시민이 주인되는 진정한 민주주의에 이를 수 있을지 그 길을 고민한 결과물이다. 지은 책으로 국문학자의 시선으로 우리 땅 곳곳의 숨은 역사와 문학을 탐구한 『나의 문학 답사 일지』, 조선시대 소설의 향유 과정을 심층적으로 분석한 『조선시대 소설의 생산과 유통』, 사도세자의 죽음을 입체적으로 해석한 『권력과 인간―사도세자의 죽음과 조선 왕실』, 음담에 나타난 저층 문화의 성격을 밝힌 『조선의 음담패설―기이재상담 읽기』, 그림과 소설의 관계를 연구한 『구운몽도―그림으로 읽는 구운몽』, 기생의 삶과 문학을 다룬 『나는 기생이다―소수록 읽기』 등이 있으며, 『한중록』 『구운몽』 『춘향전』 등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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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궁궐의 기록이야 무수히 많지만, 그중에서도 궁궐의 역사, 문화, 풍속을 가장 잘 보여 주는 것은 일기를 비롯한 편년체 자료이다. 그 대표적인 것으로 『승정원일기』를 들 수 있다. 『승정원일기』는 임금의 비서실 일지로, 임금의 공식적 언행은 물론 일거수일투족까지 낱낱이 기록되어 있어서, 임금의 취향과 감정, 사고방식까지 엿볼 수 있는 소중한 기록이다. 임금에게 『승정원일기』가 있다면 세자에게는 『동궁일기』가 있다. 이 밖에 『조선왕조실록』이나 『비변사등록』과 같은 편년체 기록들에도 다른 자료에서 찾아볼 수 없는 중요한 정보가 가득 담겨 있다.
그런데 이들 기록에는 임금과 세자 등 남성 지존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정보가 있지만 대비, 왕비, 세자빈, 후궁 등 궁궐 여성의 삶은 거의 적혀 있지 않다. 『계축일기』, 『산성일기』, 『한중록』 등에 궁중 여성의 삶이 어느 정도 그려져 있으나, 정보량이 적을 뿐만 아니라 제한적이고 특수한 상황과 사람에 국한된 것이라서 일상의 삶은 찾아보기 어렵다. 이 밖에 여성 지존과 그들의 친정 식구들이 주고받은 편지도 중요한 자료가 될 수 있는데, 영조비 정순왕후, 순조비 순원왕후, 고종비 명성황후 등 남아 있는 자료의 양이 많지 않을 뿐만 아니라 그 내용도 문안 인사가 중심이고, 주요 관심 사항이 궁궐 밖의 문제라서 궁궐의 일상과 관련된 부분은 적다. 『혜빈궁일기』와 같은 궁궐 여성처소의 일지는 궁궐 여성의 일상에 관한 정보를 보완할 수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가치가 있다.


❁ 메주로 간장 담그는 날
2월 10일은 간장을 담글 메주를 나누어 주는 날이다. 1765년 같은 날에도 메주를 나누어 주었다. 『만기요람』을 보면 해마다 각궁에 지급하는 정례가 기록되어 있는데, 임금, 왕비, 왕대비 외에는 혜빈궁과 가순궁(嘉順宮)만 기록되어 있다. 이 책은 순조 대의 것이므로 임금의 어머니 가순궁과 할머니 혜빈궁까지 특별히 기록했는데, 일정 기간(날, 달, 넉 달, 해)마다 공상하는 물품 외에 간장과 김치[沈醬沈菹]는 별도로 적었다. 『승정원일기』 1824년 2월 26일 조를 보면, 혜빈궁이 죽은 다음 그 궁궐에 공상하던 것을 줄이는 기사가 있는데, 거기서도 매일 바치는 것 외에 간장과 김치는 따로 기록했다. 그만큼 한국인의 식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간장과 김치이다. […] 『혜빈궁일기』에서 메주는 2월 10일, 김치 담글 재료는 8월 10일에 공상하니, 메주와 김치 재료를 봄, 가을에 나누어 공상함을 볼 수 있다. (해설)


2월 29일
겸승언빗 이흥록. 대전과 중궁전에 일차문안을 드렸다. 자비내관 안상형이 갔다가 돌아와 복명하였다. 왕세손이 궁관을 보내 문안을 드렸다.
二十九日. 兼承言色李興祿. 大殿中宮殿, 日次問安. 差備內官安相衡, 往還復令. 王世孫, 遣宮官問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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