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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고전 > 다시쓴고전
· ISBN : 9788952203892
· 쪽수 : 232쪽
· 출판일 : 2005-07-01
책 소개
목차
e시대의 절대문학을 펴내며
1부 단테 알리기에리
1장 <신곡>과 고전
<신곡>의 영원성
<신곡> 읽기의 어려움
<신곡> 읽기의 즐거움
2장 단테의 생애
베아트리체와의 만남
정치 활동
3장 <신곡> 개관
집필 시기와 제목
형식과 구조
여행 시기와 기간
여행의 안내자
<신곡>의 원천
4장 저승 세계의 구조
<신곡>의 저승 세계
지옥
연옥
천국
5장 죄와 벌
콘트라파소
죄의 유형과 분류
연옥의 의미
죄의 원인
6장 <신곡>의 만화경
단테의 개인적 애증
복수와 정의
희극성과 예술성
독창성 또는 일탈
이미지들의 무대
<신곡>의 영향
2부 리라이팅
지옥편
연옥편
천국편
3부 관련서 및 연보
<신곡> 관련서
단테 알리기에리 연보
리뷰
책속에서
마침내 제7원의 첫째 둘레에 도착한 단테는 미노타우로스를 본다. 사람의 몸체에다 황소 머리를 가진 미노타우로스가 미친 듯이 날뛰고 있는데, 제7원에서 벌 받고 있는 무분별한 폭력을 상징한다. 첫째 둘레에서는 타인에게 폭력을 행사하여 죽이거나 상처를 입힌 죄인들이 펄펄 끓어오르는 피의 강 플레게톤의 뜨거운 강물 속에서 삶기게 되는 형벌을 받는다. 이곳의 조인들은 자신이 행사한 폭력의 무게에 따라 약간씩 다른 강도의 형벌을 받는다.
예를 들어 수많은 사람들을 해친 폭군들은 눈썹까지 잠겨 있어야 하고, 다른 영혼들은 그보다 얕은 곳에 있다. 가장 약한 폭력의 죄인은 발목까지만 뜨거운 핏물 속에 잠겨 있다. 그리고 강가에는 켄타우로스들, 즉 상체는 인간의 모습이지만 하체는 말(馬)인 괴물들이 활로 무장한 채 죄인들을 감시하고 있다. -- 본문 163쪽, '2부 리라이팅'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