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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의 종교와 신화

전라북도의 종교와 신화

고은임, 김민아, 박범석, 박병훈, 배금란, 오성준, 조원형, 최어진 (지은이)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2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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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의 종교와 신화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전라북도의 종교와 신화 
· 분류 : 국내도서 > 대학교재/전문서적 > 인문계열 > 종교학
· ISBN : 9788952130372
· 쪽수 : 184쪽
· 출판일 : 2021-01-30

책 소개

신화는 과거에 갇혀 있는 고정된 이야기가 아니라, 인간의 역사 속에서 끊임없이 탄생하고 변주되며 소멸하기도 한다. 이 책은 바로 전라북도에 전해지는 다양한 신화적 이야기들을 다룬다.

목차

머리말

관세음보살, 우리 땅에 사는 자비의 화신:
변산반도와 월출산에 깃든 관세음보살의 자취 (배금란)

삼계 중생의 구제자 관세음보살
우리 땅에 사는 관세음보살
우리 민중에게 관세음보살은 어떤 신성이었을까?
우리와 닮은, 더불어 사는 신

전북 지역 초기 개신교회의 ‘처음’에 관한 이야기 (김민아)

처음’의 의미
전북 지역 초기 개신교회의 형성
첫 신자들의 이야기
첫 교회의 이야기
처음을 ‘현재’ 기억한다는 것의 의미

‘만남’을 통해 본 전주 지역 초기 개신교 풍경 (오성준)

전주 지역 초기 개신교 풍경을 찾아서
전주 지역 개신교의 출발
전주 지역 개신교의 초기 풍경: 교회와 병원, 그리고 학교를 통한 만남
만남을 통해 배태된 새로운 사람들의 이야기
만남, 전주 지역 개신교의 씨앗이 되다

전북과 삼타원 최도화가 만난 산들 (박병훈)

전북의 원불교와 최도화
최도화, 좌포에서 대산을 인도하다
최도화, 만덕산에서 정산을 생불로 모시다
최도화, 변산에서 소태산의 화두에 답하다
용화회상을 향하여

순교의 땅에 세운 신앙 공동체:
전라북도 지역 천주교회의 어제와 오늘 (조원형)

한국 천주교 최초의 순교지 전동성당
순교의 땅 전라북도
박해 시대 천주교 전파의 원동력
오늘날의 한국 천주교회와 전주교구

칠성풀이 서사와 정서 치유 (박범석)

서사의 치유적 성격
칠성풀이의 서사 구조
역기능적인 가족 구도
일곱 형제의 통과의례
공감과 소통의 정서 치유

<심청전>, 신화가 되다 (고은임)

전라도판 <심청전>
지상의 삶
‘순수증여’를 이끈 심청의 ‘증여’
지상의 신화

전라도의 신화, 소리꾼의 일생 (최어진)

‘이날치’ 신드롬과 ‘날치’의 유래
전라도에 전하는 소리꾼들의 이야기
민중의 대변자, 소리꾼
소리꾼의 일생, 신화가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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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고은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박사 현재: 서울시립대학교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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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종교학과 박사 현재: 인천대학교 연구중점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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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석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종교학과 박사 현재: 서울대학교 기초교육원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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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훈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및 종교학과를 졸업한 후 동 대학원 종교학과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태동고전연구소를 수료하였다. 현재 서울대학교 종교학과 시간강사, 서울대학교 종교문제연구소 객원연구원이다. 동학(東學)을 비롯한 한국 신종교의 연구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공저로 『전라북도의 종교와 신화』, 『시천교조유적도지』(역서)가 있으며, 주요 논문으로 「한국 근대 신종교가사 연구 : 시운과 도덕의 상관관계를 중심으로」, 「한국 비결가사 연구: 비결에서 비결가사로의 전환과 전개」, 「동학 강필 연구」, 「동학의 영부관(靈符觀) 연구 ― 시천교계 교단을 중심으로」, 「상주 동학교 선천회복 사상 일고(一考)」, 「상주 동학교 체천(體天)사상 재고」, 「〈궁을가〉 연구」, 「〈채지가〉 연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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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석사 현재: 동 대학원 박사과정 재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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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형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언어학과 박사 현재: 서울대학교 기초교육원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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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어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박사 현재: 서울대학교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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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자비의 구제자로서 관세음보살의 위상은 무엇보다 ‘관세음’이란 명호를 통해서 분명히 드러난다. 세간의 음성, 즉 재난과 고통의 상황에서 관세음보살의 이름을 간절히 한 번 소리 내어 부르기만 해도 슈퍼맨처럼 즉시 나타나 구제한다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기 때문이다. 『법화경』「보문품」에는 수행자, 관료, 사업가, 여인, 어린아이 등 우리와 친숙한 모습으로 화신(化身)을 나타내어 구제한다고 설해져 있다. 이러한 화신 구제의 관념은 관세음보살이 가장 인기 있는 신앙 대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동인이었다.


전북 지역 초기 개신교회들의 성격을 살펴보면 사회에서 소외된 자들을 중심으로 교회가 세워졌음을 알 수 있다. 호남 최초의 교회인 전주교회는 전주 성문 밖 은송리에서 출발했다. 은송리는 천민들이 모여 사는 마을이었다. 당시 선교사들은 개신교 복음이 “가난하고 차별받고 사는 민중들에게 가장 먼저 들어가야 한다.”고 주장하였고, 이에 따라 전주 은송리가 호남 최초의 교회가 세워지는 장소로 선택되었다.


천주교와 개신교를 아우르는 한국 기독교 역사에서 전주 지역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우선 천주교의 경우 전주는 한국 최초로 순교자가 나온 곳이며, 1801년 신유박해를 시작으로 많은 천주교 신자들의 순교의 피가 뿌려진 곳이기도 하다. 특히 많은 순교자들 가운데 이순이 루갈다의 경우 옥중편지들과 숭고한 삶의 모습을 통해 천주교라는 새로운 종교와 사상의 세례를 받은 새로운 인간형의 출현을 보여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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