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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있는 나무백과 2

이야기가 있는 나무백과 2

임경빈 (지은이), 이경준, 박상진 (엮은이)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2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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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있는 나무백과 2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이야기가 있는 나무백과 2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동물과 식물 > 꽃과 나무
· ISBN : 9788952128997
· 쪽수 : 300쪽
· 출판일 : 2019-04-30

책 소개

고 임경빈 교수가 1976~2002년 일지사에서 출간한 총 6권의 <나무백과>를 모태로 한 책이다. 기본적인 식물학적 정보 외에 나무와 관련된 신화, 전설, 한시, 추억담 등 재미있는 이야기와 임경빈 교수의 스케치, 이와 관련된 사진들이 다수 들어가 있다.

목차

모과나무
목련
목서류
무궁화
무화과나무
무환자나무
물참나무
미선나무
박달나무
박태기나무
밤나무
배롱나무
백송
백합나무(튤립나무)
버드나무
버즘나무(플라타너스)
벽오동
복사나무
복자기
붉나무
비자나무
뽕나무
사시나무
산벚나무
산사나무
산수유
살구나무
삼나무
상수리나무
생강나무
소나무1
소나무2

저자소개

임경빈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4년 수원농림전문학교 임학과를 졸업하고, 1958년 미국 미네소타대학교에서 이학 석사, 1964년 서울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임학과 교수, 원광대학교 임학과 교수, 한국임학회장, 문화체육부 문화재위원,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을 역임했으며, 대한민국 과학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주요 저서로 『나무백과 1-6권』(1977-2002, 일지사), 『우리 숲의 문화』(1993, 광림공사), 『천연기념물: 식물편』(1993, 대원사), 『소나무』(1995, 대원사), 『세계의 숲과 나무를 찾아』(1998, 광일문화사), 『자연 속의 인간: 푸른 마을을 꿈꾸는 나무(상·하)』(1998, 중앙M&B), 『솟아라 나무야』(다른 세상, 2001)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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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3년 서울대학교 임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교토대학에서 농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산림과학원 연구원, 전남대학교 및 경북대학교 교수를 거쳐 현재 경북대학교 명예교수로 있다. 한국목재공학회 회장, 대구시청 및 문화재청 문화재위원을 역임했다. 2002년 대한민국 과학문화상, 2014년 문화유산 보호 유공자 포상 대통령표창, 2018년 롯데출판문화대상 본상을 받았다. 저서로는 《청와대의 나무들》, 《청와대의 나무와 풀꽃》, 《우리 나무 이름 사전》, 《궁궐의 우리 나무》, 《나무탐독》, 《우리 나무의 세계》Ⅰ·Ⅱ, 《우리 문화재 나무 답사기》, 《나무에 새겨진 팔만대장경의 비밀》, 《역사가 새겨진 나무 이야기》를 비롯하여 아동서 《오자마자 가래나무 방귀 뀌어 뽕나무》, 《내가 좋아하는 나무》가 있다. 해외 출간 도서로는 《朝鮮王宮の樹木》, 《木刻八万大藏经的秘密》, 《Under the Microscope: The Secrets of the Tripitaka Koreana Woodblocks》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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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산림녹화 유네스코 기록유산 등재추진위원회 위원장이자, 서울대학교 산림과학부 명예교수다. 서울대학교 농과대학 임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위스콘신대학교에서 임학(수목생리학) 석사 학위를, 미국 플로리다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산림청 임목육종연구소에서 전문직 연구원으로 활동했으며, 미국 워싱턴대학교 국비 파견 연구교수와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산림과학부 교수를 역임했다. 1999년 서울대학교 식물병원을 설립한 후 초대 원장 및 외래 임상의를 지냈으며, 한국산림과학회 회장으로 활동했다. 지은 책으로는 『수목생리학』, 『수목의학』, 『산림과학개론』(대표 저자), 『한국의 산림녹화 70년』(대표 저자), 『산림생태학』(공저), 『조경수 병해충 도감』(공저), 『조경수 식재관리기술』(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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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모과도 과일인가?”라는 말이 있다. 모과는 과일 중에서 제일 나쁜 것으로 여겨지고 있는 듯하다. 모과는 생것으로 먹을 만한 것은 못 되는 것 같다. “이웃집 누구는 인물이 모과 같아서 좋은 신랑 얻기는 어려울 것 같다”는 말도 한다. 모과는 울퉁불퉁 제멋대로 생겨서 질서가 없는 편이다. 모과처럼 생기기를 바라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모과의 향기는 정말 좋다. 누구든지 모과를 사면 손으로 들고 그 생긴 꼴을 먼저 감상한 다음 코로 가지고 간다. 향기의 농도를 감정하는 것이다. 모과는 벌레 먹고 못생긴 것일수록 향기가 좋다. 모과라는 명칭은 한자 ‘목과木瓜’에서 온 것으로, 노랑 참외 같지만 나무에 달리는 것이므로 모과(나무 참외라는 뜻)라 부른다. 그럴싸한 이름이다. 또한 화리목花梨木이라고도 부른다.


모과가 못생긴 덕분에 빛을 낸 이야기가 있다. 모과가 환공桓公을 훌륭하게 만들었다는 이야기이다. 옛적 위衛나라가 적군에 져서 쫓기게 되었을 때 환공이 위나라를 돕고 구호물자로 수레와 말과 그릇과 옷가지를 보냈다. 그 덕분에 위나라는 다시 일어서게 되었다. 위나라는 환공에게 크게 감사하고 후하게 보답하고자 했다. 이때 환공이 말하기를 “나는 당신에게 모과를 던져준 것뿐인데 당신이 나에게 구슬과 보물로 보답하고자 하는 것은 내가 원하지 않는 일이오. 그보다는 서로 계속해서 좋은 정분으로 지내는 것이 더욱 좋을 것 같소”라고 했다. 환공이 던진 모과란 물론 수레, 말, 의복 등등을 말하지만, 이것을 모과라는 말로 대신하여 “모과가 환공을 훌륭하게 하였다木瓜美桓公也”고 표현하고 있다.


백목련은 꽃 조각이 9개이지만 목련은 6개이므로 구별이 잘 된다. 또 목련은 작은 가지가 더 녹색을 띠고 있어 구별이 된다. 목련도 잎이 나기 전에 흰 꽃을 피우는데, 이를 목필木筆이라고도 한다. “목련꽃이 지고 나서 살구꽃잎이 난다辛夷花盡杏花飛”는 시의 한 구절은 이 나무의 빠른 꽃 때花期를 나타내준다. 목련꽃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시가 많다. 다음은 당나라 때 시인 백거이白居易의 작품이다.

芳情香思知多少 꽃다운 애정과 향기로운 생각이 얼마인지 아는가
惱得山僧悔出家 집을 떠나서 산으로 들어간 스님이 세속을 떠난 것을
목련꽃으로 말미암아 후회하더라

목련꽃이 얼마나 아름답기에 스님의 마음을 설레게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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