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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에 둘러싸인 하루

생물에 둘러싸인 하루

고선아 (지은이), 권오길 (감수)
살림Friends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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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에 둘러싸인 하루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생물에 둘러싸인 하루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수학/과학
· ISBN : 9788952216670
· 쪽수 : 216쪽
· 출판일 : 2012-01-01

책 소개

교과서에 나온 생물학을 ‘일상의 호기심에서 비롯된 이야기’로 재구성했다. 일상의 이야기를 다루면서도 동식물, 인체, 생명 활동의 원리, 미생물과 바이러스, 극한 환경에서 생존하는 생물들까지 폭넓게 다루면서 교과서에서 자주 다루는 생물 지식부터 최신 생태이론까지 두루두루 소개하고 있다. 그뿐 아니라 우리가 잘못 알고 있기 쉬운 생물 상식을 콕 집어내 바로잡아 준다.

목차

추천사
머리말

PART 1 집에서 궁금한 생물 이야기
거대한 세포, 달걀 / 고추 먹고 맴맴? / 산소 없이 숨 쉬어야 김치가 된다? / 줄기를 먹느냐, 뿌리를 먹느냐? / 열매에도 허참이 있다? / 트랜스지방을 피하라! / 어버이날 선물이 상한 통조림 독이라니! / 차가우면 더 달다? / 차가우면 아프다? / 생선에선 왜 비린내가 날까? / 혀가 나누어져 있다고? / 눈 뜨고도 못 본다? / 냄새는 열쇠와 자물쇠처럼? / 코를 막으면 맛을 못 느낀다? / 밥 먹으면 꼭 졸린 이유는? / 뿌리 없는 콩나물국은 팥소 없는 찐빵? / 살찌는 것도 유전자 탓이라고? / 부드러운 토마토 스파게티의 비법은? / 양파를 맵지 않게 다루려면? / 콜라를 마시면 소화가 잘 된다고? / 간에 기별도 안 간다고? / 추울 때 몸이 왜 떨릴까? / 상추를 먹으면 졸린 이유 / 커피를 마시면 소변량이 늘어난다? / 우유만 마시면 배가 아프다?

PART 2 병원에서 궁금한 생물 이야기
바이러스, 박테리아, 미생물 / 위 속에도 미생물이 산다 / 기생충으로 다이어트를 한다고? / 네가 지난밤에 한 일을 모른다고? / 겨드랑이 냄새는 땀 냄새가 아니다? / 제리가 겁 없는 이유는? / 담배 연기에도 급이 있다 / 남자 같은 여자, 여자 같은 남자의 비밀은 호르몬 / 멘델도 몰랐던 AB형 / 세포도 자살한다 / 치질은 인류의 운명? / 여름 감기는 개도 안 걸린다고? / 내 맘대로 안 되는 심장 / 소리 없는 방귀 냄새가 더 지독하다 / 아킬레스건이 치명적이라고? / 영구는 벽 없~다? / 내 몸에 발전소 있다? / 게놈? 지놈? 진? / 내 입술에 바이러스 있다? / 우성이 열성보다 뛰어나다고? / 내 목소리가 이상하다? / 숨 쉬는 것도 내외한다? /하품을 하면 눈물이 나는 이유 / 밥은 뇌가 먹는다? / 변성기는 남자만 온다고?

PART 3 동물원에서 궁금한 생물 이야기
새대가리라고? / 암컷이냐 수컷이냐 온도가 문제로다? / 이무기의 정체는 수달이었다? /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로 가라? / 판다는 초식성? 육식성? / 말하는 동물이 있다고? / 악어와 새가 사촌이라고? / 두루미가 외발서기 명수가 된 이유는? / 코끼리는 까치발? / 냉정한 어미 캥거루 / 닭이 못 나는 이유는 흰살 때문? / 북극곰은 하얗지 않다? / 속이 꽉 찬 펭귄

PART 4 공원에서 궁금한 생물 이야기
식물도 춤을 춘다 / 선인장 꽃이 화려한 이유 / 대나무는 식물계의 박쥐? / 연근이 연의 뿌리가 아니라고? / 시끄러운 매미울음소리는 죄다 수컷? / 햇빛을 싫어하는 이끼, 식물 맞아? / 개구리가 울면 비가 오는 이유는? / 버섯은 식물보다 동물에 가깝다? / 제비가 낮게 날면 비가 온다? / 갈대야, 억새야? / 다람쥐는 도토리 점심 가지고 소풍 안 간다? / 사과 씨에 독이 들어 있다? / 비슷비슷한 소나무, 알고 보면 다르다 / 숙주는 내 운명? 겨우살이 / 나비야, 나방이야? / 가을 단풍은 봄부터 물들어 있었다 / 박쥐는 똥도 거꾸로 눌까?

