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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화폐/금융/재정
· ISBN : 9788952215680
· 쪽수 : 308쪽
· 출판일 : 2011-05-16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_ 금융 흐름의 맥을 짚는 금융 지식의 모든 것
step 1. 금융의 개념과 제도
계주와 자산운용사는 알고 보면 한뿌리? - 금융의 종류, 지급준비제도, 지급결제제도
금융 최후의 보루, 예금보험제도 - 도덕적 해이, 저축은행 문제
금융시장에 누가 참여하나 - 금융시장의 참가자들
step 2. 금융시장을 움직이는 힘, 금리
기준 금리를 내렸는데 대출금리가 오른다? - 가산금리, CD금리
은행들이 ‘코픽스’ 도입을 꺼린 까닭 - 가중평균금리, 예금 대출금리 조정 원리
대부업체가 30일 이자면제를 해주는 이유 - 금리 규제와 신용할당
step 3. 금융상품의 기본, 채권
채권은 한 마디로 돈을 빌려줬다는 증서 - 채권의 개념과 종류
채권가격은 어떻게 움직일까? - 금리와 채권가격의 상관관계
채권 부도 위험 덜어주는 CDS가 금융위기의 주범? - CDS
step 4. 금융상품의 응용과 진화
돼지고기 미리 사두는 게 첨단 금융상품? - 선물, 선도, 스왑
스톡옵션에 숨겨진 비밀 - 옵션, 어음
채권의 진화가 금융위기를 불러온 이유 - MBS, ABS, CDO, 대출·예금의 진화
step 5. 금융과 규제
금융 관련 부처는 왜 항상 싸울까? - 금융 규제 맡는 기관들
골드만삭스의 투자자 모집이 사기? - 금융사고와 징계
금융 규제 어떻게 변화할까? - 서비스업의 비전과 금융 규제
step 6. 금융안정과 구조조정
은행은 알고보면 지상 최대의 빚쟁이 - 자기자본, 자기자본비율
은행이 정부 돈을 거부하려 했던 까닭 - 대손충당금, 프리워크아웃
시장안정펀드의 탈을 쓴 공적자금 - 공적자금, 유사공적자금
step 7. 금융의 미래
한국 금융 왜 약한가? - 한국 금융의 구조적 문제
빅뱅 한국 금융 - 은행 민영화 이슈
3세대 금융 패러다임의 별 ‘Bi-star’에서 나온다 - 세계 금융 발전의 조류
저자소개
책속에서
은행을 파산시킬 경우, 5,000만 원 이상 예·적금이나 후순위채 투자자들은 가교은행으로 넘어가는 경우와 같다. 5,000만 원 이하 예·적금 투자자들은 보험금 지급을 통해 원금뿐 아니라 이자까지 보장해 주되 가입 당시 이자율이 적용되지 않고 시중 은행 평균 이자율이 적용된다. 이처럼 5,000만 원 이하에 대해 이자까지 보장해 주는 것은 저축은행 등 서민금융기관에도 예금자들이 떼일 두려움 없이 안심하고 예금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이다. 한편 은행이 판매하는 모든 상품이 예금 보호가 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생소한 상품에 가입할 때는 예금 보호가 되는지 반드시 확인해 봐야 한다.
채권을 거래할 때 가장 염려되는 것이 채권을 발행한 국가, 기업, 금융사가 파산하는 일이다. 그러면 돈을 빌려줬다가 떼이는 것처럼, 채권을 상환 받지 못하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 금융시장은 이에 대한 안전장치를 만들어 놨다. 글로벌 금융위기의 도화선이 된 ‘신용파산스왑(Credit Default Swap; CDS)’란 상품이 그것이다.
어음 자체는 사용이 줄고 있지만 새로운 형태로 진화하면서 사용되기도 한다. 대표적인 것이 기업어음(Commercial Paper; CP)이다. 보통 어음은 특정 거래 관계를 기반으로 발행되지만 순수하게 자금 조달 목적으로 발행되기도 한다. 이를 기업어음이라 한다. 앞서 거래 대금 지급 용도로 발행되는 보통의 어음은 ‘진성어음’으로 구분해 부르기도 한다. 기업어음의 기본 개념은 회사채와 비슷하다. 다만 기업어음은 회사채보다 만기가 짧다. 이에 회사채가 장기로 거액의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되는 반면 기업어음은 단기로 소액의 자금을 조달하는 목적으로 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