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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일본사 > 일본근현대사
· ISBN : 9788952240767
· 쪽수 : 132쪽
· 출판일 : 2019-08-30
책 소개
목차
머리말·‘정당정치의 상징’ 일본 근대사의 중심인물
제1장 하라 다카시와 그의 시대
제2장 제1차 외무성시대와 농상무성 시대
제3장 제2차 외무성시대와 한국
제4장 입헌정우회 창당과 정치인 하라의 탄생
제5장 하라 다카시 내각과 3·1 운동
맺음말·정치 인식의 한계, 그리고 완전한 동화를 지향하는 식민지 통치
저자소개
책속에서
하라가 ‘평민재상’이라는 애칭으로 불리게 된 것은 역설적이게도 진짜 평민 출신이 아닌데도 ‘평민’으로 신분을 낮추고, 평생 작위를 거부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는 집안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였고 언제 어디서나 품위 있게 행동한 귀공자였다.
이토는 네 번이나 총리대신을 역임한 인물이며, 초대 한국 통감으로 한국인 대부분이 아는 인물이다. 그는 갑신정변 결과 체결할 조약 교섭을 위하여 중국에 건너갔을 때 톈진영사 하라의 업무 처리 능력을 높이 평가하여 하라가 이후 외교관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주었다. 하라가 이토가 결성하는 정당 정우회 창당 과정에 참여하게 된 것은 이 톈진에서의 인연에서 비롯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하라 다카시를 정당정치가로 만들어준 기반은 사이온지 긴모치(西園寺公望, 1849~1940)라고 할 수 있다.
더욱이 하라가 외무차관으로 재임했던 1895년 5월~1896년 6월에 조선에서는 명성황후 시해사건과 고종의 아관파천이 있었으며, 일본으로서는 처음으로 차지한 해외 식민지 타이완에 대한 지배를 시작한 중요한 시기였다.