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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설교/성경연구
· ISBN : 9791194216087
· 쪽수 : 378쪽
· 출판일 : 2024-12-09
책 소개
목차
서문
1장 로마서 8장의 맥락
2장 로마서 8:1-4 정죄함이 없다
3장 로마서 8:5-11 영이 생명을 준다
4장 로마서 8:12-17 영의 인도를 받음
5장 로마서 8:17-21 피조 세계의 해방
6장 로마서 8:22-27 영의 탄식
7장 로마서 8:28-30 의롭다 하심을 받고 영화롭게 됨
8장 로마서 8:31-34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9장 로마서 8:34-39 어떤 것도 우리를 하나님의 사랑에서 떼어놓을 수 없다
부록 1_ 로마에서 시작된 종말론: 황금시대(사투르누스 시대)의 귀환
부록 2_ 히브리 종말론: 메시아 시대 그리고/또는 하나님의 영광이 돌아옴
참고 문헌
고대 자료와 성경 구절 색인
책속에서
“로마서의 매력 가운데 하나는, 로마서가 성경에서 대단히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을 넘어 더 큰 의미를 갖고 있다는 점이다. 로마서는 구약과 신약을 아우르는 성경의 나머지 부분을 읽을 때 길잡이 역할을 한다. 로마서가 모든 것을 아우르지는 않으나, 많은 것을 아우른다. 또 로마서 8장은 초기 기독교의 글들 중 가장 장엄한 작품 가운데 하나라는 데에, 사람들이 한 목소리로 동의한다. 로마서 8장은 바로 로마서의 심장이다. 그리고 이 점 때문에 로마서 8장은 성경과 기독교 자체의 심장 가까이에 있다고 할 수 있다.”
“로마서 8장 전체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고 나면, 그 주제들이 여기까지 로마서가 제시해 온 여러 사상의 흐름을 어떻게 결합해 주는가를 적어도 대강이나마 인식할 수 있다. 로마서는 네 악장으로 이루어진 하나의 교향곡 같다. 그 각 부분은 나름의 온전성을 갖고 있으면서도 다른 부분과 여러 모로 이어져 있다. 특히 복잡하게 성경을 끌어옴으로써 사고의 흐름이 얽힌 곳이 아주 많다. 그 네 악장은 뚜렷하게 드러난다. 로마서 1-4장이 1악장, 5-8장이 2악장, 9-11장이 3악장, 그리고 4악장은 12-16장이다.”
“한 구절이든, 한 문단이든, 한 장이든, 서신 전체든, 바울 서신의 어떤 본문이든 이해하는 데 적용되는 첫 번째 규칙은 이것이다. '전체를 관통하는 주된 취지를 발견하는 데 주의를 기울이라.' 중요하지만 부차적인 요소들에 한눈을 팔아서는 안 된다. 각종 흥미로운 신학 논의와 연관되어 중요해 보인다 할지라도 그것에 마음이 가면 안 된다. 바울은 그의 논지의 내적 역학이라 부를 만한 것을 잘 알고 있지만, 한 문단이나 한 장에서 제시하는 여러 가닥의 논지를, 여는 말이나 맺음말에서 한 덩어리로 결합한다. 우리가 서 있는 자리, 나아갈 방향을 알려면, 먼저 그것부터 살펴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