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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신앙생활일반
· ISBN : 9788952214645
· 쪽수 : 376쪽
· 출판일 : 2010-07-01
책 소개
목차
서문
1장 청년 시절에 보낸 편지
2장 사랑하는 아내에게 보낸 편지
3장 친구와 동역자들에게 보낸 편지
4장 웨스트민스터 교우들에게 보낸 편지
5장 가족들에게 보낸 편지
6장 젊은 세대와 새로운 단체들에 관한 편지
7장 교회 연합에 관해 쓴 편지
8장 질문과 논쟁들에 관한 편지
9장 말년에 보낸 편지
책속에서
무슨 일을 해도 내내 한 가지가 계속 후회스럽구려. 바로 당신이 내 곁에 없다는 거 말이오. 오늘 아침 침대에서 계산을 해 보니 앞으로 3주만 있으면 당신과 다시 함께할 수 있게 된다오. 당신이 편지에서 당신을 잊지 말기를 바란다고 했는데 난 조금도 망설임 없이 그 부분에서 당신과 시합할 준비가 되어 있소. 세 사람 모두 아무 일 없이 즐겁게 지내기를 바라오. 엘리자베스와 앤은 어떻소? 앤이 많이 자랐을 것 같구려.
이제 가서 가방을 싸야겠소. 그런데, 앨리슨 씨가 작은 서류가방을 빌려주어서 지금 가진 짐은 윌리엄스 씨의 가방과 서류가방이 전부요. 서류가방 덕분에 이동이 매우 수월하다오. 앞에서 말했지만 수요일에 다시 편지를 쓸 수 있으면 좋겠소. 그땐 콜럼버스에서의 설교가 끝날 거요. 당신과 전화로 통화를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소. 목소리라도 한번 듣고 싶다오. 3주나 기다려야 한다니.
나의 모든 사랑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당신에게 보내오. 세상에 당신 같은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오. 다른 사람들을 볼수록 이런 마음이 더욱 분명해진다오. 나를 대신해 우리 딸들에게 키스를 해 주시오. 영원한 당신의 사람, 마틴
_본문 61쪽(1937년 5월 23일, 피츠버그에서 아내에게 보낸 편지에서)
오늘날 가장 필요한 건 개인들 속에서 그리고 개인들을 통해서 성령의 능력이 나타나는 일이라는 걸 깊이 깨닫고 있습니다. 올바른 신학은 필수적이지만 성령이 주시는 능력이 없이는 아무것도 이룰 수 없습니다. 그래서 신학은 중요한 게 아니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많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이런 주장에 대해 전 이렇게 응수합니다. “종이와 나무와 석탄을 먼저 넣지 않으면 참되고 소중한 불이 타오를 수 없습니다. 나무 부스러기로 피운 불은 금방 꺼지고 맙니다.”
_본문 118-119쪽(1943년 4월 17일, 랜드 목사에게 보낸 편지에서)
사랑하는 웨스트민스터 교우 여러분, 새해 벽두에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안부 편지를 보내게 되어 또 한 번 기쁘기 그지없습니다. 이렇게 새해 인사를 할 때마다 또다시 한 해 동안 모든 선하심으로 우리를 대하실 하나님께 대한 깊은 감사로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신약성경에 대한 이해에 기초해서 제가 복음전도에 관해 일관되게 취해 온 생각은 전도란 교회가 일상적으로 꾸준히 해야 할 것이지 특별한 행사와 프로그램 같은 것을 통해 하는 게 아니라는 겁니다. 오늘날 세상의 영향력으로 인해 가정이나 가족처럼 하나님이 세워주신 삶의 단위들이 점점 더 무너지고 파괴되고 있는 실정입니다만, 그럴수록 우리는 신앙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적인 단위로서 교회와 교회생활의 고유한 가치와 중요성을 더욱더 강조할 필요가 있습니다. 교회생활의 기쁨과 자랑은 군중들과 대규모 집회와 운동과는 달리 개개인의 개성을 침해하지 않으면서 공동체적 삶이 가능하다는 데 있습니다.
_본문 150-151쪽(1947년, 웨스트민스터 채플 교우들에게 보내는 연례서신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