PART 5 바닷가에서 궁금한 생물 이야기
고래 조상이 너구리라고? / 아빠가 새끼를 낳는 해마 / 산호가 동물이라고? / 문어 대가리는 어디일까? / 불가사리의 다리는 몇 개? / 바다가 빨개졌다고? / 바닷속에 공장이 있다고? / 바닷속에서 눈이 내린다고? / 연어의 이중생활

저자소개

고선아 (글)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생명공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에서 과학커뮤니케이션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동아사이언스에서 기자와 편집장을 거쳐, 어린이과학동아, 수학동아, 과학동아 등 전 매체를 총괄하는 본부장을 지냈습니다. 과학 기자와 편집장으로 오랫동안 활동하며 국내는 물론 전 세계 과학 현장을 누볐습니다. 고비 사막과 그랜드 캐니언, 필립 섬, 옐로나이프 등 세계 곳곳의 아름다운 자연으로 탐사도 다녔습니다. 고양이와 새를 자세히 관찰해서 세밀화를 그리는 게 취미예요. 앞으로 재밌고 유익한 과학 이야기꾼이 되고 싶은 꿈을 가지고 있답니다. 《생물에 둘러싸인 하루》(우수과학도서), 《과학이슈 11》(공저), 《녹색전사 에코》, 《수학영웅 피코》 등을 저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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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길 (감수)    정보 더보기
대중과학의 친절한 전파자로 활약하고 있는 ‘달팽이 박사’이자, 우리 고유어(토박이말)를 많이 쓴다고 하여 ‘과학계의 김유정’이라 불리는 생물학자이다. 경남 산청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생물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경기고교, 서울사대부고 교사를 거쳐 강원대학교 생물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지금은 강원대학교 명예 교수로 있으면서 글쓰기와 방송, 강의 등을 통해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를 꾸준히 들려주고 있다. 1994년부터 〈강원일보〉에 ‘생물이야기’를, 2009년부터 〈교수신문〉에 칼럼을 연재하고 있으며, 2011년부터 2022년까지 약 10년간 〈월간중앙〉에 ‘권오길이 쓰는 생명의 비밀’을 연재하였다. 쉽고 재미있는 과학을 알리는 데 노력한 공을 인정받아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저작상, 대한민국과학 문화상 등을 받았고, 이외에도 강원도문화상(학술상), 동곡상(교육학술 부문) 등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는 1994년 《꿈꾸는 달팽이》를 시작으로 《인체기행》, 《생물의 죽살이》, 《흙에도 뭇 생명이…》 등을 비롯해 ‘우리말에 깃든 생물이야기’ 시리즈인 《달팽이 더듬이 위에서 티격태격》, 《소라는 까먹어도 한 바구니 안 까먹어도 한 바구니》, 《눈 내리면 대구요, 비 내리면 청어란다》, 자연과 인문을 버무린 《과학비빔밥》(전 3권), 《기생일까? 공생일까?》 등 50여 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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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캡사이신은 물과 달리 무극성 분자다. 따라서 물에 녹지 않기 때문에 물을 마셔도 매운 맛이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하지만 물에 섞이지 않는 지방은 무극성 물질이다. 물에 기름이 섞이지 않고 동동 뜨는 이유가 이 때문이다. 캡사이신도 지방과 같이 무극성이기 때문에 물에 녹지는 않지만 기름에 녹는 지용성이다. 따라서 고추를 먹고 입 안이 얼얼해졌을 때는 물 대신 기름과 같은 지용성 음식을 먹는 게 좋다.


짠맛, 단맛, 신맛, 쓴맛, 감칠맛이라고 하니 학교에서 배운 미각분포도가 떠오른다고? 흔히 단맛은 앞쪽에서, 신맛은 양 옆에서, 쓴맛은 가장 안쪽에서, 그리고 짠맛은 혀의 전체에서 느낄 수 있다고 배웠고 지금도 그렇게 쓰여진 책이 많다.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맛봉오리가 있다면 혀의 어느 곳에서든지 다섯 가지 맛을 느낄 수 있다. 왜냐하면 하나의 맛봉오리 안에 단맛, 쓴맛, 신맛, 짠맛, 감칠맛을 느끼는 세포가 모두 들어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비만이 모두 유전 때문이라는 것은 아니다. 유전적인 기본에 어떤 식습관을 갖고 있고, 또 어떤 질병을 갖고 있느냐에 따라 비만의 정도는 달라진다. 2008년 스웨덴 스톡홀름의 카롤린 의학연구소 키스티 스팔딩 박사 팀은 20세 전에 찐 살은 빼기 어렵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20세 이전 청소년기에 살이 찌게 되면 체내 지방세포의 개수가 늘어난 것이기 때문에 이후 살을 뺀다 하더라도 세포 개수는 줄지 않는다는 것이다. 소아 비만이 더 위험한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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