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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 읽기의 즐거움

신곡: 읽기의 즐거움

(저승에서 이승을 바라보다)

김운찬 (지은이), 단테 알리기에로 (원작)
살림
7,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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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 읽기의 즐거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신곡: 읽기의 즐거움 (저승에서 이승을 바라보다)
· 분류 : 국내도서 > 고전 > 다시쓴고전
· ISBN : 9788952203892
· 쪽수 : 232쪽
· 출판일 : 2005-07-01

책 소개

고전의 반열에 오른 세계문학작품들을 현대 독자들의 호흡에 맞추어 새롭게 쓴 'e시대의 절대 문학' 시리즈. 방대한 분량, 난해한 서사로 이루어진 고전에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돕는다. 유럽 근대 문학의 효시가 된 <신곡>은 전환기의 중세 유럽 사상을 총체적으로 집약하는 작품이다.

목차

e시대의 절대문학을 펴내며

1부 단테 알리기에리

1장 <신곡>과 고전
<신곡>의 영원성
<신곡> 읽기의 어려움
<신곡> 읽기의 즐거움

2장 단테의 생애
베아트리체와의 만남
정치 활동

3장 <신곡> 개관
집필 시기와 제목
형식과 구조
여행 시기와 기간
여행의 안내자
<신곡>의 원천

4장 저승 세계의 구조
<신곡>의 저승 세계
지옥
연옥
천국

5장 죄와 벌
콘트라파소
죄의 유형과 분류
연옥의 의미
죄의 원인
6장 <신곡>의 만화경
단테의 개인적 애증
복수와 정의
희극성과 예술성
독창성 또는 일탈
이미지들의 무대
<신곡>의 영향

2부 리라이팅
지옥편
연옥편
천국편

3부 관련서 및 연보
<신곡> 관련서
단테 알리기에리 연보

저자소개

김운찬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이탈리아어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였으며, 이탈리아 볼로냐대학교에서 움베르토 에코의 지도를 받아 화두(話頭)에 대한 기호학적 분석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1991년부터 2022년까지 대구가톨릭대학교 교수로 일하였고 지금은 명예교수다. 지은 책으로 《현대기호학과 문화분석》, 《신곡 읽기의 즐거움》, 《움베르토 에코》가 있고, 옮긴 책으로 단테의 《신곡》, 《향연》, 페트라르카의 《칸초니에레》, 아리오스토의 《광란의 오를란도》, 타소의 《해방된 예루살렘》, 에코의 《논문 잘 쓰는 방법》, 《이야기 속의 독자》, 《일반 기호학 이론》, 《문학 강의》, 칼비노의 《우주 만화》, 《교차된 운명의 성》, 파베세의 《달과 불》, 《레우코와의 대화》, 《피곤한 노동》, 비토리니의 《시칠리아에서의 대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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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 알리기에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단테는 1265년 5월 말에서 6월 중순 사이 이탈리아 중부의 피렌체에서 태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태어났을 당시의 이름은 두란테Durante였으나 줄여서 단테로 불렸다. 프란체스코 수도원과 도미니쿠스 수도원에 출입하면서 철학과 신학을 공부하였고, 당시 피렌체의 뛰어난 철학자이며 정치가였던 브루네토 라티니에게서 많은 가르침을 받았다. 1286~1287년에는 세계 최초의 대학이 설립된 볼로냐에 체류하면서 여러 문인과 교류하고 새로운 사상과 지식을 접하기도 했다. 단테는 로마 가톨릭 교황과 신성 로마 제국 황제 사이의 오랜 갈등에서 비롯된 당파 싸움에 휘말려 공금 횡령과 부정부패 혐의로 기소되었고, 1302년에 벌금형과 공직을 금지한다는 선고를 받았다. 이때부터 단테의 망명 생활이 시작되어 1321년 말라리아로 추정되는 열병에 걸려 사망할 때까지 이탈리아의 여러 도시를 전전했다. 이러한 망명 생활은 단테의 삶과 문학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신곡』의 탄생에 결정적인 요인이 된 것은 베아트리체와의 만남이었다. 단테는 아홉 살에 베아트리체를 알게 되어 사랑에 빠지고, 9년 뒤 재회하면서 다시 사랑의 포로가 되었다. 스물네 살에 생을 마감한 베아트리체는 단테의 문학적 상상력을 통해 작품 속에서 완벽하고 이상적인 여인의 이미지로 승화된다. 『신곡』에서 베아트리체는 연옥의 산꼭대기에 있는 지상 천국에서 단테를 맞이하고 천국으로의 여행을 안내하는 인물로 그려진다. 방랑의 고통과 괴로움, 삶의 고난 속에서 탄생한 『신곡』은 영원한 진리와 정의를 추구하는 시인의 열정을 가장 완벽하게 구현한 작품이다. 그런 만큼 단테의 개인적인 삶과 고뇌, 희망과 좌절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최초의 단테 학자 보카치오는 원제 <희극comedia> 앞에 <신성하다>는 의미의 형용사 divina를 붙였고, 1555년 베네치아에서 인쇄된 판본을 시작으로 La divina commedia(신곡)라는 제목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단테의 다른 작품으로는 『새로운 삶』, 『농경시』, 『향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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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마침내 제7원의 첫째 둘레에 도착한 단테는 미노타우로스를 본다. 사람의 몸체에다 황소 머리를 가진 미노타우로스가 미친 듯이 날뛰고 있는데, 제7원에서 벌 받고 있는 무분별한 폭력을 상징한다. 첫째 둘레에서는 타인에게 폭력을 행사하여 죽이거나 상처를 입힌 죄인들이 펄펄 끓어오르는 피의 강 플레게톤의 뜨거운 강물 속에서 삶기게 되는 형벌을 받는다. 이곳의 조인들은 자신이 행사한 폭력의 무게에 따라 약간씩 다른 강도의 형벌을 받는다.

예를 들어 수많은 사람들을 해친 폭군들은 눈썹까지 잠겨 있어야 하고, 다른 영혼들은 그보다 얕은 곳에 있다. 가장 약한 폭력의 죄인은 발목까지만 뜨거운 핏물 속에 잠겨 있다. 그리고 강가에는 켄타우로스들, 즉 상체는 인간의 모습이지만 하체는 말(馬)인 괴물들이 활로 무장한 채 죄인들을 감시하고 있다. -- 본문 163쪽, '2부 리라이팅'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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