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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 수 없는 숙명이라는 말은 무신론자나 하는 말입니다

어쩔 수 없는 숙명이라는 말은 무신론자나 하는 말입니다

(요하네스 라우가 들려주는 그리스도인의 소명)

요하네스 라우 (지은이), 박규태 (옮긴이)
살림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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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 수 없는 숙명이라는 말은 무신론자나 하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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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어쩔 수 없는 숙명이라는 말은 무신론자나 하는 말입니다 (요하네스 라우가 들려주는 그리스도인의 소명)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신화/종교학 > 종교학 > 종교학 일반
· ISBN : 9788952210159
· 쪽수 : 268쪽
· 출판일 : 2008-10-05

책 소개

독일연방공화국 대통령을 역임한 고(故) 요하네스 라우의 설교집이다. 요하네스 라우는 ‘독일 국민이 뽑은 10대 현인’에 선정되기도 했을 만큼 사랑과 존경을 받았던 인물이다. 라우 대통령은 우리나라와 각별한 관계를 계속해왔고, 재임 중이던 2002년에는 서울대 명예 철학박사 학위를 수여하기도 했다.

목차

추천의 글
엮은이 글
옮긴이 글
1. 아르키메데스의 점
2. 그리스도인이 웃을 수 있는 이유
3. 내 삶에 방향을 제시해 준 것
4. 소망이 있는 사람은 기뻐합니다
5. 선을 구하고, 악을 구하지 말지어다
6. 우리 삶에 주어진 커다란 도전
7. 선한 결말
8. 못 듣던 사람이 듣고, 말 못하는 사람이 말하게 되다
9. 더 인간다운 세상을 만듭시다
10. 하나님의 형상, 하나님의 소유
11. 의의 길이 우리를 생명으로 인도합니다
12. ‘우리는 누구인가’를 규정하는 핵심 주제
13. 더 이상 정죄함은 없고, 죄책을 면제하는 선고만이 있을 뿐입니다
14. 국가 권력과 하나님의 다스림
15. ‘어쩔 수 없는 숙명’이라는 말은 무신론자나 하는 말입니다
16. 이 세상은 마귀의 소유가 아닙니다
17. 경계를 지워버리는 사람
18. 하나님의 말씀은 매이지 않습니다
19. 지금도 세상엔 소망이 있습니다
20. 무미건조하고 의심을 자아내는 나날을 어떻게 이겨낼 것인가
요하네스 라우 연보

저자소개

요하네스 라우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1년에 목사의 아들로 태어나 2006년에 세상을 떠난 독일의 정치가. 1999년부터 2004년까지 독일연방공화국 공화국 대통령을 지냈다. 일찍이 출판계에서 일하다가 예수 그리스도의 산상설교를 정치 현장에서 실천해보겠다는 일념으로 정치계에 뛰어들었던 그는 ‘독일의 수도사’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삶과 신앙 면에서 독일 국민에게 훌륭한 모범을 보여주었다. 평생 ‘화해’를 모토로 삼았던 그는 교류와 협력을 통한 동서독의 평화통일에 앞장섰고,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이 유대인과 슬라브인에게 저지른 죄악을 독일 대통령으로서 진솔하게 사과하였으며, 유럽 내 약자인 이민자들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였다. 미국 중심의 신자유주의에 반대하여 사회적, 경제적 약자를 보호하는 정책을 일관되게 지지하였고, 인간의 존엄성을 거스르는 유전공학의 남용에도 단호한 반대 입장을 천명하였다. 성경과 신학에 해박하였던 그는 독일 개신교회가 주관하는 교회대회 의장을 여러 차례 역임하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데 솔선수범하였다. 독일 개신교회는 이런 그에게 한스 큉과 에버하르트 융엘 같은 대학자들이 받았던 칼 바르트 상을 수여하여 존경의 뜻을 표시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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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태 (옮긴이)    정보 더보기
교회 사역에서 물러나 번역에 전념하고 있다. 저서로는 『쉼』(좋은씨앗), 『번역과 반역의 갈래에서』(새물결플러스)가 있으며, 『안식일은 저항이다』『꺼지지 않는 불길』『마르틴 루터』(복 있는 사람), 『두 지평』『조직신학』『1세기 기독교와 도시 문화』(IVP), 『기독교, 그 위험한 사상의 역사』(국제제자훈련원), 『바울의 종말론』(좋은씨앗), 『바울과 팔레스타인 유대교』(알맹e), 『성령』『주 예수 그리스도』(새물결플러스), 『바울 평전』『성서의 역사』(비아토르) 등 60여 권의 책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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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문제는 엄청나게 늘어만 갑니다. 그러나 그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우리의 능력은 늘어나지 않습니다. 우리 일상에 만연한 물질만능주의, 도무지 만족을 모르는 소비의 쾌락, 우리를 휘어잡은 자아실현의 이데올로기들, 실패할까 불안해하는 마음은 진정 중요한 문제이지만, 우리는 이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회개하지 아니하면, 우리가 새 길로 가지 아니하면, 우리의 미래와 자손들은 실패하고 말 것입니다.’ 이런 말을 하려고 굳이 선지자가 될 필요는 없습니다. 오늘날 재앙은 아주 다양한 이름을 띠고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존층의 구멍과 기상이변, 기아와 곤궁, 고문과 불의가 바로 그런 재앙입니다. 요한 크리스토프 블룸하르트는 일찍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예수, 그분은 빈곤과 죄악과 곤궁에 용감히 맞서신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단지 우리 각 사람을 하나님과 갈라놓는 죄악에만 맞서시는 게 아닙니다. 그분은 빈곤과 곤궁 같은 것으로 사람들을 불평등하게 만드는 여러 관계들에도 맞서십니다. - 본문 5장 중에서

