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과학 천재가 된 카이우스

과학 천재가 된 카이우스

(사고력과 분석력을 높여 주는 신나는 시간 여행)

헤지나 곤살베스 (지은이), 이정임 (옮긴이)
살림Friends
11,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9,900원 -10% 2,500원
550원
11,8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과학 천재가 된 카이우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과학 천재가 된 카이우스 (사고력과 분석력을 높여 주는 신나는 시간 여행)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수학/과학
· ISBN : 9788952214591
· 쪽수 : 400쪽
· 출판일 : 2010-07-06

책 소개

<수학 천재가 된 카이우스>에 이은 '카이우스'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 한 기차역에서 살해된 시체가 사라진 살인 사건을 해결하는 카이우스의 흥미진진한 모험 이야기다. 살인 사건이라는 소재와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학습성'이 책 전체에 고루 스며들어 있다. 상대성 이론과 큐비즘을 아인슈타인과 피카소의 만남을 통해서 소개한다.

목차

머리말
작가의 말_ 아인슈타인, 피카소, 애거사, 채플린
환상

살인 사건을 목격하다
새로운 친구를 만나다
평화를 위하여, 우정을 위하여
살인 사건 탐정단 결성
새로운 심부름
피카소와 예술가 친구들
과학자와 예술가
예술가들의 모임
시간에 관한 대화
시간 여행을 하는 방법
E=mc2
찰리와 조르주 멜리에스
논문 도둑
파티 초대
피카소의 새로운 아이디어
찰리의 쇼
스케치 도둑
집시의 예언
기차역 조사 작전
뒤팽 부인의 동전
공동묘지 조사 작전
시체의 얼굴
사진 모델이 된 메리
사건의 동기
쉼터 조사 작전
다이아몬드
코트의 비밀
뒤팽 부인의 비밀
살인자의 정체
메리의 편지
새로운 여행

카이우스의 친구들_ 아인슈타인
피카소
아인슈타인과 피카소
애거사 크리스티
찰리 채플린

추천사_ 아인슈타인, 피카소, 애거사, 채플린과 미술, 과학, 교육의 관련성

저자소개

헤지나 곤살베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수학과 시스템 분석학을 전공했으며, 작가로서 자신의 두 딸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책을 쓰는 것이 꿈이다. <카이우스> 시리즈의 책 10권을 저술했다. 헤지나 곤살베스는 역사적 사실에 상상력을 더해 흥미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재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녀의 책은 항상 독자들에게 과학, 역사, 예술, 철학 등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제공해 준다. <카이우스> 시리즈 홈페이지(www.caiozip.com)와 트위터(www.twitter.com/Caiuszip)를 통해 독자들과 활발히 만나고 있다. 저서로는 『수학 천재가 된 카이우스』 등이 있다.
펼치기
이정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사람과 사랑을 우리말로 옮기며 인생을 탐구하고 있다. 숙명여자대학교를 졸업했으며, 2015년 현재 바른번역의 회원이다. 옮긴 책에는『구부러진 경첩』『모차르트 컨스피러시』『밍과 옌』『내일의 책』『행복한 이기주의자를 위한 긍정에너지』『마지막 잎새』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호기심이 생긴 카이우스는 천천히 객차로 올라가서 머리 위로 랜턴을 들고 고개를 쑥 들이밀었다. 그 순간 마치 시간이 정지된 것만 같았다. 카이우스는 심하게 일그러진 지독히 창백한 남자의 얼굴을 보았다. 그 남자의 벌어진 입에서는 혀가 끔찍하게 늘어져 있었다. 거의 의식을 잃은 듯한 그의 머리에서 낡고 허름한 베레모가 천천히 흘러내리자 짧은 머리가 드러났다. 섬뜩하게 검은 그늘이 드리운 두 눈이 카이우스를 향했다. 그 눈은 도움을 청하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곧 절망 어린 눈에 남아 있던 빛이 서서히 사라지더니 깊은 공허감으로 바뀌었다. 축 처진 남자의 몸은 아직 똑바로 서 있었지만, 남자의 손은 그의 목을 조른 철사가 드러나 있는 찢어진 코트 위로 천천히 미끄러져 내렸다.


“그야 최단 거리는 직선이죠.”
계속 팔짱을 낀 채로 뒤르가 말했다.
“틀렸어요.”
알베르트는 청년의 얼굴에 떠오른 극적인 표정을 보고 웃음을 터뜨렸다.
“최단 거리는 지도를 구부리는 거예요! 지도를 구부려서 두 지점을 접촉시키는 것이죠. 이렇게 함으로써 내 배가 전혀 움직이지 않았다는 것도 눈치챘나요? 그럼 이 종이는, 구부러진 지도는 뭘까요? 워프는 이런 방법으로 작용하는 거예요. 배 앞에 있는 시공을 ‘구부리고’ 그다음에 공간을 다시 ‘확장’하는 거죠. 공간이 확장하고 수축하기 때문에 배는 움직이지 않고도 한 지점에서 다른 지점으로 이동할 수 있는 것이죠. 나는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돼요. 시공 자체가 휘어지니까.”


파블로는 두서없이 이야기를 꺼냈다.
“모네 같은 인상파 화가들은 사실성이란 보이는 것이 아니고 느끼는 거라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았어. 우리는 사실성에 대한 막연한 인상만을 갖고 있어. 공간은 말이야, 우리가 기하학에서 배운 것과 다르게 경계가 없고 무한하지. 직선은 두 점 사이에 최단 거리가 아니고, 사실상 두 점이 만날 때까지 종이처럼 공간을 구부리는 거야. 다른 각도에서 본 한순간의 얼굴처럼 말이야.”
“포개진 얼굴 말인가요?”
카이우스는 당황한 표정으로 말했다.
“단지 공간을 포개는 것으로 그 지점을 떠나지 않고도 여행할 수 있는 것과 같은 방식이네요. 이렇게 해서 돌아다니지 않고도 모든 각도에서 얼굴을 볼 수 있어요. 실제적이죠. 생생하고! 내가 어떻게 이런 미술 이론을 이해할 수 있지! 와우, 과연 마음의 문이 열리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