우리가 사는 현대 사회는 노동성과를 훨씬 더 중요시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 인간 존재를 판단하실 때,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으며 무엇을 제공할 수 있는가는 전혀 염두에 두시지 않습니다. 우리가 인간으로서 존재하고 인간으로서 존속하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그 인간다움을 보존할 수 있는 것은 오로지 하나님이 아주 배포가 크시기 때문이요, 일한 만큼만 삯을 주는 편협한 구조를 그분이 절대 주권을 행사하셔서 허물어버리셨기 때문입니다. 우리 사람이 살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은 오로지 그 때문입니다. - 본문 7장 중에서


우리도 모두 예수의 말씀과 행위로 말미암아, 내면의 귀먹음과 말 못함에서 자유를 얻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제 다른 사람들이 뭐라고 말하는지 들어야만 합니다. 또한 거기서 더 나아가,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에게 일러주시고자 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귀를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단지 듣는 데 그치지 않고, 우리의 말과 우리의 삶 전체를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널리 전파해야만 합니다. 이것이 예수께서 우리 같은 사람들에게 지금도 거듭거듭 행하시는 특유한 이적입니다. - 본문 8장 중에서

그분은 구별되십니다. 그분은 오직 당신의 역사만을 진실한 것으로 여기고 믿으며, 이 믿음을 하나의 소유물처럼 단단히 지켜야 할 의무와 속박을 우리에게 지우시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 세계를 소유하신 그분은 이 세계의 미래도 소유하신 주님입니다. 그분은 몸소 다시 오십니다. 그분은 생명이 없는 우상이 아닙니다. 그분은 사람들이 정확한 진실이라고 믿는 것들을 하나로 묶어놓은 결정체가 아닙니다. 그분은 이 온 세상과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사랑하시는 주님입니다. 그분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사랑하시는 동시에, 이 세상을 포기하지 않으시고 우리에게 맡기셔서 더 인간다운 세상으로 만들어가게 하셨습니다. 바리새인과 같은 경건이 더 넘치는 세상이 아니라 형제애가 더 넘쳐나는 세상, 종교성이 더 넘쳐나는 세상이 아니라 조금이라도 기쁨이 더 늘어나는 세상을 만들게 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이 세상은 마귀 소유가 아니요, 미래를 가진 곳이기 때문입니다. - 본문 16장 중에서

“당신의 자녀들에게 마지막으로 일러주시오. 만물이 새롭게 될 그때를 늘 준비하는 것이야말로, 여기에 있는 삶과 저기에 있는 삶 사이에 존재하는 우리의 실존을 진정으로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유일한 방식이라는 것을.”- 본문 20장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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